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6년 11월 첫째주 일요법회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불기 2556년 11월 첫째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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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2.11.06 조회28,8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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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려고 하는 오전...
불광사 인근에서는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혹시나 마라톤 때문에 법회에 늦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차량도 적고, 차량 통제도 일찍 끝나 늦게 오시는 분들은 거의 없이 거의 모든 분들이 제시간에 법회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법회는 지난주의 순례법회를 무사히 마치고 진행 되는 법회이면서, 회주스님께서 법상에 오르시는 날이었습니다.

법회 모습을 사진으로 전하겠습니다.

 



@ 입구에서 법회보 나눠주기 봉사를 하고 계시는 송파 17구 보살님들...감사합니다.



@ 다음주가 수능일이라 엿, 찹쌀떡, 초코렛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회주스님께서도 엿을 구매해 명등회의에 참석하셨다는...



@ 간절한 마음이 닿아 꼭 합격의 기쁨을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 법회의 의전을 진행해 주시는 법회사무국 의전팀의 보리도 보살님이십니다.
매주 법회때마다 스님들 모시고, 다과등을 준비해 주십니다.



@ 법회 시작전에 항상 합창단의 연습이 있습니다.



@ 광진 2구의 공양준비, 명등보살님의 거사님께서도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 지도법사 본공스님의 포살..



@ 회주스님께서 법문해 주고 계십니다.

회주스님 법문 요약
지난주의 수덕사 순례법회를 원만히 끝낼수 있게 도와주신, 회장단, 명등 및 불광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으로 법회를 시작하셨습니다.
또한 순례법회에서는 형형색색 옷으로 장엄하여 주변의 단풍과 어울려 너무 보기 좋아 염치불구하고 대웅전앞에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장엄스럽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불광법당 공사 관련 이야기를 하시면서 4,5층 계단 중간에서 보이는 곳이 법당 공사 현장을 조망할수 있는 가장 좋은곳이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12월 즈음이면 대웅전 공사를 위한 부재들이 들어오고, 2013년 초에 대웅전 상량식이 진행 예정이며,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꼭 신축 법당에서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잇습니다.
보광당 부처님을 8자로 조성 시작했으며, 내년 3,4월 경에 보광당에 모실려고 합니다.
나머지는 법회보 내용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계율을 말씀하심은 나쁜 인연을 끊으려 함이니, 나쁜 인연을 끊으면 기쁨이 생기게 된다. 기쁨으로 안락이 생기고, 안락으로 삼매를 얻게 되며 삼매로 인해 지혜의 눈이 생긴다. 지혜의 눈으로 더러움을 싫어함이 생기고, 더러움을 싫어함으로 욕심 내지 않을 수 있다. 욕심을 여읨으로 제도 해탈이 생기고, 제도 해탈하는 지혜를 얻고, 그 지혜로 인해 열반을 얻게 된다. <선견율비바사>

   수행과 기도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해탈에 이르기 위함이다. 선정과 지혜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선정을 닦으면 마음이 산란하지 않게 되고 지혜를 구하면 애욕에 매이지 않기에 탐·진·치 삼독심을 여의게 된다. 그리고 이는 곧 깨달음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능엄경>에 계로 인해 선정이 생기고 계로 인해 지혜가 생긴다(因戒生定 因戒發慧)는 구절이 있다. 선정과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올바른 수행을 위해서는 청정한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 계율은 맑은 마음을 가지기 위한 기본바탕이 된다. 마음을 잘 단속해서 번뇌에 물들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이 바로 계율인 것이다.

   <범망경>에 계율을 지키면 불도를 이루기 전이라도 다섯 가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첫째, 시방세계의 모든 부처님께서 항상 보호해 주신다. 둘째, 죽음에 임박했을 때 올바른 소견으로 마음이 기쁘고 즐겁게 된다. 셋째, 세세생생 태어나는 곳마다 모든 보살들과 도반이 되고, 좋은 벗들을 만나게 된다. 넷째, 공덕이 쌓여서 지계바라밀(戒波羅蜜)을 성취한다. 다섯째, 금생이나 후생에 성계(性戒)와 복덕 지혜가 원만하다는 것이다.

   계율은 악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울타리를 치는 것이다. 겉으로 드러난 계율은 육체가 잘못을 범하지 않게 하는 것이지만 성계(性戒)는 마음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 것을 말한다. 성계를 이루면 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욕심 부리는 마음이 없어진다. 그렇게 탐진치를 소멸하게 되면 복덕과 지혜가 자연스럽게 갖추어지게 된다.

   계율을 잘 지키면 스스로 하는 행위가 떳떳하기에 두려움이 없어진다. 후회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내 마음이 편해진다. 내가 편하고 행복하면 주변도 자연히 편안해진다. 또한 다음 생에 좋은 씨앗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근본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율을 스스로를 얽매는 속박이라 생각하지 말고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나를 해방시켜 깨달음으로 이끄는 주춧돌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부처님의 청정한 계율을 밝은 구슬같이 여기고 호지해야 할 것이다.



@ 11월 부촉이 있었습니다.(7분의 임원이 부촉되셨습니다.)



@ 법회 후 비바람이 오는 가운데에서도 회주스님께서 주춧돌에 기명을 하고 계십니다.



@ 정유생 김미영님 불보살님 가피력 심중소구 소망성취 발원



@ 지도법사 본공스님께서도 함께해 주십니다.



@ 기축 김홍연, 을미 김선경, 신유 김민규, 경신 김민선 가내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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