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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법당 대웅전 상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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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3.02.04 조회29,3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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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 2557년 (2013년) 2월 3일 일요일 불광법당 대웅전 상량식을

일요법회와 함께 신축법당 대웅전과 만불전에서 봉행하였습니다.

              기둥을 세우고 들보를 올리니 모든중생 다함께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을 찬탄합니다.

봄날처럼 포근하더니 도량을 청소하듯 비가 흠뻑 내려서인지 조금 추웠지만,  마음은 온통 설레임과

기쁨으로 웃음가득 머금고 신축법당 만불전으로 모였습니다.   며칠전부터 상량식를 준비하느라

땀흘리는 모습도 지켜보았습니다.  종무소, 대원구, 사무국, 청향회, 청년법회, 기와불사, 법회안내 등등 

오늘도 처처에서 주인공이 되어 바쁘게 움직이는 분들의 얼굴은 모두 환희심으로 빛났습니다.

1부는 만불전에서  일요법회 및 상량 불공의식이 있었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 진리의 태양 이미 내안에 눈부시게 빛나네~ "

마하보디합창단의 음성공양이 만불전에 울려 퍼지자 그 울림이 공명이 되어

불광형제들 가슴가슴에  뜨거운 자부심과 서원을 굳건하게 하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신축법당 만불전에서  올리는 첫 법회라 온 대중이 정성을 다해 천수경을 예경하고 스님을 따라

상량불공을 올렸습니다.  본공스님과 포살법회도 여법하게 진행했습니다. 

금주의 법어는  "대웅전 상량으로 불국토를 장엄하고 자성청정계로써 복을 닦는다"  란 주제로

각화사 주지 혜담스님께서 법석을 열었습니다.   스님은 " 여기모인 사부대중이 모두 한몸이 되어

상량을 하는 것" 이라며  " 반야바라밀이 지계수복(持戒修福) 이며, 반야바라밀에 의지하여

스스로 닦아 활발하게 내어쓰는 것"  이것이 자성청정계로써 복을 닦는 무량공덕 생명이라며

그동안 원력으로 큰 불사를 이루어낸 불광형제들을 찬탄하며 격려하였습니다.

 (계를 가지고 복을 닦는 자(持戒修福者)가 있어서 능히 이 글귀에 신심을 내며 이로써 실다움을

삼는다 라고 부처님은 수보리에게 설하셨는데, 부처님 멸도 뒤 2500년이 지난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 마하반야바라밀에 신심을 내고 실다움을 삼는다는 경의 말씀과 같지만,

복을 닦는 계란 우리들의 본성이 본래 청정하다는 자성청정계(自性淸淨戒)를 뜻하고 있다 - 본문옮김)

2부 상량식은 대웅전에서 진행했습니다.

수석부회장님의 경과보고,  법회장님의 봉행사에  이어 회주스님의 인사말씀을 들었습니다.

회주스님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박수소리가 대웅전을 가득 채우고 그 소리가 어느때 보다 크고

길게 이어진것은 그동안 스님의 노고에 감사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스님이 계셔서 이 큰 불사를 할수 있었다며 " 스님 애쓰셨어요...정말 애쓰셨어요. 고맙습니다." 

눈가가 촉촉해지며 들릴듯 말듯 혼잣말로 합장하는 보살님도 보였습니다. 

회주스님은 오늘 상량식에 이르기까지 불보살님의 가피와  문중스님, 사중스님, 불사관계자분들,

그리고 회장단, 법등임원, 불광형제들, 지금까지 불사에 동참해주신 한분 한분 모든분께 감사하고

찬탄하였습니다.   밝고 위대한 창조자,  그는 바로 우리의 마음이며 생명이다.  우리의 마음이

전능적인 창조주다.  우리가 자기를 상상한 대로 우리는 이루어간다.   라는 금주의 다짐처럼

다시한번 불사를 완공하는 그날까지 뜨거운 관심과 불퇴전의 용기로 불광중창불사 원만성취를

이루어낼것을 다짐하며 불광 신축법당 대웅전 상량보를 사부대중이 힘을 모아 훌륭하게 장엄하고

법회를 마쳤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상량보에 상량문을 쓰시는 회주스님

이제 상량보를 올리려 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모든분들의 수행과 원력으로 안전하게 상량보를 올렸습니다.

 

 

 

 

 

 

대웅전 상량보 안에 상량함을 넣고~  타임캡슐처럼...!

 

 

 

 

 

 

 

 

 

 

 

 

 

 

 

 

 

 

 불광법당 상량식 발원문
 

삼보님께 귀의하옵고,

부처님의 찬란한 은혜광명이 햇살처럼 부어지고

자비의 훈기가 온 누리를 감싸고 있는 오늘,

저희 불광 불자들은 부처님의 크신 광명 앞에

지극한 정성을 기울여 서원을 드리옵니다.


그동안 저희들은 불보살님의 가호 위신력에 힘입어

여기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에

성스러운 도량 불광법당을 신축하고져 발원하옵고

오늘 법당상량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불보살님과 호법선신들께서는 살펴주옵소서.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오늘 불광법당 상량식에 동참한 불자들은

세상을 밝히는 횃불이 되고 괴로움에 헤매는

중생들의 새 희망과 힘이 되어

고통과 어둠을 몰아내고 대립을 무너뜨리며

모든 생명을 정법으로 성숙시키는 위대한 과업이

저희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왔음을 깨닫습니다.
 

이에 저희 불광 불자들은 전법과 호법의 역군으로서

원력을 새롭게 하여 조국의 평화통일과 국가의 안녕과

세계 일류의 번영에 기여할 것을 서원합니다.

그리하여 필경에는 평화의 불국정토 완성을 위하여

전법과 호법도량인 불광법당의 신축을 완성하고자 발원합니다.
 

저희들의 이 발원을 자비로서 섭수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오늘의 이 서원을 부처님의 크신 부촉임을

가슴깊이 새기고 전법과 호법도량 완성을 위하여 온 불자가

일심단결하고 모든 힘과 정성을 바칠 것을 맹세합니다.
 

자비하신 세존이시여!

엎드려 바라옵건대 불광법당 신축불사 기공의 순간부터

삼보님과 호법성중께서 공사 진행의 순간순간을

크신 지혜와 불가사의 위신력으로 가호하여 주시옵고,

공사에 종사하는 관계자 모두에게

지혜와 용기와 성취의 위력을 떨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상량불사에 동참한 모든 불자들께

나날이 상서가 더하게 하시옵고,

불사를 도와 환희 찬탄하는 모든 이들에게

무상보리의 인연이 꽃피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부처님!

다시 바라옵나니, 불광법당 신축불사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성일건설 황윤성 대표이사와

공사현장 도우현 소장님

대웅전 공사 이광복 도편수 이하

공사에 참여한 공사관계자 모든 사람들께

부처님의 각별하신 자비 위신력이 함께 하시사

이들에게 건강과 지혜와 행복이 넘치게 하시고

불광법당 신축불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장애 없이

원만성취하여 크신 공덕을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불광법당 상량식을 계기로 하여

저희들의 서원은 더욱 높아지고 정진력은 견고하여

부처님의 대자비 위신력과 마하반야바라밀 앞에는

일체가 성취되는 증거자가 되고자 하옵니다.
 

대자대비 세존이시여!

저희들의 서원을 자비로서 거두어 주시옵고

법당불사를 원만성취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의 발원이 부처님의 대자비원력 속에

이미 성숙되었음을 믿사오며 오늘 불광법당 상량법회에

동참한 불자들은 거듭 감사와 서원을 굳게 하옵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불기 2557년 2월 3일 불광법당 상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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