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연등축제가 5월20일 전통의 멋과 흥이 넘치는 등 잔치로 성대히 개최 되었다.

이날 연등축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대중들의 흥겨움의 잔치로 출발하여 오후7시가 되어 동대문 운동장으로 부터 종로거리로 연등 행열이 이어졌다.

불광사 불자들은 작년과 동일한 장소, 종로5가에 미리 대기하면서 선두대열로 부터 각 사찰별로 불자들이 지나갈 때 마다 사찰이름으로 큰 구호로 외치며 환호했다. 불광사 연등행열은 오후9시경에 종로5가를 거리를 통과 하였는데 연꽃어린이 법회를 선두로 사물놀이단. 대중스님.회장단 및 원로.합창단. 각 구법회별로 뒤를 따랐다.

이날은  외국인들도 꽤 많이 운집하여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에 대하여 기쁜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대중속에서 열광했다. 매년 한번씩 치르는 행사이지만 불광은 늘 볼 때 마다 축제 행열이 어느 사찰보다도 질서가 정연하고 어린이 연꽃법회를 비롯한 사물놀이단 등 힘이 있고 축제의 모범이 된다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며 불자의 한사람으로 자부심을 갖는다.

연등축제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히 행사를 준비하신 회주(지홍스님)을 비롯한 법회장. 각 임원들께도 찬탄의 박수를 보냅니다.    마하반야바라밀     

글/ 현산 김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