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7년 10월 넷째주 일요법회/ 3000배 정진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불기2557년 10월 넷째주 일요법회/ 3000배 정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3.10.29 조회31,410회 댓글0건

본문

금주의 법어--불광운동과 우리의 믿음(수행)

법사--불광법회장 보윤 이형

 환희롭고 감동에 젖은 부처님 점안식과 불광법당 준공법회, 그에 이은 국제학술포럼까지 무사히 마치고 조용하고 잔잔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 일요법회입니다.

법회 전 천수경으로 도량과 우리 마음을 맑히고 불조 거사님의 ‘마하반야바라밀’로 시작하는 사회로 일요법회는 열렸습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천으로 된 방석’이 가지런히 놓였고 낯설던 부처님의 상호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보윤 법회장님 역시 ‘마하반야바라밀, 법우형제 여러분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말로 법문을 시작하셨습니다. 불광 법당의 준공으로 광덕 법주스님께서 하고자 하신 불광운동, 우리가 해야 할 바라밀행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스님의 전집에나온 내용을 참고하여 자상히 말씀하셨습니다.

광덕 스님께서 입적에 들 즈음 “스님, 돌아가시면 어떡합니까?”하니 “나는 안 죽어, 나는 죽는 몸이 아니야, 육신의 소멸이 있을 뿐이야” 라고 하셨으며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더라도 불광에 거듭 와서 바라밀 운동을 하고 또 할 것이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스님께서 오매불망 염원하신 불광운동이 어떤 것이냐 하면 ‘반야의 사상으로 우리의 마음과 사회를 밝게 하여 성공과 발전을 이루어 우리와 사회의 광명화를 도모한다’, ‘우리 생명이 본래 부처님의 무량공덕생명이라는 자각을 현실에 실현하여 개인 운명과 국가사회의 역사를 창조해야 한다는 실천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님께서는 특히 역사를 창조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셨는데 그것은 스님께서 산 시대상황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으로 혼란스럽고 급변하는 시대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불광운동은 큰스님의 사상이고 마하반야바라밀 사상운동인데 우리가 부처님을 알고, 믿고, 이해하고, 부처의 행을 실천해서 이 땅을 불국토로 만들자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39년 동안 행했던 성과를 여섯 가지로 나누어 보면 첫째가 문서포교, 둘째가 현대생활에 맞는 정기법회, 셋째가 불교의식의 한글화이자 대중화, 넷째가 불교음악 포교(음성포교), 다섯째가 재가불자 교육, 여섯째가 복지 봉사활동이 되겠습니다.

 첫째로 문서포교는 월간 불광을 간행하여 한국불교의 물길을 획기적으로 바꾸었는데, 종립학교에서 교학교재로 사용하고 스님들이 군법당이나 교도소에 정기적으로 보낼 정도였습니다.

둘째 음력으로 하던 초하루나 관음재일, 지장재일의 법회에서 벗어나 현대생활에 맞는 요일법회를 개설하였으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대각사에서 법회를 연 것이 불광의 효시가 됩니다.

셋째 불교경전을 한글화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독송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재가자에게도 의식을 집전하게 하여 대중화를 하였습니다.

넷째 불교음악의 포교는 대각사에서 피아노가 없는 상황에서도 합창단을 조직하고 찬불가를 작시하며, 불교음악을 보급하였습니다.

다섯째 재가불자의 교육은 무차법회를 열어 누구에게나 무료로 교육을 받게 하여서 인재양성에 힘썼습니다.

여섯째 복지봉사활동은 여느 사찰에 뒤지지 않게 여태까지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불광운동의 이념적 목표는 첫째가 깨달음 중심운동, 즉 각운동, 반야바라밀 운동이고 둘째는 사람중심 운동 셋째는 전법이 최종의 목표로서 불광의 모든 운동은 전법, 법등활동으로 이어집니다.

법등은 단순한 불자의 조직체가 아니라 바라밀 신앙운동에 의한 보살 서원자, 보현행자, 바라밀행자로서 우리가 서로 도우며 함께 전법하고 행복을 가꾸는 불자들의 모임이지요. 사람마다 모두 법의 등불을 밝혀서 법의 주체가 되어 인간존엄을 실현하는 공동체가 바로 법등입니다. 그래서 법등이 살아야 불광이 살고 법등이 깨지면 불광도 깨지는 겁니다. 혼자서 할 수 없는 활동도 법등이 있어서 가능한데 거리전법이나 연등제작이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전법이란 부처님 법을 전하여 모든 사람이 참된 삶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도록 하며 스스로도 밝고 지혜롭게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실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법은 어렵습니다.

호법이란 부처님 정법을 호지한다는 뜻인데 ‘이 땅에 부처님의 감로법을 널리 펴 부처님 정법이 영원히 머물며 겨레와 국토를 법성 광명으로 빛내겠습니다’는 서원을 하는 겁니다. 1983년부터 불광은 매월 첫째 수요일에 호법법회를 하고 있는데 평일이기 때문에 직장인은 참석하기가 어렵습니다. 큰스님께서 호법법회를 한 취지에는 첫째로 호법발원을 함으로서 불자가 금강불괴의 몸을 이루도록 하신 큰 자비심이 있고 둘째는 스스로 정한 금액을 매월 봉납함으로서 불사를 이루게 하는 물적 자원을 확보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법등의 조직과 호법의 물적 자원과 교육의 인적 자원을 확보함으로서 불광은 빛나고 있습니다. 큰스님께서는 당시에 스스로 호법번호를 100번으로 받아서 삼십만 원의 수입 가운데 십만 원을 직접 봉납하셨습니다. 우리도 불광 중창불사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라도 호법법회를 활성화시켜서 만 명을 확보하고 봉납금을 현실화해야겠습니다.

