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5월 22일(수)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갑진년 하안거결제 및 하안거바라밀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서 주지 동명스님은 ‘자비심을 바탕으로 한 정진에는 좌절이 없다’라는 주제로 법문을 설했습니다. 스님은 “팔정도와 육바라밀을 늘 강조하며 ‘바르고’, ‘지혜롭게’ 정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오늘은 자비롭게 정진하는 것을 강조하려한다”면서 “자비심을 바탕으로 정진하면 어떤 이익을 있을까요?”라며 법문을 이어갔습니다. 

주지스님은 “자비심을 바탕으로 한 정진은 좌절이 없고, 주위의 질투를 덜 받으며, 자신의 정진을 즐길 수 있다”면서 “매순간 몸과 마음이 자비심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지 늘 알아차리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미 1080일기도를 하고 있지만 하안거 기도 입재를 계기로 기도정진을 새롭게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법회 이후에는 보광당 로비에서 주지스님의 저서 '가만히 마음을 쓰다듬는' 출판기념 사인회가 열렸고, 책은 주지스님이 동참대중들에게 보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