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4월 초하루법회, 오늘은 불모(佛母)의 날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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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4월 초하루법회, 오늘은 불모(佛母)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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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5.09 조회1,6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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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5월 8일(수)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갑진년 음력4월 초하루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서 총무 구담스님은 “오늘이 어버이날인데, 예전에는 가슴에 꽃을 달았는데 요즘은 드문 것 같다”면서 “어버이날을 맞아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스님은 “가끔 신도님들로부터 ‘스님들은 속가 부모님들과 어떻게 지내시냐’는 질문을 받고는 한다”라며 “출가자에게 부모에 대한 ‘효’를 실천하기도 어렵고 포기하기도 어려운 과제 중의 하나인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구담스님은 “세속의 가족과 떨어져 부처님 지붕 아래 승가 공동체를 이루고 그 일원으로 정진하며 서로 탁마하고 의지하며, 서로 법이 되어 주는 깨달음의 토대이다. 승가는 즉 반야바라밀의 구현을 위한 결사체라고도 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스님은 “우리가 신행(信幸)하는 불광의 정신 또한 같다. 불광의 정신은 반야바라밀로 귀결되는데, 반야는 부처님이 깨달은 내용이고, 바라밀은 그 깨달음을 실천하는 것으로 반야바라밀이라는 진리를 깨달음으로써 부처님이 되었기 때문에 반야바라밀을 부처님의 어머니, 불모(佛母)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불광의 반야바라밀을 가슴 깊이 새겨 정진해나가자”라고 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2xRIiNIz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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