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보러가기] https://youtu.be/K75rHoTdWWw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12월 호법법회를 12월 6일(수)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서 주지스님은 ‘순수불교로 돌아가야 한다’라는 주제로 법문을 했습니다. 스님은 “광덕큰스님께서 불광회를 창립하시면서 구현하고자 했던 불교가 순수불교”라며 “그런데 순수불교란 용어가 생소하며, 순수불교라는 말은 많이 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무엇을 실천할 것인지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함께 생각해보려한다”면서 법문을 이어갔습니다.  

주지스님은 “순수불교는 부처님의 깨달음 자체를 의심하거나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여서 믿고 행하는 불교”라고 정의하면서 이를 이해하고 구현하기 위한 방향을 네 가지 차원으로 풀어서 설명했습니다. 스님은 “첫째로 어떤 사람이나 절대 가치를 지닌 존재, 귀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하며, 둘째로 모든 현상은 인연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근본적인 것이 아닌 즉 제행무상, 제법무아임을 알아야하며, 셋째로 우리의 본성은 불성, 곧 부처님 무량공덕생명 자체임을 알아야하며, 넷째로 모든 이는 동일한 생명, 동일한 가치를 지닌 존재, 귀한 존재임을 명심해야한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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