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7년 8월 호법법회, 초하루, 백중5재 기도를 봉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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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3.08.10 조회30,905회 댓글0건본문
불기 2557년 8월 호법법회, 초하루, 백중5재 법회가 새건물 보광당에서 열렸습니다.
호법발원
저희들은 이 땅에 감로법을 널리 펴
부처님 정법이 영원히 머물며 겨레와 국토를
법성 광명으로 빛낼 것을 굳게 서원합니다.
@ 법회 시작과 함께 신축 불광법당 보광당 가득 대중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시식을 준비해 주신 보문부 법우 형제 모든 분들께 찬탄의 박수를 드립니다.
@ 회주스님의 축원(1)
@ 회주스님(2)
오늘은 신축법당에서 법회를 보았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회주스님과 많은 스님들, 불광형제들의 노력이 큰 만큼 회주스님과 불광 형제여러분들의 환희로운 기쁨이 더욱 컸습니다. 오늘 1200여명의 많은 불자들이 법회에 동참했으며, 보문부, 종무소 직원, 관리직 직원들의 노고와 송파9구의 대중 공양봉사등 불광형제들이 일사분란하게 맡은바 자기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여, 새 건물에서 별 사고 없이 순조로운 법회를 치루며 불광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 회주스님께서 법문하시는 중에 사진으로 웃으시는 모습이 남으시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웃으시는 모습이 사진에 보였습니다.
법우형제 여러분 감사합니다.
회주스님께서는 날씨가 더운데도 신축법당에 기쁨의 열기가 느껴지며, 오늘 편안한 기도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으로 법문을 시작하셨습니다.
TV광고의 예를 들면서 우리나라는 국민의 숫자와 같은 5천만의 발전기가 있다고 하시면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절전하는 발전소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하시며,
법당공사가 전반적인 내용적으로 3분의2가 완성됐다하시며, 형제여러분의 기도의 공덕과, 노력에 의해 이루어졌다 하시고 찬탄과 감사를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 큰절로 부처님께 예경을..
@ 불단 정면에서 바라본 법회의 모습
오늘은 진정한 효(孝)란 무엇인가? 육방예경에 나오는 말씀 중에서 생활 속에서 풀어갈 것 중에서
[부모님의 크신 은혜, 산보다 무겁고 바다보다 넓고 깊다. 한량없는 그 은혜는 심히 갚기 어렵다. 백 년 동안 밤낮으로 향수로써 목욕시켜 드리고 좋은 음식으로 받들어서 온갖 효도를 다 한다 해도 부모님의 그 크신 은혜는 다 갚을 수 없다.
부모님을 받들어서 임금 자리에 오르게 해도, 이 세상의 온갖 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해 드린다 해도 역시 그 크신 은덕은 다 갚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부모님의 은혜를 갚을 수가 있을 것인가? 부모님이 오로지 부처님 법을 믿어서 그릇된 길 버리고 바른 도에 들게 하며, 탐심을 버려서 기쁜 마음으로 보시를 하게 인도하면 비로소 큰 은혜를 갚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님을 받들어 공경하는 집은 부처님이 그 집안에 계시는 것과 같다.]<육방예경>
여기에서 우리 부모님뿐 아니라 우리 선망조상들을 다 지칭한다. 우리는 탐욕적인 삶, 노예적인 삶으로 고통 받고 있다. 부처님은 어떠한 공덕이 있는가? 깊이 생각해 봐야하며, 도대체 부처님을 믿으면 현실적으로 큰 공덕이 있는가?
첫째 정법을 깨우쳐서 정법대로 살아나가면 큰 고통이나 번뇌 망상이 없다. 탐심을 버려야한다. 이러한 부모님의 삶은 마음이 가벼워지고 미래가 평화스럽고 내세가 보장되는 그러한 삶을 살 수가 있다.
전기 물 등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인 탐심을 버리면 절약이 되고 낭비가 안 되고 지출이 줄어든다. 나아가 인류 역사 속에서 전기를 많이 쓰게 되면 자원이 고갈되지만, 우리가 에너지를 절약하면 미래사회의 자원에 공헌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욕심을 버려라. 욕심을 가지면, 일단 자기가 고통스럽고 인류에게 큰 해를 끼치는 것이다. 물도 중요하다 매년 물 사용량이 늘어가고 지하수도 많이 사용하면 문제가 생긴다. 식물이 살 수가 없다. 환경오염도 마찬가지, 자기 욕망대로 사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부처님께서 현재의 생명뿐만 아니라 미래의 생명을 살리는 삶이 필요하다 하셨으며,
부처님을 믿고 나도 또한 그렇게 살고, 부처님을 믿게 하면 부모님의 크신 은혜를 갚을 수 있다.
