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12월 초하루법회 및 신중3일기도 입재, '큰스님들의 위법망구의 정신을 새기며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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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1.11 조회1,826회 댓글0건본문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dYWdnGdTreE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1월 11일(목)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음력12월 초하루법회를 봉행하고 신중3일기도 입재를 했습니다. 삼귀의, 마하반야의 노래로 시작하여 사시불공을 올렸으며, 초하루기도 발원문 봉독, 중단퇴공에 이어 초하루법문이 있었습니다.
이날 법상에 앉은 구담스님(불광사 총무)은 ‘불광의 옛 스승’이라는 주제로 법문을 설했습니다. 스님은 “우리 불자들에게 신행의 기준은 부처님의 삶과 말씀”이라며 “부처님의 생애는 불법을 믿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를 가르쳐주는 하나의 지침의 역할을 한다”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구담스님은 “마찬가지로 지금의 불광사를 있게 만든 선지식이며, 불광의 사상과 실천의 근본이 되는 것이 광덕큰스님”이라며 “스님의 생애를 아는 것이 불광의 현재와 미래를 올곧게 열어가는 방향성이 될 수 있다”면서 광덕큰스님의 정신적 스승이셨던 용성스님, 동산스님, 소천스님의 삶과 수행, 업적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구담스님은 “큰스님들의 위법망구의 정신을 우리 불광의 수행자들이 지키고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사명이 있다”면서 “우리는 과거보다 더 올바른 불광사로, 더 정직한 불광사로, 더 열린 불광사로 가야한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불광사를 중심으로 자신의 수행을 점검하면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으로 불광의 새역사를 창조해나갔으면 한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불광의 횃불이며, 타오르는 횃불은 스쳐가는 잔바람에 꺼지지 않으며 오히려 더 활활 타오른다는 것을 명심하고 수행해나가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법문에 이어 주지스님의 집전으로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174일차 금강경 독송기도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