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일요법회 및 백중회향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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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 일요법회 및 백중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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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08.16 조회24,9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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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의 매미소리가 우렁찹니다.

샤~ 샤~  말매미 소리에 귀가 얼얼하다가 참매미의 찌~릉 찌~릉 소리는 어릴적 학교 운동장

그늘 의자에 누워 매미소리를 듣던 소꿉동무를 생각하게 합니다.  후덥지근 무겁던 공기는

입추의 문을 열어서인지 어느덧 가볍고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들의 여름은 짙은 초록처럼

풍요롭고 단단하게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8월 둘째 주 일요법회는 백중회향기도와 함게 봉행되었는데

 영가천도의 공덕 이라는 주제로 회주스님의 설법이 있었습니다.

   "우란분재 영가 천도기도날을 맞이하여 인연있는 모든 영가들을 청하옵니다.

금일 불광사 청정도량에 청하온 영가들이여.. 생사가 본래없고 실상(참생명)만이 항상함을

아시겠습니까?  육신생명은 인연법에 의해 길어야 100년 흘러가지만 참생명은 본래

항상합니다.  49일간 백중영가천도기간 동안 선망조상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면 그 공덕으로 세세생생 지혜로운 마음을 갖게되어 언제나 우리를 돕는 좋은 인연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며, 후손들에게는 한량없는 이익을 누리는 복락이 될것입니다. 

장소가 협소하여 불편한데도 많은 형제들이 기도에 동참하였습니다.  그 정성과 공덕이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본당에서 백중기도를 올릴수 있기를 기도하며 기대합시다.

다시한번 그동안 열심히 기도하고 오늘 회향한 모든 불광형제들을 찬탄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법문 및 주보 요약)

   그리고 불광의 자랑 마하보디합창단의 부모은중송 이 법당을 가득채워 영가들의 천도를 축복하듯

   우리들을 감동시켰습니다. ~

  ~인간이 효도로 참생명이 새로워지고 진실한 인간의 삶을 만들어가는 큰길이라는 찬탄곡의

가사처럼 부모님을 지극한 마음으로 봉양한 분들이 효행상 을 수상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우리들의 귀감이십니다~

   올해 백중에는 약 3500명(가족)의 불자들이 입재를 하였고,  매 시식때 마다 약 1000명에서

약 2200명의 불광형제들이 기도에 동참했습니다. 

    오늘은 회향하는 날~! 

    1층 부터 6층 까지 정성을 다하여 기도로 채웠습니다.

 

 

 

 

 

 

 

 

 

 

 

 

 

 

 

 

 

 

 

 

   우리들은 시식때 마다 떡과 과일을 공양하여 기도의 공덕을 나누고 법보시(법요집)를 하여

새로오신 법우에게 법공양으로 회향을 하였으며, 영가에게 올릴 꽃을 보시하여 중창불사기금으로

동참하였으며 기와불사, 만불모연 등등 곳곳에서 봉사와 보시와 수행으로 장엄하였습니다.

49일 동안 수행으로  영가조상들을 천도하고  살아계신 부모님과 형제와 이웃에게 공손하고 친절하며

불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날마다 참생명이 성장하는 향상의 시간이 었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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