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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과하는 것이 이익이다! 사과하는 방법, 동명스님(불광사 주지), 11월 첫째주 불광토요법회 및 포살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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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3.11.06 조회1,7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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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 보러가기] https://youtu.be/dVCfPdPNMOs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7(2023)년 11월 4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11월 첫째주 불광토요법회 및 포살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부처님전에 헌다로 시작된 상단불공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10 수순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찬탄곡 ‘아침서곡’(곽영석 작사/서근영 작곡) 음성공양에 이어 주지 동명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11월 포살의식과 법문이 진행되었습니다.  



 


 


법문에서 주지스님은 앙굴리말라 일화를 소개하면서 ‘참회’를 주제로 설법했습니다. 스님은 “참회는 마음을 씻어주는 ‘물’, 참회는 업장을 닦아주는 ‘비누’, 참회는 아상(我相/我想)을 제거해주는 ‘각질제거제’”라면서 다음의 법구경의 게송을 소개했습니다.   

지난날 저지른 악행을/ 선행으로 덮는 사람/ 

그가 세상을 비추네,/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법구경 173송)





 

이어서 주지스님은 “‘널리 참회하겠다’는 서원을 생활에서 실천하는 방법으로 ‘먼저 사과하겠습니다’라는 서원으로 세워볼 수 있다”면서 사과의 원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습니다. 

첫째, 나와 상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과하겠습니다. 

둘째, 내 몸과 느낌과 마음을 알아차리면서 사과하겠습니다. 

셋째, 설명에서 시작하여 약속으로 끝나는 사과를 하겠습니다. 

넷째, 사과는 패배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 사과하겠습니다. 

다섯째, 사과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면서 사과하겠습니다.




 



법문에 이어 사찰운영 전반에 대한 종무지원과 봉사활동을 발심한 바라밀공방팀, 법당안내팀, 보문부, 불광안내팀, 새신도안내팀, 종무지원팀, 청향회, 파라미타합창단 부촉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불광토요법회 발원문, 금주의 다짐을 다함께 했으며, 주지스님 인례에 따라 1080일기도 금강경 독송,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금주의 다짐

법회는 세간을 밝히는 깨달음의 등불이다.

불보살님 크신 뜻을 이 땅에 심어 세간 밝히고 모든 중생 성불의 길로 인도한다.

법등 임원들은 여래 사자며 거룩한 뜻 부촉 받은 여래 장자다.

우리 모두 여래 사자가 되어 여래 장자를 받든다.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