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스님의 내성천 이야기 <모래가 흐르는 강>이 오는 3월 28일 전국 상영관에서 개봉합니다. 

다큐멘터리 <모래가 흐르는 강>은 지율스님이 직접 촬영, 연출, 편집을 맡아 완성한 작품으로 4대강 사업으로 아름다움을 잃고 있는 내성천의 변화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금빛 모래밭이 검은 자갈밭으로 변해가는 내성천의 변화과정과 강을 벗 삼아 뛰어 노는 아이들, 강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생명들을 영상으로 담아 ‘강은 우리에게 무엇일까?’라는 질문과 자연에서 멀어져 간 우리의 발걸음을 되돌아보게 하여 자연과의 우정을 회복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던집니다.
 
더불어 나무 갤러리(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3월 14일~31일까지 <내성천 왕버들 군락과 조각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사진 전시회는 내성천 강가에 자리잡은 야생 버드나무 군락과 골재채취로 무너져가는 내성천의 모습 등 총 40여컷의 사진이 전시됩니다.

★ 3월 28일(목) 개봉일 주요 상영극장 및 시간표
- KT&G 상상마당시네마(마포구 서교동) : 16시 20분
- KU 시네마트랩(성북구) : 18시 00분
- 인디스페이스(종로구) : 15시 30분, 20시 30분
- 인디플러스(논현동) :  20시 10분

 ◯ 또한 영화 개봉을 위해 배급위원을 모집합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