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8년 2월 호법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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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8년 2월 호법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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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4.02.07 조회31,9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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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 불광형제들의 마음속에서는 새봄에 새싹이 돋아나듯이

"수처작주" 진리의 주인공이 되어 전법과 수행에 열심이십니다.

다만 자신이 부처님 무량공덕생명임을 확연히 깨치지 못했더라도

날마다 마하반야바라밀 진리를 염송하는 힘으로

 자신도 모르게 "부처님의 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단지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법발원

저희들은 이 땅에 감로법을 널리 펴

부처님 정법이 영원히 머물며 겨레와 국토를

법성 광명으로 빛낼 것을 굳게 서원하옵니다.

 

< 선덕 혜담스님 법문요약>

 오늘 호법법회에  동참하신 불광형제들과 새롭게 호법발원하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으로 법회를 시작하셨습니다.

 불법이란 부처님의 가르침, 부처님의 깨달음, 자비의 말씀, 지혜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내 마음으로, 내 생각으로 바라보는 나란 어떤존재이다라는 그 생각을 전부 지워버리고 그 마음을 털어버리고

오직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시고 깨달은 군상에서 말씀하신 내용인 것입니다.

 불법을 믿는 우리들은 우리생명이라는 것이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생명임을 믿고

이것을 확인해 나가는 행을 수행이라 한다.

 내 생명이라는 존재는 죄를 짖고 벌을 받고 하는 존재가 아니고

나라는 존재는 바로 부처의 한량없는 공덕을 타고난

부처님 생명과 한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생명이다.

자기가 부처님과 같은 생명임을 잊어버리니까 이것을 되돌려서

내 생명 한량없는 부처님 무량공덕생명임을 다짐하고 확인해나가는 것이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는 것이다. 이것이 기도이고 수행정진인 것입니다. 

 우리들의 생명자리라는 것은 원래 일체를 이루는 모든 근원적인 힘이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마음이란 마음이 아니고 망상이고, 생각의 그림자이다.

그 마음을 마음이라고 의식하는, 그것을 가장 쉽게 말하면 생명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내 생명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내 생명은 있는데

만져지지 않고, 보여지지도 않고, 붙잡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없는 것은 아닌 것이 나의 생명이다.

그런 생명을 다른말로 "본래의 마음"이라고 한다.

 근본적인 내 생명이 본래 마음인데 이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참선해서 견성한다는 것은 바로 생각으로 일어나는 그 마음을 찾는 것이 아니고,

 본래 마음, 마음을 마음이라고 의식하는 그 생명자리를 찾는 것이다.

 [ 법당의 메아리]

 무한창조력을 발휘하는 길

[1]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부처님의 진리생명, 즉 법성생명이라는 사실의 자각이다. 인간이 범부가 아니요, 능력 제한자도 아니요, 업보수신이 아닌 부처님의 법성생명이라는 자각에서 우리는 당연히 자신에게 무한의 창조 능력이 깃들어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이 자각에 기초해서 우리들은 무한의 창조력을 현실화하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실로 불성의 무한력이 자신에게서 발현될 때, 우리의 창조행을 방해하는 요소란 결코 있을 수 없다. 우리들은 이 사실을 확신하여야 한다. 그리고 항상 이 본래 갖추어진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현재 상태보다도 한층 완전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거듭거듭 확신하여야 한다. 그 믿음에서 능력을 행사하게 되어, 우리는 보다 진보하고 사회도 인류도 보다 번영되고 행복한 국토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갖추어진 창조력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새로운 힘이 나오게 된다. 마치 땅 속 깊이에서 솟아오르는 샘물과 같다. 물은 퍼낼수록 무진장하게 솟아나는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갖추어진 위대한 능력을 자신과 사회와 인류를 위하여 계발하고 발휘할 때, 우리 모두가 함께 기쁨과 보람을 누리게 된다.

[2] 부처님의 완전하고 무한한 공덕을 생명에 이어받은 불자는, 자기의 능력이 결핍되어 있다든가 가치가 없다든가 일에 적성이 아니라든가 하는 등 열등감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생각들은 불자가 곧 바라밀생명이라는 자각이 없을 때의 산물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새로운 창조를 전개할 힘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이 무한력을 계발하고 발휘할 때 새로운 힘이 줄기차게 솟아나는 것이다.

