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사 법당건립 모연문을 나누어 드리면서...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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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법당건립 모연문을 나누어 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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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10.24 조회25,6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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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월 셋째 주 일요법회 중 불광사 법당건립 모연문의 배포에 대한

설명을 하였던 것이며, 법회에 동참하시지 못한 법우님들께 알려 드리는 것입

니다. 법등모임 시 설명을 할 수 있게 다운용 파일도 함께 올려 놓았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불광 법우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일요법회 부처님 전에서 우리 함께 스님의 법문을 듣고 간직하고, 또

한 주 만에 법등식구들을 만나는 재미가 솔솔하시지요?전국의 수 많은 사찰중

에서, 우리와 같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법회를 열고 중요한 불교명절에 여법

한 행사를 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사찰들도 결국은

우리를 본 받아서 시작하였고 활성화 시킨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광가족

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대원3구 명등보살로 있던 때, 금년 2월 13일 일요법회에서 중창불사금 모

연 사례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날은 큰스님 열반추모법회와 본당 중창불

사 착공식이 있던 전날이었습니다.

지금은 협소하여 열악한 환경속의 교육원 법당에서 법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 그 멋있고 넓은 신축 법당에 불자들로 가득차게 될 광경을 떠올리면서 중

창불사 모연에 대한 협조의 말씀을 간곡하게 드리고자 다시 이 자리에 나왔습

니다.

그동안 회주스님, 보윤 법회장님의 불사에 대한 동참협조의 말씀을 자주드려서

마음의 부담이 많을 줄 압니다. 불사의 중심에 계신 분들이라 어쩔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지금 같은 말씀을 드리게 되니 불편한 심정

은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불광사 법당건립 모연문’을 배포하면서 그 취지와 방법을 저희 회장단

에서 설명을 드려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 맞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 모연문

의 배포는 사찰운영회의와 명등회의에서 결정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연문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지만 중창불사금 따로 만불모연이 따로

있었으나 이번에는 하나로 통합하였습니다.

그러면 배포 분량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 법우의 총 수는 구법회 수는 53개,

법등 수는 211개이며 정기적으로 법회할동을 하시는 법우는 2,900여명입니다.

모연문은 이 법우 인원의 절반인 1,441권을 배포합니다. 즉 두 분에 한 권씩이

되겠지요. 한 권에 10매씩 들어있으니까 총 14,410매가 되는 것입니다.

자 이제 어떻게 모연할까요.

그동안 기본적으로 법우님들의 가족 개인별로 만불모연을 하였거나 지금 하고

있으며, 근기에 맞게 별도로 중창불사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이 내부적인 불사

동참은 곧 한계에 이르게 됩니다. 법우님들의 2차 발심도 필요하고, 이제는 주

변을 살펴야 합니다. 나아가 친척, 친지등 이웃에게로 폭을 넓혀야 합니다. 그

것을 이름 붙여‘추가동참’즉 2차 동참이라고 하지요. 잘 아시겠지만 주변 사

람들에게 권선하실 때에는 반드시 불사의 공덕을 잘 설명하여 불법의 인연을

이어준다는 이해를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오늘과 같은 법회의 날, 법등모임 또는 인근 식당이나 커피숍에 삼삼오오

모인 법우님들은 한결같이 불사에 관한 대화가 있습니다. 참으로 많은 걱정들

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때마다 고맙다는 마음이 들었으며 걱정으로 그치지 말

고‘실천’으로 승화시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저의 소견도 말씀드려 봅니다. 회사나 단체와 같은 공동의 사회에서 어떤

큰 일을 하는데 있어서‘우리’라는 개념보다‘나’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아니라 나말입니다. 그래야 관망하지 않고 적극적인 동참이 됩니다.

우리 중창불사의 모연도 이와 같아야 한다고 봅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불광 연금보험’하나씩 드는 것이 어떤가 합니다. 약 2

년간만 가정의 지출을 절약하여 적금을 넣는다고 해 봅시다.

새 법당에서는 기도의 환희심이 날 것이며, 조용한 분위기로 참선을 할 수 있

을 것이며, 하고 싶은 경전공부를 더 깊이 할 수 있을 것이며, 도반들과 함께

교양강좌를 배울 수 있을 것이며, 편안한 가운데 마음껏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연금보험인 것입니다.

우리는 원찰을 불광사로 두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 원찰은 우

리가 주인이기 때문에 잘 가꾸어야 하며, 지금의 대작불사에도 주체자가 되어

야 합니다.

이상에서 말씀드린 주요 키워드를 다시 요약해 보겠습니다.

1)추가(2차)동참 발심

2)걱정에서 실천으로

3)우리가 아니라 나부터

4)불광연금보험 등 네 가지입니다.

불광 형제여러분, 좀 더 분발하여 나누어 드리는 모연문을 늘 가지고 다니면

서 권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차제에 많은 분들의 요청사항인 내부살림의 씀씀이를 절약하는데도 힘

쓰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불기 2555년 10월 16일

불광법회 회장단 도원.김헌영 부회장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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