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2월 초하루법회 봉행, '참 불사는 내가 만들어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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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3.12 조회1,740회 댓글0건본문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myicXuM5ei8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3월 10일(일) 10시30분, 경내 대웅전에서 갑진년 음력2월 초하루법회를 봉행하고 신중3일기도 입재를 했습니다.
법문에서 총무 구담스님은 불사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문제를 주제로 설했습니다. 스님은 “불사를 세간의 언어로 넓게 해석해서 ‘기획’이라고 대체해볼 수 있다”면서 자기 분야에서 기획을 잘하는 개그맨 전유성씨와 '4악장 팔만대장경'을 작곡한 가수 김수철씨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법문을 이어갔습니다.
구담스님은 “전유성씨나 김수철씨는 아이디어나 참신한 생각뿐만 아니라 목표 실현을 위해 자신의 삶의 자세를 바꾸고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은 공통점이 있다”면서 “불사나 기획 또한 마찬가지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신심을 가지고 불교를 위하는 마음으로 내 삶에서 만들어가는 것이 참 불사이고 기획이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