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음력4월 관음재일법회를 5월 31일(금)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문에서 교무 일화스님은 “관세음보살은 언제나 자기주장이 없고 원망이 없이 ‘남에게 좋은 기회 인연을 맺어주려고 하기’ 때문에 사바세계 어디서나 환영을 받는다”면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연과 마주친다. 그럴 때마다 원만한 관음심으로 그 인연을 대할 때 관음의 자비심이 스며들어 자비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부모와 자녀 간은 서로가 좋은 인연을 주어야 하고, 동료나 친구, 도반 사이에도 서로 상대방에게 좋은 인연을 주어야 한다”라며 “관세음의 자비로운 마음이 내 마음속에 스며들어야 내가 관세음의 자취를 따라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VzvyAnPji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