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eEyWGY3WTI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7(2023)년 12월 13일(월)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음력11월 초하루법회를 봉행하고 신중3일기도 입재를 했습니다. 

이날 법문에서 구담스님(불광사 지도법사)은 “요즘 흥행하는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서 사유하지 않을 때 그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얼마나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는가를 볼 수 있다”면서 “오늘 법문을 통해서 불자들의 올바른 사유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구담스님은 “부처님께서는 ‘설령 내가 말했다고 해서 진리라고 결정짓지 말라. 나의 말도 의심하고 헤아려 보아라’라고 했듯이, 불교에서는 항상 사유하고 행동할 것을 강조한다”라며 광덕큰스님께서도 ‘오온을 타파해야 진실상이 나타나고 그 진실상이 바라밀’이라고 하신 말씀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올바른 사유는 오온에 대한 관찰, 오온을 본다는 것은 분별하고 왜곡하는 것이 아닌 지금 앞에 놓인 현실을 제대로 관찰하고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eEyWGY3WTI

법문에 이어 주지스님 인례에 따라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145일차 금강경 독송기도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