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3일기도 입재법회, 입춘(立春)-봄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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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2.02 조회1,728회 댓글0건본문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jv4gvv-CvFk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2월 2일(금), 경내 보광당에서 입춘3일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오늘 입재를 시작으로 사흘간의 기도에 들어가는 불광사 사부대중은 입춘3일기도 발원문을 통해서 ‘물에 의한 재난은 감로수로, 바람에 의한 재난은 감미로운 훈풍으로, 불에 의한 재난은 부처님의 지혜를 밝히는 밝은 등불로 바뀔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시옵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하며 ‘부처님 법이야말로 액난을 이기는 진정한 부적임을 알고 부처님 법 배우고 실천하기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법문에서 총무 구담스님은 “불광사의 입춘방에 새겨진 마하반야바라밀은 모든 어려움을 타개하는 큰 성취를 담고 있는 진언”이며 “입춘기도는 일상의 액운을 막는 벽사의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중요한 것은 평소 조심하고 일상에서 알아차리는 마음, 항상 준비하는 기도자의 현명함”이라며 “오늘 입재부터 회향까지 3일 동안 일심으로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고, 분명 성취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법회가 끝난 후, 보광당 로비에서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들이 동참대중들에게 입춘부를 나눠드리며 건강과 안녕을 축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