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불광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에서 한 지붕 아래에 위치한 송파구치매지원센터에서 불광사에 오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였습니다.

치매란 이전에 비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가지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된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에서의 인지기능이란 언어능력, 기억력, 시공간 파악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65세이상 노인에게서 치매 유병률은 약 8%정도입니다.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치매는 평소의 식습관, 생활습관 등으로 예방가능하며, 치매의 조기 발견으로 10~20%정도의 치매는 완치되며, 알츠하이머병 같은 경우에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송파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관내의 노인정이나 동사무소를 통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불광사에서도 검진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치매 정기검진은 매월 호법법회 일에(매월 첫째주 수요일) 교육원 3층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입니다.

또한 검진 결과중에 의심증상이나 특이사항이 발견시에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에서 지속 관리를 할 예정이며, 불광사의 자원봉사자를 통해 교통편 등의 편의를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