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멸보궁 법흥사 특별기도순례 영상보기] https://youtu.be/OHgktL6vlIA

[적멸보궁 법흥사 특별기도순례 소참법문] https://youtu.be/AqDbaOTqM-c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2월 25일(일), 영월 사자산 법흥사로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2차 108일 회향기념 특별기도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법흥사 특별기도순례에는 주지 동명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들과 110여명의 법우형제들이 동참했습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불광사를 출발하여 10시경 법흥사에 도착한 순례단은 10시 30분부터 경내 약사전에서 주지스님의 인례에 따라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219일차 성지순례 특별기도’를 올렸습니다. 이날 특별기도는 상단권공, 마하반야바라밀 정근, 축원, 천팔십일기도 발원문 봉독, 금강경 독경에 이어 주지스님의 소참법문의 순으로 봉행되었습니다.  

주지스님은 소참법문에서 “천팔십일기도가 오늘로 219일차인데, 2차 108일 회향 순례기도를 법흥사로 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발원한 것이 무엇인가? 불광사를 다시 중흥시키는 것, 불광사의 ‘법’을 다시 ‘흥’하게 세운다는 그런 의미가 있다”라며 “하루하루 더 충실하게 수행하고 정진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특별기도 이후 약사전 앞에서 단체기념촬영을 마친 순례단은 보궁길을 한계단 한계단 올라  부처님 진리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인 이곳 적멸보궁에서 순례동참자들은 저마다의 간절함을 담은 기도를 올렸습니다.  

적멸보궁에서 기도를 마친 대련행보살님은 “불광사의 정상화와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을 기원했다”면서 함께 동참한 도반들과 함께 ‘불광을 믿자, 알자, 지키자, 살자’라는 구호를 흥겹게 외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제연보살님은 “법흥사에 처음 왔는데, 너무 좋았다”면서 “눈도 많이 와서 이쁘고,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라 오길 정말 잘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적멸보궁 참배 후, 법흥사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점심공양을 마치고 법흥사 문화해설사의 도량에 대한 유익한 이야기를 듣고 이날 특별기도순례를 회향했습니다.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는 지난해 7월 22일 입재하여 2026년 7월 4일 회향합니다. 이 기간 동안 108일 단위로 입재와 회향을 이어가며 10차에 걸쳐 천팔십일기도를 성취해 나갈 예정입니다. 천팔십일기도는 주지 동명스님의 집전으로 매일 새벽 5시 새벽기도(예불, 천팔십일기도 발원문, 108배)와 10시 30분 사시기도(예불, 천팔십일기도 발원문, 금강경독송)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