부처님을 믿는 것은 미래의 모든 생명에 대해 공헌하는 대자비다.
불교가 이 사회 속에서 존재하는 이유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이 효심이라 하셨습니다.
[ 최근 중국에서 ‘60세 이상 부모를 둔 자녀는 부모에게 정신적, 금전적 지원을 하고 부모와 분가해 사는 가족구성원은 자주 집을 찾거나 부모의 안부를 물어야 한다.’는 노인권익보장법이 시행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자식의 부모봉양에 대한 책임을 법제화 한 것인데, 과연 그것이 법으로 규제할 대상인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이 법이 시행되자 자녀대신 부모를 방문해 주는 대행서비스까지 등장했다 한다. 중국 정부에서는 자식들이 부모를 잘 모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런 법을 만들었겠지만 법에 저촉되지 않으려고 어쩔수 없이 부모를 보살피는 형식적인 효도가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부모 봉양에 대한 책임의식이 점차 희미해져가고 있다. 2012년 통계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모의 노후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고작 33.2%에 불과했다. 부모를 모시겠다는 의견도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이렇게 전통적인 부모 봉양 문화가 옅어져가는 현실 속에서 사회적으로는 독거노인 가구 수가 증가하고 돌봐주는 가족이 없어 쓸쓸히 고독사하는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부모들이 자식에게 부양료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사건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한다. 부모님은 자식을 키우려고 모든 것을 쏟아 부었지만 정작 자신의 노후 대비를 하지 못해 이런 처량한 신세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부모자식 간에 소송까지 해야 한다는 이 각박한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나라도 중국처럼 부모님 봉양하는 것을 법으로 제정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부 모은중경에 부모님은혜가 얼마나 크고 깊은지를 새삼 느낄 수 있게 한다. 자식을 위해 좋은 것만을 찾아 길러주시고 끝없이 자식을 걱정하시는 부모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우리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효도를 다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부모님이 아직 내 곁에 계신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항상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흔히 물질적으로 풍부하게 해드리는 것이 가장 휼륭한 효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마음을 잘 살피고 그 뜻을 거역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관심과 대화를 가지는 것이 진정한 효도가 아닐까 한다. 오늘부터라도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고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안부전화라도 자주 올리며 부모님께 작은 기쁨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기도란 실천적인 기도와 무의식적인 기도 두 가지가 있다. 선망조상님의 은덕을 기리고 고마움을 알고 지금 살아 계신 부모님 마음을 헤아리고, 부모님 마음과 소통하는 이 기도가 중요하다. 부모가 없으면 먼 친척에게라도 실천해야 한다.
실천적인 기도를 하자. 후손들한테도 가르치자. 자녀들께 부처님의 중요함을 알리고 조상의 효를 가르치는 그런 기도가 되길 바라면서 부모은중경사경 기도의 공덕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법회보/법문요약>-법문이 잘 들리지 않아 미흡한 정리가 되어 죄송합니다.
@ 회주스님, 한주스님 등 사중의 모든 스님들께서 함께 동참하셔서 시식과 축원을 해 주셨습니다.
@ 시식 모습
@ 시식을 기다리면서도 힘들어 하거나 지겨워 하는 모습이 아니라, 설레는 모습입니다.
@ 영단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긴 장마가 지나가니 아열대기후라는 국지성 호우로 대지를 식혀줍니다. 요즈음은 우산을 준비해야만 안심되는 외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언제나 주변환경에 바르게 잘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자신의 마하반야바라밀 진리생명에 순응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축법당에 들어가니 환희롭고 감사한 마음이 더 크지만 새 건물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불광형제들의 훌륭한 적응력은 오늘 법회에서도 십분 발휘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하반야바라밀()()()
@ 너무나도 예쁜 아기 보살님...
@ 송파 9구, 송파 15구, 대원 3구, 기와불사팀, 송파 3구...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지하1층 식당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