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불교잡지 "불광" 신년호 "제호 빼고 다 바꾼다" - 조선일보 기사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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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불교잡지 "불광" 신년호 "제호 빼고 다 바꾼다" - 조선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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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2.01.03 조회26,4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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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형, 디자인, 컨텐츠 등 "제호만 빼고 전면 혁신"한
대표적 불교계 잡지 불광(佛光)의 2012년 1월 신년 혁신호 커버.

 “제호만 빼고 다 바꿨습니다.”

1974년 11월 창간호를 낸 뒤 38년간 불교계를 대표하는 대중잡지로 독자와 만나온 월간 ‘불광’이 판형, 디자인, 컨텐츠 등을 대폭 혁신해 2012년 신년호를 발간했다. ‘제2의 창간’ 선언이다.

불광은 불교 교리와 수행 관련 소식 뿐 아니라 문화, 시사, 정보 등을 아우르며 불교적 삶을 살고자 하는 불자(佛子)들의 나침반 역할을 해온 잡지. ‘2005 우수잡지’, ‘2008 우수전문잡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종교지로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11 우수콘텐츠잡지’에 뽑혔다.

신년호는 우선 책의 사이즈를 기존 일반 단행본 크기(150x210㎜) 크기에서 올 컬러의 일반 잡지 포맷(171x248㎜) 크기로 바꿨다. 사회 저명인사들의 불교 인연 이야기 ‘내가 만난 불교’, 승가대학 학인(學人)스님들의 재미난 일상 이야기들을 다루는 ‘강원(講院)일기’(운문사 승가대학 학감 진광 스님), 부처님 핵심 가르침을 꿰뚫어 보는 ‘불교, 정확하고 명쾌하고 자유롭게’(동국대 김성철 교수) 등 불교 관련 컨텐츠는 더 깊고 폭넓어졌다.

또 사진작가 하지권씨가 카메라에 담은 ‘지구촌 불교 성지’, 국내 최고의 차 전문가 지허 스님이 전하는 ‘한국인의 차’, 불교적 시선으로 세상과 예술을 바라보는 예술가들과 만나는 ‘ART & HEART’, 전문가들의 새로운 고전 해석 ‘고전산책’ 등 불교 관련 교양 컨텐츠도 풍부하게 담았다.

신년호는 특히 지난해 조계종 종교평화선언 작성을 주도했던 ‘뉴스메이커’ 도법 스님의 인터뷰를 실었다. 인터뷰 제목은 ‘도법 스님이 말하는 불교와 조계종의 리뉴얼’. 스님은 “지금이 자성과 쇄신의 적기”라며 불교계 전반의 쇄신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사찰의 리뉴얼-미황사, 불광사, 보원사’, ‘대장경의 리뉴얼-종림 스님’ 등도 눈길을 끈다. 최재천 변호사의 불교 인연, 패션디자이너 이기향 교수의 ‘창조적 패션 디자인’, 누비장(匠) 김해자 선생의 ‘인생과 누비’ 이야기 등도 실렸다.

‘불광’의 창간 목표는 도심포교와 불교 현대화에 큰 업적을 남긴 불광사 창건주 광덕(光德·1927~1999) 스님이 창간사 ‘순수불교선언’에서 밝힌대로 “반야사상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활을 밝게 하고, 성공과 행복과 발전을 이루어 우리와 사회를 빛이 되게 하는” 데 있다. 불광은 “우리의 정체성을 오늘을 사는 현대적인 관점으로 녹여내 불자들의 사고와 생활양식, 문화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잡지 리뉴얼의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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