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8재계수계실천대법회및 포교사 정기연수 철야정진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제8차 8재계수계실천대법회및 포교사 정기연수 철야정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0.09.10 조회21,966회 댓글0건

본문

제8차 8재계 수계실천 대법회 및 포교사 정기 연수교육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임희웅)은

8/28~8/29까지 2일간 조계종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에서

제8차 8재계 수계실천 대법회 및 포교사 정기연수 철야정진을 가졌다.

이날 전계화상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 갈마아사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의 법어, 교수 아사리 월정사 율주 원정스님의 인례로 여법하게 진행되었다.

전국 시, 도에서 2000여명의 포교사가 운집한가운데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제자는 자리이타(自利利他)정신, 즉 나 자신을 위할 뿐 아니라

남을 위해 포교사로서 역량과 역할을, 전문 포교사로서, 불교 지도자로서

전법실천의 선봉자가 되어 열심히 포교활동을 전개 해 주기바라고,

지계실천운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소중한 삶을 같이

나누며 우리 앞에 어떠한 난관이 닥쳐오더라도 반야지혜로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야한다, 고 역설하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지계정신의 생활화와 실천운동으로 승가는

물론포교사 여러분들이 앞장 서야 한다, 고 말했다.

임희웅 포교사단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이곳 월정사까지 오신

포교사들에 대한 노고와

경의를 표하면서,

 포교사 정기연수 철야정진을

통해 포교사 여러분은 매사“어리석게

살지 말고, 남을 훔쳐보지 말며, 물질 만능에

너무 탐닉하지말자“ 하루하루의 참회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 어둠에 잠들어있는 양심을 깨우고

도덕과 윤리관을  바로세우는 길은 포교사 여러분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철야정진을 무사히 마치고 귀향길에

오르기를 기원 한다고,말했다.


한편,

금번 2일간에 걸쳐 봉행된

제8차 8재계 수계실천 철야정진 대법회는

기존 포교사의 정기 연수 인원 외에도 신규 포교사 558명과

전문포교사 11명에 대한 품수식도 함께 봉행하였고

대회를 마치는 동안 한사람도 낙오자 없이

2000여 포교사들은 일제히

부처님 전도선언문과

포교사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대회를 모두 마쳤다.


<제8차 8재개 수계실천대회 및 포교사 철야정진법회행사의 이모저모>

8/28(토) 점심공양이후

포교사들은 일제히 오후불식에 들어갔다.

전국 각지에서 2000여명의 포교사들이 모인

제4교구본사인 월정사 대적광장..준비위원에서

비가 올 것을 예상하고  마련한 천막은 대적광장 전체를

통째로 덮어버려 천막광장이 되어버렸다. 포교사들의 질서 정연한

법회 역시 포교사들다운 모습이 눈에 띠었다. 배낭을 둘러메고 광장에 앉아

법회가 진행 되는 동안  비는 대적광장의 어둠을 적시기라도 하듯

가랑비만 오락가락 내리기는 했으나 법회는 오후7시부터

휴식도 없이 자정12시까지 계속 이어졌다.

12시20분 포교사들은 일제히 우의를 입고

손에 손에 전등을 들고 적멸보궁을 향해

거침없이 나선다. 아무리 손전등은

각자가 들었지만 비포장의

움퍽 움퍽 패인 밤길은

잠시도 눈을 팔수 없었다.

어두운 밤길은 어두운 만큼 길도 멀었다.

대 낮 같으면 1시간30분에서 2시간정도 거리이지만

밤길이다 보니 적멸보궁까지 무려3시간30분이 소요되었다.

대 인원이 올라가고 내려오고 좁은 길목을 서로 양보하며 비켜주면서

 적멸보궁에 도달하니 모두가 숨을 몰아쉬면서 여기 저기에서 다리가 지나고

주저앉아 통증을 호소하는 포교사들이 많이 보였다. 참으로 이것이 고행이구나!

 한편으로는 적멸보궁까지 올라온 성취감은 말 할 수없이 환의심 으로 빠져들었다..

석가모니불~석가모니불~정근이 이어지고 보 궁에 먼저 올라와 참배를 끝낸 포교사들을

앉아 있을 새도 없이 진행 팀으로부터 내려가도록 독려 안내하였다. 올라 갈 때도 힘이 들었지만

내려 올 때는 다리가 더 후 들 거렸다. 버스가 대기 하고 있는 상원사 주차장! 드디어 우리가

휴식할 안식처를 찾았다. 오전5시 버스들은 일제히 시동을 걸어 포교사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린다. 다시 월정사를 향하여 출발! 오전5시30분 월정사 대적광장에 모였다.

등짝에는 흠뻑 젖어버린 옷자락이 몸을 휘감았다. 고행!  아~ 이것이 고행이구나!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간단히 세면을 하고 휴식을 했다. 아침 공양을

알리는 목탁소리가 들린다. 제일 반가운 소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나!

 졸아 붙은 허기를 채우기 위해, 포교사들은 배식장소에 차례로 줄을 섰다.

그 많은 사람들에게 배식하려면 꽤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다섯 군데에서 배식이 이어지기 때문에 식사시간은

예상외로 빨리 끝났다. 20여분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대회준비팀에서 대적광장에 집합하라는 전갈 목탁이

들려왔다. 여기저기 웅크리고 앉아있던 포교사들이

모여들었다. 아침8시..하늘은 우리들의 노고를

 찬탄이라도 하듯, 방긋이 웃는다. 언제 비가

내렸드냐! 보아라 ! 태양은 끊임없이

빛이 나고 있다. 태양을 가린 것은

구름인지라. 광덕 대종사 큰스님께서

늘 힘줘 설파하셨던 법어가생각이 난다.

이어지는 2일차 대법회! 포교원장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큰스님. 사중스님 모두

대웅전 앞에 법좌에 이르셨다. 포교원장 혜총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의 신규 포교사 .전문포교사

품수식이 이어 철야용맹정진에 대한 격려말씀과 아울러

임희웅 포교 사단장으로부터 본대회의 원만성취 회향에 대한

격려사를 끝으로 2일간의 철야정진 포교사 연수교육을 성공리 마쳤다.


<불광사.불광법회소속 포교사 연수 동참자 명단>

문수혜(임향이 현 불광법회부회장) 현산(김창호 전불광법회 부회장)

법안(김재영 전 불광법회 부회장)불조(조상구 현 대원2구법회3법등 마하)

광제(이종하 현 대각사 사무국장)지혜림(강숙희 선학보살)묘법성(임정은)

연안성(이명숙 성동구법회) 본광화(안진숙)원각(정만길) 묘정현(정춘란)무구성(최정숙)

이상12명

 

<신규 포교사 >

상산(최동호  대원2구1법등) 혜인관(진영순) 보문화(윤남순) 현호(김상래)

 일원성(이혜숙) 무상심(신덕순) 무학(김용술)

이상7명

 

<행사사진>

월정사 대 주차장에도착

대회준비 종무소에 도착한 포교사들

 

앞줄 법안. 선행,  뒷줄 불조.광제.현산거사

도착후 법회가 진행되고있다

밤깊은 월정사 대적광장

스님의 법문을 듣고있는 포교사들

상단에 전계화상 조계종포교원장 혜총스님. 갈마아사리 정념월정사주지스님이보인다

2일차 신규 포교사 품수식

제8차 8재계 수계실천대법회 폐회선언과 사홍서원을 하고있다

본대회에 동참하신 불광사 소속 포교사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현산/김창호 합장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