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탄 수행과 반야바라밀, 지명스님(동명사 회주), 12월 둘째주 불광토요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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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3.12.09 조회1,830회 댓글0건본문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VPxYJaFaldU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7(2023)년 12월 9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12월 둘째주 불광토요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부처님전 헌다로 시작된 예불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4 공양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변재근 작사 마상원 작곡 ‘이 공양 받으소서’ 음성공양에 이어 하남 동명사 회주 지명스님의 법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명스님은 ‘찬탄 수행과 반야바라밀’이라는 주제로 설법을 했습니다. 스님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법주스님(광덕큰스님)은 마하반야바라밀 사상을 우리 불자들에게 공유하도록 평생 애쓰셨다”면서 “반야사상은 반야심경, 금강경 등 반야경전에 많이 들어있는데, 그 내용을 일일이 다 읽지 못하더라도 ‘반야바라밀’ 이 몇 글자로 함축했는데, 이것을 우리가 잘 이해해야한다”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지명스님은 “금강경에서 일상의 대화 중 수보리존자의 '희유하십니다'라는 공경과 찬탄을 잘 살펴봐야한다”면서 “누가 뭐라 해도 불교, 불자의 목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성취'에 있으므로 부정과 분별의 나쁜 습관을 긍정과 찬탄의 좋은 습관으로 바꾸기 위해 수행하며, 이것이 불광의 수행이고 반야바라밀, 긍정과 밝음의 찬탄수행이다”라고 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VPxYJaFaldU
법문에 이어 불광토요법회 발원문, 금주의 다짐을 다함께 했으며, 주지스님 인례에 따라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141일차 금강경 독송,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다음주 12월 16일(토) 불광토요법회는 자현스님(중앙승가대 교수)을 초청법사로 모시고 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금주의 다짐
오늘 우리는 몇 번 남을 칭찬하였던가.
오늘 우리는 몇 번 남의 허물을 말하였던가.
칭찬하면 태양이 나의 주위에서 빛나고 비방하면 어둠이 나를 감고 돌아간다.
칭찬하는 마음에는 천국이 열려가고,
비방하는 발길에는 가시덤불 엉기나니 입은 진실과 광명을 토하는 문이다.
언제나 찬탄과 기쁨을 말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