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팔십일기도 3차 108일 회향기념 특별기도순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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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6.04 조회1,621회 댓글0건본문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MnX60O9Neio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6월 2일(일),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로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3차 108일 회향기념 특별기도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정암사 특별기도순례에는 주지 동명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들과 180여명의 법우형제들이 동참했습니다. 이날 10시경 정암사에 도착한 순례단은 10시 30분부터 경내 문수전에서 주지스님의 인례에 따라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317일차 특별기도’를 올렸습니다.
주지스님은 소참법문에서 정암사 창건 일화를 들려주며 우리나라의 불교 발전을 위해 애쓰신 자장율사를 비롯하여 불광사를 창건하며 한국불교의 현대화, 대중화, 생활화 실현을 위해 진력하신 광덕스님 등 역대 조사스님들의 그 뜻과 정신을 계속 이어나가야한다고 했습니다.
특별기도 이후 문수전 앞에서 단체기념촬영을 마친 순례단은 정암사에서 마련한 점심공양을 마치고, 적멸보궁 참배를 시작으로 부처님 진리사리가 모셔진 수마노탑을 한계단 한계단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한 곳인 이곳에서 순례동참자들은 저마다의 간절함을 담은 기도를 올렸습니다.
적멸보궁에서 기도를 마친 혜인정 이순희 보살님은 “새로운 기운을 얻어간다”면서 “불광사 가서 더욱 열심히 기도하겠다”라고 했으며 자인월 송정진 보살님은 “요즘 세상이 시끄러운데 평화롭기를 기원하고, 가족 건강도 기원했다”라고 했습니다. 특별기도순례 일정을 마무리하며 주지스님은 “오늘 정암사에서 태백산의 정기를 듬뿍 받고 간다”면서 “태백산 정기를 받아 불광이 영원히 번영하기를 기원한다”라고 했습니다.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는 지난해 7월 22일 입재하여 2026년 7월 4일 회향합니다. 이 기간 동안 108일 단위로 입재와 회향을 이어가며 10차에 걸쳐 천팔십일기도를 성취해 나갈 예정입니다. 천팔십일기도는 주지 동명스님의 집전으로 매일 새벽 5시 새벽기도)와 10시 30분 사시기도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