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5년 10월 다섯째주 일요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이번 일요법회는 특별히 미국에서 대학 대학원을 공부하며 출가하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했던 혜민스님을

법사스님으로 초청하여 화 다스리기  란 주제로 설법을 들었습니다.

  "어떤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여러분들의 대답이 모두 맞습니다.  저는 나와 내 주변 사람과 관계가 좋은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생각합니다."

질문에 즐겁게 공감하며 화답하는 우리들의 모습도 참 행복해보입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 관계를 만들수 있을까요?

~너무 공짜를 바라지 말자.   부처님 가르침에 공짜는 없지요.  연기법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돈이든 정성이든 친절이든 도움을 받았으면 갚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말을 잘 들어주자.   말만 잘들어줘도 스스로 답을 찾는다고 합니다.  관심과 따뜻함으로 잘 들어주어야

  하는데 누가 길게 말하면 말하고 싶어 안절부절 하지요.   또 고통이 시작할때 그순간에는 옳은 이야기가

  듣고 싶은것이 아니라 지지와 격려를 받고 싶은것이지요.  판단은 나중에해도 됩니다.

~말을 잘하자.   한국말중에 번역하기 가장 어려운말은?   서운하다 입니다.

  왜냐구요?  우리들은 다 압니다.   꽁~하지 말고 안정된 마음으로  그때 그때 말합시다.

~진정으로 기뻐해주자.    수희공덕 부처님도 함께 기뻐하면 그 공덕이 나에게도 생긴다 하셨습니다. 

~용서하자.   원망이나 미움은 내 마음의 호텔에 상대를 장기투숙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빨리 내보내세요.

~덕을 쌓자.   복이 많은 사람이 복을 많이 짓습니다.  복을 짓고도 상을 내지 않으니 무량복덕이 쌓이지요.

  무주상보시가 어려우면 유주상보시 부터 하면 됩니다.   내이름으로 내가족으로 만불 모시고 자랑합시다.

그래서  생을 마무리할즈음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하다면 편안하게 불국정토로 이어질 것입니다."

 ~법문을 마치고 젊은 날의 깨달음 싸인회가 있었습니다.  

한분 한분 정성껏 짧은 만남이 이어지는 동안 어느날 보다 많이 웃고 공감한 모습을 보며 소감을 물었습니다.

... ^^일상에서 벌어지는 늘 있는 일을 비유를 들어 쉽게 법문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스님의 웃는 환한 모습에 내 마음도 밝아지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다음엔그렇게 해야지 다짐했어요.

...^^ 화내고, 따지고, 꽁하고  실천하긴 참 어려운데,  배웠으니까 해봐야지요.

...^^ 법회 내내 감사하다 참 감사하다 했어요.   하버드에서 공부하시고 출가하여 스님이 되시고 무엇보다

   기독교 나라에서 스님이 대학교수를 하시니 스님 존재만으로도 참 감사했습니다.

  (정성껏 답해주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선학보살님들의 기와불사 봉사와  송파 17구의 법회보 안내와 대원 4구의 법회안내와

새법우안내팀의 봉사와 송파 15구의 호법법회보 발송준비와 불광의 보배 마하보디합창단의

음성공양 등등 곳곳에서 우리들의 법회를 장엄하였습니다.

송파 10구에서 준비한 카레라이스와 김치 정말 맛있었지요!!!

가을햇살을 듬뿍 받고 자란 싱싱한 배추와 무로 직접담근 김치는 환상적 놀라운 맛

칭찬이 자자~ 했습니다.  

 전법과 호법실천으로 불광 중창불사 성취하자

     금주의 다짐

     내가 참으로 성공하는 길은 이미 자신 깊이에 주어져 있는

    부처님 은혜를 굳게 믿고 오직 성공의 길을 향하여 앞으로 내어 달리는 일이다. 

     줄기찬 노력이 필경 승리의 과실을 안겨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