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 돈이 '도(道)'가 되고, 밥이 '법(法)'이 되는 공양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4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 돈이 '도(道)'가 되고, 밥이 '법(法)'이 되는 공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4.20 조회1,641회 댓글0건

본문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4월 20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4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 앞서 10시,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274일차 금강경독송기도를 올렸으며, 10시 30분부터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부처님 전에 헌다로 시작된 상단불공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8 주세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찬탄곡 ‘공심공체 둘 아닌 노래’(대행스님 작사/김동환 작곡) 음성공양에 이어 법인스님(전 조계종 교육부장)의 법문이 진행되었습니다.  

 




 

법문에서 법인스님은 “오늘 법문을 준비하면서 광덕큰스님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이 두 가지인데 광덕스님이 부처님을 연모하는 방식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부처님의 제자인 사람을 바라보고 사람을 연모하는 것이었다”면서 다른 하나는 “광덕스님은 동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사람들의 소리를 향하고 있으며 머리의 언어, 지식의 언어가 아닌 가슴의 언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보현행원품에서 공양은 수행법으로 내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내 지혜가 증장되고, 내 삶이 정법에 대한 초심이 흔들리지 않고 어떤 유혹과 비난과 좌절에도 두 번째 화살을 맞지 않는 굳건한 신심을 갖는 것이 수행”이라며 “공양을 올리는 과정 자체가 탐욕심을 줄이고, 분별심이나 차별심에 갇히지 않게 하므로 공양을 올리는 순간 행복을 느끼게 된다”면서  “공양을 통해서 돈이 '도'가 되고, 밥이 '법'이 되는 바로 공양수행인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VXz698vON-8

 




 

법문에 이어 불광토요법회 발원문과 마하반야바라밀 정근, 금주의 다짐을 함께 했으며,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금주의 다짐]

쾌활은 빛이고 우울은 어둠이다. 쾌활과 우울은 공존하지 못한다. 쾌활해지면 우울이 사라지고, 우울해지면 쾌활이 사라진다. 쾌활하게 살자. 크게 웃고 살자. 우울해지면 웃음을 터트리자. 마음이 밝을 때, 건강과 행운이 오는 법이다.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