 우리는 필요에 따라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필요한 지혜를 내어 쓰게 된다. 우리들의 소망은 진리 세계에 이미 갖추어져 있으며 완전하게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 우리의 생각 위로 이미 갖추어진 소망을 떠올리는 것이다. 진리세계에 있는 이미 이루어진 진리적 소망을 우리는 생각과 정진을 통하여 현실 세계에 구현할 길만이 남아 있는 것이다. 

 [3] 우리 생명의 진실 모습인 진리는 자신에게 갖추어진 무한의 힘 창조의 힘을 언제나 우리에게 부어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진리의 자기실현으로서 또한 진리가 솟아나오는 창구로서, 무한의 창조력이 솟아나는 것을 가로막지 아니하고 발휘해 나아가는 정도를 따라서 우리는 보람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게 된다. 만약 우리가 삶의 보람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무한의 창조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한의 창조력을 어떻게 발휘할 것인가. 우선 자신의 주위를 둘러싼 모든 일에 적극성과 자비심을 불어넣는 행동으로 시작하여야 한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사람, 모든 일에 감사하고 존경하고 찬탄하는, 친절행 . 보시행 . 자비행을 실현하는 것이다. 설사 아무리 적은 자비행이라도 이것이 사회와 누군가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아낌없이 주저함이 없이 실천할 것이다. 우리들은 보현보살의 십종행원을 배운 바 있지만, 이 행원의 적극적 전개와 과감한 실천이야말로 진리의 무한력을 발휘하는 첩경이며 최선의 방법이기도 하다.

 

 이렇게 모든 것을 이룰수 있는 무한창조력을 가진 절대적인 존재가 신이 아니고 인간의 생명입니다. 그런데 이 인간의 생명자리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의 생명자리는 다른 말로 하면 마하반야바라밀이다. 반야경에서 말했습니다. 불광에서는 바로 이것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나의 생명은 업보중생 죄를 짓고 벌을 받아 마땅한 범부가 아니다.

내 생명자리는 한없이 청정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청정한 생명자리이다. 그것을 끊임없이 확인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법당의 메아리의 "무한창조력을 발휘하는 길"은 불광의 핵심적인 사상이다.

우리들의 생명자리라는 것이 법성생명이라는 자각이 중요하고, 

부처님 진리생명에 눈을 뜨는 것이 불교를 믿는 이유입니다.

내 속에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생명이 그대로 내장되어 있구나 하는

그 자체를 믿게 되는 것이 부처님을 바로 믿는 기본이 되는 것이다.

내가 절대자이며 결코 나 외에 어떤 절대자가 있을 수가 없다. 법성자체가 절대자다.

 그러나 이것을 받아들이기가 힘이 들어요. 그기서 필요한 것이 "믿음"이다.

내 생명자리는 본래 태어난 적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죽지 않는다.

부처님과 동일생명이다. 이것을 내어쓰야 한다. 마하반야바라밀 염송하는 데서 그 능력이 나온다.

 기도한다는 그 자체는 무한정성의 이미 모든것이 다 이루어져 있지만,암이 걸리거나 돈이 없거나  그 가운데 우리는 한정을 지어야한다. 무한정을 한정하는것 그것이 무한창조력이다. 그렇게 되었을때 우리의 삶에서 기쁨과 보람이 내 삶이 되는 것이다. 내가 노력해서 기쁘질때 보람이 있다. 행복이 온다.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안된다. 이것을 알고 끊임없이 내 생명의 공덕을 믿고 노력하고 정진하는 것이다. 이것이 삶이다.

 우리가 삶을 창조해 나가는, 모든 것을 이루어 나가는 당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적으로 항상 마하반야바라밀을 잊지 않고, 내 생명이 한량없는 공덕생명임을 잊지 않고 그 속에서 친절한 보시를 하고 무엇인가 다른 사람을 도왔을때 바라밀을 실현하는 것이다.

우리가 가장 친절한 행은 절에 가자 염불하자 이것입니다. 너의 생명은 무한의 창조력을 지니고 있다. 이것을 듣게 하는 것이 친절행이고 보시행이다.

 아무쪼록 마하반야바라밀 일과정진에 의해서 여러분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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