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紀 2556년 3월 넷째 주 일요법회 스케치▶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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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紀 2556년 3월 넷째 주 일요법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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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2.03.26 조회27,0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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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紀 2556년 3월 넷째 주 일요법회 스케치▶

강한 바람과 함께 꽃샘추위가 발걸음을 빠르게 합니다. 계절은 봄이 온 것 같아

준비를 하고 싶지만 쉽게 두꺼운 옷을 벗어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침과 저

녁의 일교차가 아니라, 어제와 오늘(또는 오늘과 내일)이 더 크게 온도차이가 나

고 있으니 건강관리가 특히 필요합니다. 오늘은 넷째 주 일요법회인지라 고정된

법사가 아닌 외부 저명인사를 초청한 날입니다. 오늘의 법회를 스케치 합니다.

 

오늘의 법문 요약

법문은 덕성여대 심리학과 김정호교수님, 주제는「마음챙김 명상 멘토링」이었

습니다.

>법문에 앞서 청법가를 할 때에 교수님은 부처님께 청법가를 올렸다고 합니다.

그래서“오늘 법문을 잘 하든지 못 하던지 모두 부처님의 탓입니다.”라며 웃

음을 유도하셨지만, 법우님들의 첫 만남과 법회의 중요성에 큰 의미를 두시는

것 같았습니다. 나아가 이 자리에서 함께, 불성이 있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명상(참선)은 마음의 무명.이상의 먹구름을 걷어내는 것이다.

-숲이나 호수와 같은 자연 속으로 들어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나쁜 생각과

욕심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자연에서는 의식의 공간들이 우리들의 마음속으로 들어온다.

-여러 명이 원형의‘피자’를 먹고 있는데 어느 누가 많이 먹게 되면 다른 사람

은 적게 먹을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이 위에서 말한‘마음 편함’이 많으면

‘나쁜 생각과 욕심’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법문 중인 법사님

3층 법당의 법회(바라밀 정근 중)

-집안이나 직장에서 불행한 일을 늘 마음에 담아 두어서는 안 된다. 다른 일을

할 때에는 그것을 떠올려서 마음을 상하게 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그 불행

한 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듯이...

-북극곰 효과라는 말이 있다. 어떤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그 일이 눈

에 선하고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감각의 주의를 주어서 제한적인 공간의 의식공간에서 욕구와 나쁜 생각을 물러

가게 한다.

>호흡명상과 같은 집중적인 명상은 마음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다.

-나아가‘행위 명상’이라고 있는데‘바쁜 일과 중이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

하면서 마음을 모을 수 있다. 즉 빨래, 설거지, 화초 가꾸기, 요리 등 그 일 중

에 (다른 생각을 하지않고) 집중하여 느낀다면 편안한 마음이 되는 것이다.

>행복의 기준이 뭔가.

-티벳사람들의 행복 기준은 우리와 다르다. 우리는 부(富)의 축적에 큰 비중을

두지만, 그 사람들도 물론 부를 추구하기도 하지만 죽은 후에 가져갈 것에 더

큰 비중을 둔다. 그것은‘선업을 닦는 것’이다.

>‘두번 째 화살을 맞지 말라’는 부처님의 말씀이 있다.

-어쩔 수 없이 불행이 찾아 온 것을 피할 수 없어 당하였다면,

-그것을 마음에 두어 슬퍼하고 낙망하고 있다면 더 큰 좌절이 오기 때문에 빨리

회복하여 긍정적으로 안정된 마음을 가지라는 뜻이다.

>법회 중에 3분정도의 명상실습도 하였고, 말미에 몇 분의 질문도 받았습니다.

*주보의 모든 내용을 아래에 첨부(주보) 하였습니다.*

 

오늘의 행사(공지)

>오늘 법사님께서 불광출판부에서‘마음챙김 명상 멘토링’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

 내셨는데 싸인회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번 달‘사찰운영위원 회의’가 열렸습니다.

-참석대상은 주요 스님, 회장단 그리고 종무실 각 팀장입니다.

-주요 안건은‘3월 업무보고 및 4월 계획’/‘법당 공사 현황 보고’/‘불사금

모연현황 점검과 대책’/‘부처님 오신 날 행사계획 협의’/‘불광연구원 학술

연찬회’/‘새터민 홈스테이’등이었습니다.

>다음 주의 주요행사 안내입니다.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랍니다.

1)새터민(탈북자)이 83명으로 확정되어 홈스테이를 하게 됩니다.

-지난 주에 신청을 마감한 봉사자(법우)에 대한 소양교육이 있었고,

-봉사자님들은 3월 29일(목)~30일(금)에 그 분들을 모시고 남한 가정의 체험을

합니다.

-교육생(새터민)에 대해 우리 사중에서는 11만원 상당의 개별 선물(100개)을 준

비하였는데 전량이 개인 또는 구법회의 찬조(보시)로 모은 것이고,‘다미통상’

에서 아이스크림 500개, 국어사전 200권도 어느 출판사에서 보시물로 들어왔습

니다.

-그동안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성공적으로 행사가 되는 예감이 듭니다. 역시 불

광의 힘입니다.

법회 전 차담 중인 법사님(본공스님과 보윤회장님)

새법우 안내팀

현관 법우맞이 안내팀

 

2)불광연구원에서 학술연찬회를 개최합니다.

-주제는‘북한산성과 호국도량 중흥사의 재조명’입니다.

(중흥사는 지금 한창 복원 중에 있는 사찰이며 우리 불광 가족이 함께 합니다)

-일시는 3월 31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입니다.

-장소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조계사)입니다.

-당일 불광사에서 오후 1시에 버스가 출발합니다.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모연을 시작하여 현재 1,700여 등이 접수되었

습니다. 작년 동기간에 비하여 500여 등이 많은 수 입니다.

 

어제 밤(3월 24일/토)에는‘중창불사 원만성취 발원 1080배 기도 정진이 있었습

니다. 어느덧 3년째 접어들었습니다. 법회 보윤회장님께서 정진 시작 전의 인사

말에서“시작은 3년째, 이달은 3월, 연속 횟수로는 33회차 입니다. 진행된 숫자

를 두고 많다 적다라고는 하지 않겠으나, 불교에서의 3(三)은 많은 뜻이 있어 의

미를 부여하고 싶은데, 삼보, 삼법인, 삼매 등이 그것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정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도 나름대로 다음과 같이 의미를 붙여 보

았습니다. 정진시간도 세 시간(7시부터 10시까지), 동참법우님이 내신 보시금

도 33만원 정도였거든요. 이처럼 어제는 길일(吉日)이라고 할 만 하겠습니다.

법우님들도 3월의 끝 주가 길주(吉週)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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