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7년 3월 셋째주 일요법회 봉행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불기 2557년 3월 셋째주 일요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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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3.03.21 조회29,675회 댓글0건

본문

 

대웅전의 기와 입히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보입니다.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석촌호수 건너편에서도 신축법당과 교육관이 보입니다.

 

불기 25573월 셋째주 일요법회(317)가 봉행되었습니다.

잠실역에서 불광사가는 길~~

봄내음이 물씬나는 따뜻함이 감도는 좋은날씨입니다.

아침부터  건강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석촌호수가를 걷고 있습니다.

또 불광사 옆 공원에도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현관앞에서 법보를 나누어주시는 보살님도 오늘은 그간의 추위를 벗어나 한결 따뜻해진 날씨에 밝고 환한 활기찬 모습입니다. 

오늘의 법문은 각화사 주지 혜담스님께서 개아(個我)의 완성과 불국토의 성취를 주제로 법문을 주셨습니다. 

오늘의 법문

형제여러분 이렇케 부처님 전에 많이 같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겨울은 몹시 춥고 눈도 많이오고 해서 움추려 들었는데 이렇케 봄이와서 새도울고 물도 흘러가고 좋습니다. 모든 것이 좋지요.” 하시면서 여느때와 같이 밝은 미소와 함께 법문을 시작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세상에 살아가면서 항상 무엇인가를 바라고 원하는 것이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바라고 원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내적으로는 인격향상, 지혜, 덕성 함양등

외적으로는 명예, 존경받는 사람, 많은 성취, 복되게 살겠다등

- 내적으로는 지혜를 닦겠다 - 내마음을 알수(할수) 있고 생각한다.

- 그러나 외적으로는 계속 추구해야 된다고 생각하나 부처님 법에서 보면 다르다.

- 부처님 경전이나, 불자가 되겠다는 것의 대전제는 도를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내마음을 다스리는 것(수행)이 내 환경을 좋케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수행하여야 할까?

1. 정견(正見) :  바로보는 것(8정도)

   올바로 사는 것은 이세계를 넘어선 깨달음의 세계를 알아야 한다.

2. 정사(正思)

      올바른 생각, 바른생각

     내생명이 한량없는 공덕생명임을 알면 우리의 삶이 바른생각대로 이루어진다.

3. 정수(正修) : 바르게 수행

      올바른 정에 든다(정정) :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생명에 들어간다.

     깨달은 행을 한다(각행)

   - 부지런히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는 것

   - 남을 돕는 것, 보시하는 것

 -  긍극적으로는  내가완성되고 또한 모든 사람들의 완성을 위하여 수행해야 한다.

- 성취중생 정불국토의 완성을 위해 반야바라밀을 염송

 

개아(個我)의 완성과 불국토의 성취 (법회보)

우리가 알든 말든 지식이 있든 없든, 생로병사가 지금 닥쳐오고 있기에 우선 바르게 도를 닦아야 한다. 수행해야 한다. 어떻게 수행해야 할까. 첫째는 정견(正見) 즉 바르게 보는 것이다. 무엇이 바르게 보는 것인가? 먼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미혹의 세계로 완전무결한 세계가 아니고, 내가 알고 있는 이 지식이라는 것이 완전한 지식이 못 되고 미혹의 비()진리를 붙잡고 있는 것이며, 또 고통의 세계인 범부 세계임을 알아야 한다. 다음은 깨달음과 해탈의 세계, 진리의 세계가 있으며, 우리 범부들은 미혹의 상태인 고통의 세계, 죽음의 세계 속에서 살고 있지만 진리를 깨달으면 해탈의 세계가 있고, 이 해탈의 세계야말로 우리 본래의 것이고 깨달음의 세계야말로 참 내 생명의 세계라는 것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다. 반야경에서는 이렇게 보고 수행하는 사람을 보살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 보살에게는 많은 서원이 있다. 이 서원 가운데에 빈번하게 성취중생 정불국토(成就衆生 淨佛國土)라는 말이 나온다. 개아(個我)를 완성하고 불국토의 성취를 이룬다는 뜻이다.

 

이 서원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대품반야경권지품 제34에는 다음과 같은 경문이 있다. “그 때 삼천대천국토에 있는 모든 사천왕천 내지 색구경천이 석제환인 제천(諸天)에게 말했다. ‘이 반야바라밀을 반드시 받아야 하고 지녀야 하며, 친근히 하고 독송해야 하며, 남을 위해 설하고 바르게 사유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반야바라밀을 받아 지니고 내지 바르게 사유함에 의해서 닦아 익힌 온갖 착한 법(善法)이 원만히 갖추어지게 되며, 모든 천상의 권속이 더하여 늘어나고 아수라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이 때 부처님께서 석제환인에게 말씀하셨다. ‘교시가여, 그대는 마땅히 이 반야바라밀을 받아 지니고 독송하며, 남을 위해서 설하고 바르게 사유해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아수라가 욕심을 내어서 삼십삼천과 싸우고자 하면, 교시가여 그대는 이 때 반드시 반야바라밀을 염송해야 하니, 그러면 모든 아수라의 나쁜 마음이 바로 소멸되고 다시는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성취중생 정불국토(成就衆生 淨佛國土)의 완성을 위해서 반야바라밀을 염송하라는 부처님의 말씀이 등장하는 부분인데, 부처님께서는 천상의 권속을 늘게 하고 아수라의 무리를 줄게 하기 위해서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라 했다. 아수라는 싸움만 일삼는 중생이고, 그들이 싸우는 상대는 천상세계의 하나인 제석천의 군사들이다. 그러나 아수라와 제석천군의 전쟁에서는 언제나 제석천군이 이기고, 그 때마다 아수라들은 붙잡혀 포승줄에 묶이고 만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제석천군이 묶은 그 아수라의 포승줄은 아수라가 싸우려는 마음을 거두기만 하면 풀리고, 그러다가도 다시 싸우려는 마음만 내면 더욱 옥조이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이 아수라의 포승줄은 우리네 인간들의 삶을 비유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금주의 다짐

우리에게 닥친 환경은 나의 진실 생명의 성장을 위하여 마땅히 이수하여야할 과제인 것을 알고 용기와 자신으로 지혜롭게 인생 과제를 처리해 가자. 고난이 나의 참생명을 키운다는 것을 안다면 고난 앞에서 의연하게 웃고 감사하게 된다.

 

법회소식

오늘 주요일정

1. 생태길라잡이 - 오후1~ 3(전륜당, 석촌호수일대)

2. 불광법당 공사현자 출입제한

- 공사현장의 곳곳이 위험합니다. 안전을 위해 공사현장출입을 자제 바랍니다.  

319() 출가재일법회

  - 오전1030분 보광당, 법문: 회주스님

323()중창불사 원만성취 1080배 정진

    -  저녁7시 보광당(4) 

ㅇ토기와 불사 : 불광법당 담장에 사용될 토기와 접수 받습니다.

ㅇ보광당 부처님 복장 봉안 불사(문의 : 종무소413-6060) 

- 2013년 봉축 공지사항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

- 2013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접수 중

- 도량등 점등식 - 420() 구도철야정진(정진 시작 전)

              물광사옆 공원 - 봄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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