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하나 되는 불광; 구담스님(불광사 지도법사) 법문, 12월 넷째주 불광토요법회 봉행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마음으로 하나 되는 불광; 구담스님(불광사 지도법사) 법문, 12월 넷째주 불광토요법회 봉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3.12.23 조회1,801회 댓글0건

본문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7(2023)년 12월 23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12월 넷째주 불광토요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부처님전 헌다로 시작된 예불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6 수희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정광수 작사, 나음파 작곡 '오호라 꽃잎이여' 음성공양에 이어 구담스님(불광사 지도법사)의 법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법문에서 구담스님은 “올 한 해의 마무리하는 법회이면서 내일부터는 이웃 종교 기독교의 축제인 성탄절이기도 하다”면서 “즈음하여 함께 감상하면 좋을 기독교 영화 한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라며 독일에서 제작한 <신과 함께 가라>(2012)라는 영화이야기로 법문을 이어갔습니다. 스님은 “이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수도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다”면서 “어려운 고비마다 이들은 찬양의 목소리로 화음을 이루는 화합을 이뤄내는 의지”라며 지금 불광사의 여정과 비유해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구담스님은 “시끄러울수록 차분하게, 자기 마음의 소리를 들여다보아야 한다”라며 “자신의 마음 소리에 귀 기울여 다시금 불광을 위한 하나된 소리로 울려 퍼지도록 노력해야한다”면서 “내년은 다시 타오르는 불광의 역사를 쓰는 그 시작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법문을 마무리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MCWVtsVHbuE



 


 

법문에 이어 불광토요법회 발원문, 금주의 다짐을 다함께 했으며,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불광토요법회가 있는 날의 천팔십일기도 금강경독송은 오후 3시, 대웅전에서 진행됩니다. 


금주의 다짐

원래로 보름달과 같이 원만한 우리 마음인데, 이를 가로막는 것은 감정의 구름덩어리다.

원래로 행복한 우리 인생인데, 불행하게 만든 것은 번뇌 망상이다.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