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PQ-XuSeR1uI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2월 호법법회를 2월 7일(수)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서 주지스님은 ‘문제의 본질을 바로 봅시다’라는 주제로 법문을 했습니다. 스님은 “때로는 문제의 본질을 바로 보지 못하고 접근함으로써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면서 인도 영화 <블랙(Black)>(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스토리를 들려주며, 선천적인 시각, 청각장애인인 주인공 ‘미셸’의 선생님인 ‘사하이’의 문제 해결 방법을 강조했습니다. 

주지스님은 “사하이의 문제 해결 방법은 사성제(四聖諦)의 원리를 활용한 것”이라며 “첫째, 문제의 본질을 이해한다. 둘째, 문제의 원인을 알아낸다. 셋째, 해결에 대한 확신을 갖는다. 넷째, 해결 방법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가는 네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우리 불광의 경우도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깊게 이해하면 그 원인 역시 정확히 드러날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