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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를 가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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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10.10 조회25,5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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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일곱째날  9월 29일  맥적산석굴 산화루에서

감숙성 천수현에 위치한 맥적산굴은 1952년에 발견되어  194개의 굴감을 복원 보수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3층 까지 부분 개방하여 참배할수 있었는데  북위시대에 이어 수 당 송 명대에

이르기까지 조성된 석불과 부조 소상 벽화등 빼어난 예술성과  화려한 장식들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 맥적산 석굴을 호위하듯 서 계신 불보살님...  보는이 마다 저절로 따라하는 아름다운 미소...!

   화려한 장식과 세련된 외모와 벽화... 그리고 이야기 중..!

 

 ~ 벼랑에 매달린 계단을 한걸음 한걸음 칭친...~   천년(?)의 시간을 훌쩍 넘어 그분들과 만났습니다.

  

 

 

 

 

 

 

 

~ 동서 양쪽에 조성된 석굴 중 동쪽(우측) 3층에 7개의 굴감에는 불보살님과 아라한 천신들...

  천정엔 아름다운 비천상... 이곳이 산화루(散花樓) 입니다.

  처음 들었지요~!  산화루에서 꽃을 뿌리면 하늘로 올라간대요. 

  우리들의 간절한 기원을 비천의 옷자락에 실어 불보살님께 전하면

  꽃비가 내리는 것일까요...?  유난히 아름다운 비천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산화루에 서서 지상과 천상을 자유롭게 왕래하며 중생의 서원을 들어주고

  응답의 꽃비를 내리는 요정같은 비천과 만났습니다.   (자료사진)

 ~  산화루의 꽃비를 상상하며 불지사리가 모셔져 있다는 법문사로 향했습니다.

  버스로 3시간 이동하여 도착한 법문사는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현재 중국의 모습 그대로라고 생각했습니다.

  입구부터 어마어마한 크기와 넓이에 그만 자아탈출 ~  .

 

 

 

 

 

 

 

 

 

 

 

 

 

 

 

 ~ 새로 조성된 (신)법문사 에는 이글거리는 태양을 피할 한점 그늘도 없는데  회주스님,  실장님,

   그리고 교수님과 사진작가님은 열심히 찍고 설명듣고 메모하고 눈으로 확인하느라 ...

   불광중창불사에   참고하신답니다.

   법문사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습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사찰내에 식당,  호텔(숙박) ,  의무실,  용품점,  쉼터,  카페  등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크게 지었을까...?   생각해 보니 우리보다 공식적인 인구가 26배나 많더군요.

  생각을 넓히고 낯설음을 수용하고 존중하여 조화를 이루는 것이 월경.. 즉 경계를 넘는것이라고

  순례 내내 배우고 공감하며 그래야 발전하고 성장할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입구에서 대웅전 까지 2km나 됩니다.   전용 셔틀이 운영되고 있구요, 

  합장한 모양의 대탑에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습니다.  

 

 

 

 

 

 

 

 

 ~  이젠 슬슬 지치기 시작했어요.   앉고 싶어요.   여행의 고수... 금강정사 보살님들 (좌측)

    내일을 위해 에너지 충전... 오랜만에  맛있는 만찬을 즐겼지요!!!  생유 ~ 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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