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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대원스님(대곡사 주지), 9월 둘째주 불광토요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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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3.09.11 조회1,8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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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 보기] https://youtu.be/-FhAT70tNH0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7(2023)년 9월 9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9월 둘째주 불광토요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부처님전에 헌다로 시작된 상단불공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4 공양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음성공양(찬탄곡 : 잉태)에 이어 초청법사 대원스님(대곡사 주지)의 법문으로 이어졌습니다. 



  

법문에서 대원스님은 마하반야바라밀에 대해서 설법하였습니다. 스님은 “우선 ‘마하’는 ‘크다’라는 개념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크고 깊고 넓고 오묘하고 위대하고 거룩하다는 의미를 모두 포함한 것, 끝이 없이 한없이 큰 것”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스님은 “‘반야’는 ‘지혜’라는 개념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확실하게 명료하게 또렷하고 분명하게 아는 것, 일체의 모든 것을 꿰뚫어 아는 것을 의미하며 그래서 두려움이 없어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법문에서 대원스님은 “‘바라밀’은 역시 ‘완성’이라는 개념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원뜻으로는 건너다 이루다 충만하다 완전하게 가득차다라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라면서 “그래서 광덕스님은 온 생명을 그토록 찬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이렇듯 본래 우리는 완전한 생명인데, 현실에서는 왜 좁고, 작고, 어리석고, 부족한가?”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나’라는 집착에 빠져있기 때문이고 아상에서 벗어나야한다”라고 했습니다.


법문에 이어 불광토요법회 발원문, 금주의 다짐을 다함께 했으며,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금주의 다짐

행복은 욕망에 물든 지혜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망념이며 필경에 고를 부른다.

반야바라밀 광명이 생명에 넘쳐날 때 행복은 온다.

일심 염송하여 망념을 버리고 바라밀 광명을 가슴에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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