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紀 2556년 12월 둘째 주 일요법회 스케치▶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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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紀 2556년 12월 둘째 주 일요법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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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2.12.10 조회29,0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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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의 중심에서 눈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발걸음을 총총하게 합니다. 그러나 오전까지

는 바람이 잠잠하여 체감온도가 그리 낮지는 않았으나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어 무척 추워집

니다. 이런 날씨 속에서도 불광의 일과는 계획된 행사로 흐트러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김장나누기, 불광연구원의 학술연찬회, 오늘은 일요법회에 이어 불교기본교육 수료식,

보현구법회의 시 낭송회 등입니다. 오늘의 일요법회를 스케치 합니다.  

오늘의 법문

>법문은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법인스님께서, 주제는「괴로움과 불편한 속에서 행복해야

 한다」입니다.

>삼천미터의 산을 오를 때 어떻게 오르는가? 한걸음 한걸음을 다 옮겨야만 한다. 이것은 삶

의 심오하고 신비의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목적의 달성이 일시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뜻이다.

-인디언의 비가 오도록 해 달라는 기도가 한 번도 성취되지 않은 적이 없다. 그들은 비가 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기도를 하기 때문이다.

법문중인 법인스님

>어떤 목표(목적)를 이루었을 때 행복할거야 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이 행복이다.

그 때마다 슬기있게,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자기의 의지와 관계없이 많은 일이 일어난다. 오탁악세(중생, 번뇌,

시대상황 등)에 던져진다.

-세상이 힘들다고 남을 욕하고 세상에 분노하고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혜는 통찰과 선택이다.

-누가 나에게 욕하고 비난할 때 정말 나에게 문제가 없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람마다 성격이나 취향이 다르듯이 원망, 노여움, 충돌이 다를 수 있다.

>가진 것이 없으면 나눌 수 없어 어쩔 수 없지만, 있어도 나누지 않으면 안 좋은 것이다.

-무심함을 멀리하고 배우고 관심을 가져야 나눔의 변화가 있다.

-식당에서 주인이나 종업원이 먼저 인사 하기를 바라지 말고 손님으로 들어가면서 인사하

는 그런 사회가 아름답다. 이것이 고마움의 관계가 된다.

법회중 보광당

>법회 중에 늦게 들어 온 불자님을 보고,

-삼배를 굳이 하지말고 한번 절을 하면서 그대로 앉도록 하시라. 옆사람의 주위를 산만하게

하는 행동이다.

-부처님 전에 먼저 반드시 삼배를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나중에 해도 된다.

-아버님의 제사상에 아들이 생전에 좋아하신 짜장면을 상에 올렸는데 문중의 어른들이 제법

에 어긋난다며 호통을 쳤다. 형식을 탈피하고 실리를 찾는 것이 진보이다.

(오늘의 주보를 파일로 첨부하였습니다) 

오늘의 공지사항

>먼저 우리 불광법우님의 부고를 전합니다. (이 불광소식에 자세한 설명 있음) 

-12월 8일(토) 법회원로 안청정행 보살 별세

-불광의 역사와 함께 해 주셨으며, 교도소 수용자 전법을 위해 평생 헌신 하신 청정

 행보살님께서 세상 인연이 다하여 이 땅을 하직하셨습니다.

-장례식장은 하계동 을지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내일(12월 10일) 입니다. 

>불광 법우님이 외부기관에서 큰 상을 받습니다.

-강동1구 선학 자형성(정영애)보살께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 

-·마하보디합창단의 지휘자 조원행 선생님이 2012 KBS 국악대상 작곡부문 대상을 수상합니

  다(12월 29일 생방영)

>불광 김장을 담그고 이웃에 나누기 행사를 하였습니다.

-지난주 금, 토요일 양일간 보문부 부원님들과 구법회 참여로 내년을 준비하는 김장을 담그

고, 소방대 와 독거노인 가정 등에 김장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였으나 많은 법우님들이 동참하여 12시 경에 모두 끝이 났습니다.

>불광 연구원(책임연구원, 서재영 박사)에서 전법학 학술상 시상식과 수상논문에 대한 발표를

하였습니다.

-일시는 불기 2556년 12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소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수상작은 : 1) 초기불교의 전법교하 전략과 현대적 응용(청암사 반야스님),

2)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군포교의 발전 방안 연구(군법사 보경 함현준 법사)

-수상금액은 각 편 300만원이며, 최우수상인 바라밀상은 대상작을 선정하지 못하였습니다.

>불교기본교육 제 59기 수료식과 수계식이 있었습니다.

-일요법회 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광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3개월간 강의로 100여명이 수료한 것입니다.

기본교육 수료사진(토요반임, 수료자가 많은 아침반과 저녁반은 사진이 잘 못 나와서 올리지 못함)

>보현구법회에서 ‘보현구 시 낭송회 / 보현의 밤’을 개최하였습니다

-일시는 불기 2556년 12월 9일(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장소는 3층 대륜당

-주제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밤’이었으며 여러 편의 시 낭송, 찬조출연으로 둘 다섯(찬불가,

밤배, 긴 머리 소녀 등)가수도 참여하였습니다.

보현구 시낭송회

지난 주 서울의 많은 눈은 전국적으로 골고루 내렸던 것 같습니다. 대구, 포항지역 등 잘 오

지 않는 지역에도 많이 내렸다고 합니다. 그 지역의 사람들은 무척 기뻤하였다고 합니다. 자

연의 아름다움에서 우리의 정서가 살아나고 감정이 유입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는 일기예보입니다. 법우님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무/마/하/반/야/바/리/밀 _()_

 하기 사진은 보현구에서 시 낭송회를 하면서 계단에 데코레이션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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