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일요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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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11.15 조회25,938회 댓글0건본문
불기 2555년 11월 둘째주 일요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이번주 일요법회는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으로 계시는 법인스님을 모시고
우리가 평화롭게 살고자 한다면 이란 주제로 법회를 열었습니다.
모든 생명은 평화를 바라는데 폭력으로 이들을 해치는 자는
자신의 평화를 구할지라도 뒷세상의 평화를 얻지 못한다 는 법구경 가르침을
대중과 합송하며 연기적 관계란 평화의 또 다른 이름이다 라며
내가 평화롭고 네가 평화로울때 모두가 평화로울수 있다 말씀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화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내적인 평화는 자비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것은 정신적인 인내를 필요로 한다는 뜻입니다. 인내 즉 인욕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인욕이란 억압하는 사람의 파괴의 힘에 억눌려 굴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억압과 파괴는 인간의
부정적인 본성인 고통을 일으키기 때문에 누구나 파괴하는 힘과 행위를 극복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비심 없이는 어떠한 억압도 물리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달라이 라마의 법문 중에서-
~ 오늘은 음력10월 18일 지장재일 이기도 합니다.
법문을 마친후 스님의 집전에 따라 정성스런 기도로 지장재일 시식을 올렸습니다.
~필자의 지혜로운 도반이 오늘 법문들은 소감을 한마디로 말하더군요.
마음을 내는곳에 길이 있다고...!
기와불사에 봉사하는 선학보살님들은 차가운 문틈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그날 불사동참이 많으면 신나고 행복해서 추운줄도 모른다고 발시렵고 손가락 곱아도
마냥 즐겁고 감사할뿐...! 보문부와 대중공양 담당 송파12구와 13구도 역시 어떻게 하면
더 맛나게 따뜻하게 드시게할까 정성을 다하고...! 임원교육 도맡아 하신
사무국에서는 불편함 없이 교육을 받도록 며칠전 부터 회의하고 준비하고...!
처처에서 보이지않는 손길이 마음씀이 보현행으로 꽃피우는 불광은 희망이고 긍정이고 친절입니다.
마음을 내는 곳으로 길이 열린다~ 머리로 듣고 가슴으로 느끼고 온몸으로 실천하는
보살이 가득한 불광은 불국정토의 시작이고 중심이라 생각하며 감사하고 행복한 오늘이었습니다.
금주의 다짐
감사할 때에 온 누리에 가득찬 일체 성취의 공덕이 나타난다.
어둡던 마음은 밝아지고 거치른 환경은 부드러워지고 따스한 인생 생활이 열려온다.
감사는 행복을 위한 방편이 아니라 가슴속 깊이에서 솟아나는 생명의 밝음이며
기쁨이며 창조의 문임을 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