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자다 (1)~ 송파10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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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08.13 조회24,920회 댓글0건본문
참 어려웠습니다.
잘한것도 없는데 자랑하는 것 같다며 한사코 만남을 망설이더군요.
전화로 긴 대화끝에 허락을 받아 그분들을 한자리에서 뵐수 있었습니다.
(본공스님의 집전으로 부처님을 모시고 예불을 올립니다.)
약 5년전 송파10구 명등보살은 불광전법의 사명을 받아 송파구청 반야회 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송파구청 반야회는 구청직원들이 모여 만든 신행 동아리인데
매월 둘째 목요일 오후 7시에 모여 법회를 보고 친교와 수행을 함께하는 모임입니다.
그동안 송파10구에서는 지도법사이신 본공스님을 모시고 송파구청 반야회를 도와
법회에 동참하며 긴시간 그들과 마음을 나누어왔습니다.
( 지도법사 본공스님과 송파구청반야회 . 송파10구 보살님)
큰원력을 세워 한가지일을 오랫동안 할수 있으려면 혼자힘으로는 어려움이 많겠지요.
그래서 구법회에서 때론 한명이 때론 여러명의 법등가족이 동참을 해왔지요.
올해 부처님오신날에는 연꽃등 1000개를 만들어 구청에서 나누기 행사를 했는데
"작년에 받아 책상위에 놓고 늘 보았는데 올해도 또 주시네요"
"어머니가 좋아해요, 집에 가져갈게요" 등등
힘들게 만든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과 보람이 수행이고 성장임을 깨닫게 해주어
오히려 그분들이 감사하고 가장 기억에 남을 추억으로 간직되어 있구요..!
좋은 기억은 우리들을 행복하게 하고 반복해서 실천하게 하는 힘이 있지요..?
그래서 내년에는 더 아름답게 만들어 전법의 씨앗을 심을 기대감에 부풀어 있답니다.
(송파10구 법등가족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항상 본공스님이 계십니다.)
지도법사이신 본공스님의 "비워야 채워집니다." 라는 법문의 제목은
나를 비운다는것은 상대를 공경과 친절(자비심)로 채우는 것이겠지요.
스님의 축원대로 송파구청 반야회 님들이 불보살님의 가피와 공덕으로 직장이나
가정이나 과거, 현재, 미래에도 부처님무량공덕이 충만한 생명이길 발원합니다.
또 전법에 원력을 세워 오랜시간 보현행을 하신 송파10구 법등가족 모두에게 존경과 찬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