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7년 6월 셋째주 일요법회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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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7년 6월 셋째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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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3.06.18 조회30,4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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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76월 셋째주 일요법회(616)가 봉행되었습니다.

잠실역에서 불광법회 가는 길

신록이 우거진 6월의 햇살이 눈부신  맑은 하늘.. 아침부터 매우 더운날씨입니다.

일기예보는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될것이라 합니다.

석촌호수가에는 건강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걷기운동등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의 법문은 불광사 선덕(先德) 혜담 스님의 법문입니다.

 

오늘의 법문

형제여러분 이렇케 부처님 전에 많이 같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시면서

조금전에 사회자가 스님를  불광사 선덕(先德)혜담 스님이라 소개하니 불광스님 느낌이 들어 불광사 신도들에게 더 설득력 있고, 법문이 마음에 닿을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며 법문을 시작하셨다.

나를 지배하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 있는 모습이 아니고 보이지 않는 마음이다

우리는 숲만 보아서는 안되고 그 안의 나무만 보아서도 안된다.

일체종지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일체지 : 일체 모든 사물을 포괄적으로 아는 지혜

도종지 :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차별을 두는 것

일체종지(一切種智) : 일체 모든 사물을 포괄적으로 아는 지혜는 물론 전체에서 부분을 보고, 부분에서 전체를 볼수 있는 것

내 마음이 마하반야바라밀로 채워졌을때 우주와 더불어 한생명이 되는 것이다.

삼라만상과 한생명이 됨으로써 나와 모든 사람이 하나의 생명이 되었을때 우리 삶이 편해지고 모든게 쉬워진다,.

부처님을 믿고 마하반야바라밀 일심염송하는 것이 그러한 상태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본래부터 생사의 얽힘이 없는 해탈뿐임을 바로 봄이 마하반야바라밀이다.

감로법 은혜로운 베품, 생사가 본래 없는 법

우리는 본래부터 부처님의 자녀다

모두가 칭찬 받아야할 공덕을 지니고 있다

완성된 완전한 생명은 무엇인가를 구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 

 

반야바라밀이 감로법(甘露法) 이다(법회보)

불교는 세상을 밝히는 태양과 같이 우리 생명으로 하여금 금생 내생 영원한 생을 두고 진리의 생명으로 완성시키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이를 통해 인간은 무명의 세계, 윤회의 세계, 고통의 세계, 죽음과 태어남이 있는 생사의 세계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래서 불법을 감로의 법이라 한다. 한자는 달 감()’ , ‘이슬 로()’, ’단이슬이고 은혜로운 베풂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원래 감로는 불사(不死)‘의 법, 범어로는 암리떠(amrta)인데 한문으로 아미리다(阿弭哩多)’라고 한다. 이렇게 불법을 감로법이라 한 것은 장아함경』「제일내가 너희들을 가엾이 여겨 지금 감로의 법을 설한다고 나와 있는 것처럼, 부처님의 초기 말씀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무슨 까닭에 부처님 말씀이 불사의 법인지에 대한 이유는 반야경에서 설하는 반야바라밀 법문에서 명확해 진다.

대품반야경』「조명품(照明品)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은 능히 삿된 길(邪道)에 떨어진 중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니, 두 가지 치우침(二憂)을 여의었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은 일체종지(一切種智)이니, 온갖 번뇌 및 습기를 단절했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은 모든 보살마하살들의 어머니이니, 바로 모든 불법이 여기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니, 사물의 고유형태가 공(自相空)이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은 생사(生死)를 멀리 여의었으니, 항상하지도 않고 무너지지도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설하고 있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들이 생각하기로는 생사가 분명히 있는데 왜 반야바라밀에서 보니 모든 존재가 생사를 멀리 여의었다고 할까 하는 점이다. 즉 이와 같이 없는데도 있다고 생각하고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현상을 보는 미혹한 생각으로 인연해서 집착을 일으키고, 그 망령된 집착이 마음의 미혹을 더욱 가중하고 반복 집착함으로써 새로운 경계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경계에 다시 집착하고, 그것을 반복해서 더욱 더 이 미혹의 세계를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렇게 현존된 세계를 변계소집성이라 한다.

모든 것들이 이러한 집착과 분별 때문에 반복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모든 것들이 참으로 있는 것이 아니고 미혹과 분별과 망집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것임을 아는 지혜가 반야의 지혜고, 이를 반야바라밀이라 하는 것이다.

즉 반야바라밀이 곧 감로법인 것이다. 본래부터 생사의 얽힘이 없는 해탈뿐임을 바로 봄이 마하반야바라밀이다. 여기에 우리의 밝은 생활 전모가 드러난다. 마하반야바라밀에는 원래 병이 없는데 어디에서 구병(救病)을 하고, 원래부터 묶여있지 않는데 무슨 해탈을 구할까 하는 곳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금주의 다짐

평화 번영을 외치면서 그 마음에 대립과 갈등이 깃들었다면 결국 투쟁과 분쟁만을 가져온다. 경 말씀에 마음이 일체를 만든다고 하시었다. 마음깊이에 존재하는 것이 그와 동일한 것을 끌어당긴다. 건강도, 부도, 성공도, 평화도 끌어당긴다. 이래서 자각적 마음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다.

 법회소식

오늘 주요일정

생태길라잡이 - 오후1~ 3(전륜당, 석촌호수일대)

 

622()중창불사 원만성취 1080배 정진 저녁7시 보광당(4)

 

백중 49일 기도 안내

입재 : 74() 법문 : 회주스님

회향 : 821((음력 715)

기도접수 및 문의 : 종무소 (413-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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