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紀 2557년 5월 넷째 주 일요법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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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3.05.27 조회30,246회 댓글0건본문
오늘 법회 후, 지난 부처님 오신 날 동안의 행사인 종로거리의 연등회, 불광 새법당에서의
봉축 법요식, 서울 놀이공원의 봉축문화마당 그리고 석촌호수의 제등행진 등에 대한 동영상
상영을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환희와 불광 가족임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 해의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직 초여름도 아닌 5월인데 한 낮의 기온이 35℃를 넘나
들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 불광사 일요법회의 열기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법회를 스
케치 합니다.
◀ 오늘의 법문▶
>법문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윤성식교수께서, 주제는「불교교리의 현대화로 현대인의 고통
을 해결하자」로 해 주셨습니다.
>법사님은 미국 버클리대학교 경영학 박사와 동국대 불교학 박사과정을 졸업하셨습니다.
-원래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하였으나 당신은 신심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느 날 무심코 길을 걷다가 한 사찰에 들어갔는데 그곳은 위빠사나 수행처인 ‘보리수 선원
(과천 소재)’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위빠사나 수행을 배웠고 불교에 심취하게 되어, 경전공부를 시작하면서 조계사 불
교대학을 다녔는데 그 때의 주지스님이 ‘지홍스님’이셨다고 합니다.
-더욱 체계적인 공부를 위해 동국대에서 학부과정을 거쳐 박사학위까지 받으셨습니다.
>원래 전공이 돈과 관련(경영학)인데 불교공부를 하다가 보니 경전에 돈에 대한 말이 많이
나와서 참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그것이 현실적이고 인과관계와 연결된 것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보광당 법회 중
-최근에 펴낸 책인「불교 자본주의(교수님 저서)」가 있는데 이를 보고 로터리클럽에서 초청
을 하여 강의를 간 적이 있는데, 참으로 많은 관심으로 2부행사(여흥)까지 취소하고 한 시간
더 강의를 해 달라는 주문을 받은 적도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서양에서는 불교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 지식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
다.
특히 프랑스에는 자신을 불교신도라고 밝히는 사람이 5백명, 종단이나 단체에 등록한 신도
는 60만명이나 된답니다.
-한국은 불교인구는 기독교에 비하여 훨씬 많지만 지식인의 불자는 소수인데 비하면 반대 현
상이라는 것입니다.
-서양인들은 불교가 상당히 인간적이고 과학적임을 깨달은 것이고, 심지어 미국에서는 불교
명상센터를 병원에 도입하여 병을 치료하는데 큰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불교적인 인프라가 잘 되어 있으므로 서양과 같이 불교와 인간적인 접목을 해야
합니다. 불교를 통하여 삶의 고통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교리를 이용하자는 것입니다.
-불교의 좋은 교리가 우리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아쉽지 않은가요?
-혜민스님의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이 젊은이에게 반응을 얻어 200만부가 팔린 것
은 바쁜 공부와 일에 대한 돌파구를 찾아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종교와 과학은 충돌하게 됩니다.
-그러나 불교는 과학적임을 알게 되고, 아인슈타인은 장래의 종교가 불교일 것이라고 예언한
것도 과학자이기 때문입니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잡스가 불교인인 것은 잘 알려진 일입니다.
>21세기는 불교의 시대가 된다는 것을 많은 예언자들의 견해입니다.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불교에서 해답을 찾으려하고 있습니다.
-느리게 살기(Slow life), 군더더기를 최소화하기, 단순한 미학을 강조하는 디자인 일명 젠스
타일입니다.
-불교를 친환경, 유기농이라고 보는 관점은 더 이상 언급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을 불교교리에 전달시키는 것이 절실하고 중요하다. 자살률 세계1위를 면
할 수 있는 처방입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불교가 현대화하여 젊은이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법문전 회주스님방에서 차담
◀오늘의 공지사항▶
>5월 25일(토) 저녁에 보광당에서 중창불상 원만성취 발원 1080배 정진이 있었습니다.
-이번은 47차(47개월 째)이며 눈앞에 둔 불사의 준공에 지극한 심정으로 동참하였습니다
>하안거 결재를 하고 기도와 정진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도입재는 5월 24일(금)오전 10시 30분에 하였고 매일 기도를 진행합니다.
-불광선원에서는 무각스님을 지도법사로 하여 참선반을 운영합니다. 낮 반은 매주 금요일 오
후 2시, 저녁반은 같은 날 오후 7시 반입니다.
>불광아카데미에서는 여름강좌를 여럿 개설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과정은, ‘현대사회, 불교에 길을 묻다’, ‘불교 기본교육’, ‘범준스님의 원각경 강의’, ‘이미령
교수의 대지도론의 보살사상과 육바라밀’ 등입니다.
-자세한 것은 교육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공양준비중
불광사의 주변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도심속의 사찰이라고 하지만
이런 환경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빛이 납니다. 석촌호수가 그것입니다. 특히 휴일에는 수 많
은 시민들이 산책하는 휴식처입니다. 진정한 휴식은 인간의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인데, 육체적
인 휴식을 위해 공원에 나오신 분들을 우리 절의 법당으로 모셔야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과
재인 것이 분명합니다. 새 법당은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5월의 끝 주를
잘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