 법회보 내용

불광운동은 마하반야바라밀 사상운동으로 우리 생명이 본래 부처님의 무량공덕생명이라는 자각을 현실에 실현하여 개인 운명과 국가사회의 역사를 창조해야 한다는 실천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활동성과(분야)는 문서포교, 현대생활에 맞는 정기법회, 불교의식의 한글화와 대중화, 불교음악 보급 (음성포교), 재가불자 교육, 복지 봉사활동 등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요체는 법등활동과 전법, 호법의 실천이며, 기성불교의 무기력을 거부하고 실상불교를 건립하므로서 구국구세의 서원을 구현하는 것이고, 인간성 상실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상불교란 영원한 현대에 적응하는 본연의 불교, 그것은 만유 자성체의 활동 양상으로 수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상은 만중생의 것이다. 본래의 불교 이것은 영원한 오늘에 대응하는 불멸의 힘이며 영원의 빛임을 알게 된다.

 --마음은 일체를 만드는 조물주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잠에서 깨면서 우리는 새롭게 태어납니다. 과거는 과거로 흘러가버렸고, 이제 새로운 희망과 결의만이 나의 것입니다. 밝은 이 마음에 희망과 기쁨의 미래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자, 이 마음속에 좋은 것을 가득 채웁시다. 좋은 일을 생각하고 계획합시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이렇게 생각합시다.

“나는 불자다. 부처님의 진리 생명이다. 건강하고 행복하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찾아온다.” 이렇게 매일 10번 이상 소리를 내서 말하고 일어납시다. 그리고 내 생명 가득히 부처님의 진리가 태양처럼 솟아 오른 것을 마음의 눈으로 지켜봅시다. 그리고 부처님을 생각하고 감사합시다. 진리의 태양이 나의 생명, 나의 가정, 나의 사업, 우리 겨레 위에, 다시 온 누리 중생에게 퍼지는 것을 생각하고 저들 모두의 평화, 행복을 기원합시다. 

마음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이든 이루게 하는 종자이며 힘입니다. 마음에 깊이 생각한 것이 형상으로 나타납니다. 마음은 창조력을 가지며, 신념을 가진 말이 놀라운 힘을 발휘합니다. 항상 좋은 생각, 좋은 감정을 이어 갑시다. 젊고 활기찬 아름다운 끔을 그립시다. 우리 생명의 위대한 힘이 우리의 육체도 환경도 아름답게 가꾸어 갑니다.

 -생명의 원 모습은 부처님의 무한공덕생명

생명의 뿌리는 육체가 아니라는 것을, 생명의 원 모습이 부처님의 무한 공덕세계라는 사실을 믿고 마음을 그렇게 돌리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부처님을 염하고, 끊임없이 부처님의 신력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광명을 생각하고, 그것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하는 것을, 그리고 자신에게 그 은혜가 있는 것을 끊임없이 생각합니다.

마음은 창조력을 가지고 있고, 신념을 가진 말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진리가 아닌 말은 절대로 하지 말고 불평, 고난, 실패, 미움, 갈등, 대립, 공포, 불안 등 부정적인 말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와 우리의 이웃과 우리 역사와 우리의 국토 위에 빛을 비춰갑시다. 

일요법회 전날 토요일에는 학업성취 3000배 정진기도가 있었습니다.

본공스님을 모시고 정성을 다해 지극한 마음으로 천수경을 독송하고

오후1시 부터 11시 회향까지 스님들께서 교대로

우렁찬 목탁과 정근으로 이끌어 주시고~

일배~ 일배~ 시간이 흐르고 몸은 무거워도 마음은 여여하게

바라옵건대 수험생 불자가 부처님의 지극하신 위신력으로 이땅에 생을 받은 것처럼

부처님의 지혜광명에 힘입어 사회와 세계를 법성광명으로 빛낼수 있는 대학에 합격하여

겨레와 인류에 헌신할 수 있는 거룩한 공덕으로 회향케 하여 주옵소서 ~!

금주의 다짐

열등감을 갖고 있는 자는 열등한 정도 이상 발전하지 못한다. 자신을 보통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자는 보통 정도 이상 발전하지 못한다. 사람은 스스로 믿는 만큼 이루어지는 것이다. 불자의 자각으로 자신에 갖추어진 무한력을 믿자. 그리고 게으르지 말고 끊임없이 발굴하면 반드시 성공하고 빛나는 존재로 성장한다.

 법회소식

*불광계단, 보살계 수계산림 대법회 취소

*10월 28일(월) 관음재일

*11월 3일(월) 초하루(일요법회)--마라톤 대회로 불광버스 셔틀 운행 중지, 대중교통 이용바람

*11월 6일(수) 학업성취 100일 기도 회향--법문, 혜담스님

*11월 7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수능시험일 발원기도, 시험 시간에 맞춰 기도 진행

*불광법회 9대 회장단 추천 공고--11월 10일(월)까지, 법회사무국

*동안거결제 및 바라밀기도--입재, 11월 17일(일)~회향, 2014년 2월 14일(금)--종무소 접수

*불광교육원 신입직원 모집--채용시까지, 교육원 접수

*새터민 홈스테이 지원자 모집--11월 10일까지, 법회사무국접수, 일시 11월 14일~15일

*붓다로 살자! 사부대중 야단법석 시즌3

부제--지금 여기 희망이 되자. 미래세대 주최--자성과 쇄신 결사 추진본부

일시--10월 29일(화) 오후 7시~9시 장소--조계종 총무원(조계사 내) 공연장 B2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