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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을 세워 실천하는 행복한 보살 수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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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09.01 조회25,0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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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넷째주 일요법회는 법인스님의 법문과 함께 했습니다.

늦더위가 무섭다는 말이 실감나는 더위였지만 불자님들의 법회동참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듯합니다. 복도 천정의 선풍기가 오늘따라 더욱 고맙기만 합니다.

법인스님 강의 주제는 ‘이산선사 발원문’이었습니다.

이산선사 발원문은 얼마 전 혜담스님께서도 감명받았다고 법문도중 언급하셨었고,

더불어 많은 불자님들에게서 사랑받고 있는 발원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산선사 발원문과 함께 한다는 자체가 큰 감동이었습니다.

법인스님께서는 이산선사 발원문을 구절구절 읊으시며 그에 대한 법문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산선사 발원문에 앞서 왜 원(願)을 세워야 하며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내용만 대략 요약합니다.

  원(願)은 ‘다짐’이며, 일상의 모든 삶을 원을 통해 실천해나가는 것입니다.

“나는 어떻게 살겠습니다.”라고 원을 세워 실천하는 사람이 보살입니다.

원은 또한 ‘지향’이며,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우리 삶이 지옥도 되고

천당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원을 세워야 할까요?

“모든 생명과 상생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해야합니다.

그러한 원이 지금의 삶과 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명의 가치와 인과응보에 입각한 삶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삶으로

이끌어줍니다. 그리고 원력을 세울 때에는

첫째, 누구를 믿고 누구를 의지해서 살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삿된 지혜를 믿고 의지해선 안 되며 불법승 삼보를 믿어야 합니다.

부처님을 따르는 길이 바른길이라는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허물을 짓지 않기 위해서 지옥에 안가기 위해서 원을 세워는 것이 아닙니다.

내 허물을 참회하는 발원이 되어야 합니다.

올바른 원을 세워서 나도 이웃도 행복할 수 있는 보살 수행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불광장학금 전달식

맛난 점심공양 국수

스님께는 별미였겠죠!

더위에 고생많으셨던 송파1구 보살님께 찬탄드립니다~~~

 

우리에게는 꿈을 그리고 희망을 가질 위대한 힘이 언제라도 건재한다. 이 마음이 있는 한

언재나 우리의 앞에는 새 천지가 열리게 마련이다.........금주의 다짐

                                                        마 하 반 야 바 라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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