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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재일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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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10.22 조회25,6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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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0일(목 /음 9월 24일) 관음재일 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이번 법회 불자생활의 기초라는 주제의 법문을 회주이신 지홍스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매번 관음재일 법문은 주지이신 대혜스님께서 해 주셨으나, 스님께서 개인 일정이 있으셔서 회주스님께서 법문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아래는 법회보의 법문 전문입니다.(법회보 법문 내용은 1989년 9월 호법법회에서 광덕 큰스님의 법문내용입니다.)

불법을 믿는 사람이란 삼보 즉 부처님과 법과 승가를 믿는 것이다. 흔들림 없는 신앙으로 가르침을 따르고 신자로써 계행을 지켜야 한다.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부처님께 귀의 한다는 것은 삼세일체불에 귀의하는 것이다. 부처님은 법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법에 귀의한다는 것은 욕심이 끊여 다한 열반에 귀의한다는 말이다. 승가에 귀의한다는 것은 유학(有學)이나 무학(無學)을 가리지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출가 수행하는 스님들에게 귀의하는 것이다. 또 불․법․승의 차례를 몰라서 뒤바꿔서 말했다면 허물이 되지 않고 삼귀의가 성립되나 만약 차례를 알면서 짐짓 차례를 바꾸어 말했다면 허물도 되고 삼귀의는 성립되지 않는다.”
불법을 믿는 자로서의 계(戒)는, 생명을 존중하고 죽이지 않으며 남의 것을 훔치지 않고, 사음을 행하지 않으며 망어를 하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다. 불법을 믿는 자는 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신자로서의 계율을 지킬 뿐만 아니라 또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이 믿음과 계를 얻도록 힘쓰지 않으면 안 된다. 친척이나, 벗들, 또는 아는 사람 사이에 함께 믿는 사람을 넓혀가야 하는 것이다.
삼보에 대한 신앙을 갖고 신자로서의 계를 가지는 것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것이므로 재가생활을 하더라도 애착에 결박되지 않도록 유념하여야 한다. 부모님과도 언젠가는 헤어진다. 가족과도 헤어져야만 한다. 이 세간도 마침내는 떠나야 한다. 헤어져야 하고 떠나야 하는 것에 마음을 결박되지 아니하여 이별이 없는 깨달음의 세계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 믿음이 돈독하여 물러서지 아니할 때 기쁨이 저절로 솟아난다. 이 경지에 들면 누구에게나 어떤 일에서나 새로운 빛을 발견하게 되고 기쁨을 발견해 가게 된다. 그 마음은 맑고, 상쾌하고 항상 참아 견디며 다투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사람들과 화평하고 부처님과 법과 승가를 공경하므로 자연히 기쁨이 솟아나는 것이다. 신앙에 의해서 부처님과 함께하게 되고 나를 집착하는 마음을 여의므로 나의 소유를 탐하지 않게 되니 따라서 그 생활은 두려움이 없게 된다.
부처님의 정토에 태어나는 것을 굳게 믿고 있으므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부처님 가르침의 진실과 고귀한 것을 믿고 있으므로 사람들 앞에서도 위축하거나 두려움 없이 스스로 믿는 바를 말하게 된다. 자비한 마음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 대하여 마음이 평등하고 곧고 맑음으로 정진에 힘써 온갖 선을 행한다. 또한 순경계이든 역경계이든 어느 때나 신앙을 더하고 스스로를 돌이켜 뉘우치며 법을 존중하고 말하는 대로 행하여 밝은 지혜로써 일체를 보고 마음이 동하지 않는 것이다. 어느 때나 불심으로 사람들을 인도하고 거칠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저들이 깨우치도록 힘쓴다.

 

 



@ 기와불사 모연은 항상 1층 현관에서 진행 중이십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수고하시는 보살님들께 찬탄의 박수를..



@ 관음, 지장, 호법, 초하루 법회의 인례를 담당하시는 보현성 보살님
법회 시작전에 인례 내용을 점검중에 계십니다.



@ 각 구법회별로 중창불사 모연문을 법회사무국에서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법회사무국에서 약 1400부 가량을 번호를 매기고, 구법회별로 분류하여 포장해 두었습니다.



@ 오늘의 메뉴는 감자 볶은(?)...
아닙니다. 짜장면이었습니다.



@ 짜장면에 들어갈 감자를 열심히 볶고 계시는 송파 9구 보살님들



@ 무생채를  각 상마다 하나씩 놓기위해 그릇에 담고 계십니다.



@ 법회에 동참해 주신 불광인들...



@ 관음재일의 법문을 해주시고 계시는 회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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