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紀 2555년 11월 셋째 주 일요법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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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1.11.21 조회26,042회 댓글0건본문
마/하/반/야/바/라/밀/
갑자기 차가워진 기온이었으나 일요법회에 오시는 법우님들의 발길을 잡지는 못하
였습니다. 현관에서 주보를 나누어 주는 보살님들도 손이 시려웠으나 반가운 웃음은
잃지 않았습니다. 어느덧 이 달도 셋째 주에 접어들어 고정법사인 혜담스님께서 법문
을 주셨습니다. 또한 지난번에 이어 다시 중창불사금으로 이천만원을 보시하셨습니
다. 문도스님으로써 지금의 중창불사에 남다른 염원을 하실 그 마음을 우리는 잘 알
고 있습니다.
◀오늘의 법문 요약▶
오늘의 주제는「정법불교(正法佛敎)를 믿음이란 반야바라밀을 믿음이다」입니다.
>불교는 올바른 불교(正法)을 믿는다는 말이다. 그런데 무엇이 정법불교인가?
>금강경 ‘법신비상분’에 “현상으로 나를 보려거나 음성으로 나를 찾는다면 이 사람
은 사도를 행함이라.”라고 하였다.
-부처님의 ‘나(我)’라는 여래는 음성이나 형상으로 진리인 ‘나(眞理我)’를 볼 수 없다
는 말이다. 이 진리인 내가 바로 일체 중생 몸 가운데의 자성청정인 반야바라밀이
다.
-부처님은 바르지 못한 불교를 삿된 불교라 하시면서 형상이나 음성 가운데서 진리
를 찾고자 하는 것은 정법의 행위가 아니라고 하셨다. 따라서 형상이나 음성을 구하
지 않고 자기 성품 가운데서 반야바라밀을 보고 믿는 것이 바른 불교라는 말이다.
>정법을 믿는 사람의 행동이 정견행(正見行)이다. 그리고 정견에 선 사람들은,
-첫째,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무한대의 부처님 공덕성이 자신에게 원래 갖추어진 것을
믿고 그것을 끊임없이 내어 써서 발휘할 것을 생각한다.
-둘째, 나에게 있는 완전하고 밝고 지혜로운 부처님의 무량공덕 성품을 막힘없이 일
체에 쓰이도록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와같이 함으로 일체중생 자타일시 성불도(自他一時 成佛道)라는 큰 원이 나오고
그 원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정진이다.
-불성이라는 진리는 살아서 움직이고 끊임없이 정진하는 것이다. 이것이 삶이다.
혜담스님 법문
3층 법회 중
◀오늘의 행사(공지)▶
>황서이 화가의 작품설명이 있었습니다.
-불화 전문 화가이신 황서이님 께서 불광사 중창불사를 위하여 작품 62점을 주셨고
그것을 지금 사중에 전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작품을 본인께서 직접 설명하여 이해를 도와 주셨습니다.
>생태길라잡이 행사가 석촌호수 송파나루공원에서 있었습니다.
>지난 주 일요법회 후와 어제(토요일) 불광임원 하반기 임원교육이 있었습니다.
> 불광연구원 제12차 학술연찬회가 열립니다.
-주제는 ‘광덕스님의 법문과 저술의 문학성’입니다.
-일시는 11월 26일(토) 오후 2시
-장소는 2층 대륜당입니다.
>중창불사 원만성취 발원 1,080배 정진이 있습니다.
-11월 26일(토)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보광당입니다.
>내년도 불광달력을 주문 받고 있습니다.
-구법회 별로 사무국으로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다음 주 일요법회의 법사스님은 서광스님입니다.
새법우 안내
주보 나누어 드리는 중
오늘 공양간 담당 보살님(송파 14구법회)
김장용 재료 판매
우리 절 앞 석촌호수길로 노선버스가 개통되어 운행하고 있습니다. 333번이며 복정
역-가락시장-수서역-대치동-선릉역-종합운동장-신천역 4번출구-불광사-송파구청-
올림픽공원을 순환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을 이용하시면 편안하게 불광사 앞에 내려
서 절에 오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앞의 정류장이 ‘미켈란호수가아파트’로 지명
되어 안내되고 있더군요. 불광식구의 이용이 가장 많을 것을 고려할 때 ‘불광사앞’이
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추어지는 날씨에 법우님들의 건강유지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표지사진은 황서이 화가님의 작품설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