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8년 1월 셋째주(1월19일) 일요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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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4.01.21 조회31,871회 댓글0건본문
날씨는 쌀쌀하지만 맑고 청명한 푸른 하늘입니다. 며칠 추운날씨로 석촌호수도 절반 정도가 꽁꽁 얼었습니다. 이 추위에 어디서 왔는지 물의 흐름으로 얼어 있지 않은 석촌호수 한쪽애서는 오리떼가 여유로운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불광사를 들어서자 법회보를 나누어 주시는 보살님과 회장단 거사님이 마하반야바라밀로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종무소에서는 기도접수로 많이 복잡합니다. 입춘기도, 정초7일기도, 설날합동차례등을 접수하기 위하여 1월내내 바쁜것 같습니다.
보광당에서는 법회에 앞서 도원 수석부회장의 부탁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법당에 앉을때는 앞자리부터 채워줄것과 칠정례를 할 때 우리불광형제만이라도 모두 서로 맞추어 법회를 시작하는등 법회운영 개선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천수경을 시작으로 불기 2558년 1월 셋째주(1월 19일)일요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형제여러분 양력으로 해가 바뀌고 처음인데 이렇게 추운날씨에 부처님 전에 많이 같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편안하시지요.
불광사 선덕(先德) 혜담스님께서 여느때와 같이 편안한 미소와 함께 법문을 주셨습니다.
◆ 오늘의 법문 ◆
"중생공양(衆生供養)이 제불공양(諸佛供養)이다.
어려운 중생에게 공양을 베푸는 것도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이다.
자연과 내가 한 몸임을 깨달았을 때 나의 생명은 완벽하다
모든 공덕이 내 몸에서 솟아 난다.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고 깨달을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수행이고 정진이다.
수행을 통해 내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을 느끼고 믿는 것
중생은 성불(成佛)의 원이 다 있다.
모든 중생은 괴로움에서 벗어나서 즐거움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이고득락(離苦得樂)
우리 불자뿐만 아니라 모든 중생이 성불을 향해 나아간다.
모든 삼라만상.. 나무한포기, 모든중생이 하나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 땅이 진리의 세계이고 부처님의 무량공덕생명이 나의 생명임을 믿고
마하반야바라밀을 일심 염송하여 힘을 얻는 형제가 되기를 바란다" 며
법문을 마치셨습니다.
◆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하는 반야바라밀 (법회보) ◆
불자들의 한결같은 원은 성불(成佛)에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성불이란 무엇인가? 《금강경》에서는 이것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표현하고 있는데, 한문으로는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 즉 위없이 높고 바르고 평등.원만한 깨달음이란 뜻이다. 완전 구족한 것이어서 일체와 더불어 하나를 이루고 있으며, 일체와 더불어 대립되는 존재가 없으며, 일체가 일체(一體)인 까닭에 무량 공덕이 완전히 갖추어진 상태가 성불이라는 것이다. 이 부처님의 법은 궁극적으로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청정하고 일체 고난에서 해탈되고 일체 재난을 이겨낼 수 있는 그 힘과 지혜와 위덕을 완전하게 우리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참선해서 견성하고 깨달으면 그것이 있고, 깨닫지 못하면 없는 것이 아니다. 견성해서 깨달았다고 하는 것은 그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
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 과정을 《대품반야경》「등학품 제63」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수보리야, 보살마하살로서 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배우는 이는 일체 중생들의 우두머리가 된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삼천대천세계 안에 있는 중생들을 많다고 여기느냐?” 수보리가 말쓰드렸다. “ 한 염부제 안에 있는 중생도 오히려 많은데, 어찌 하물며 삼천대천세계의 중생이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가령 삼천대천세계 안의 중생들이 일시에 전부 사람 몸을 얻어서 모두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을 때에, 만약 어떤 보살이 몸과 수명이 다하기까지 그 많은 부처님께 의복.음식.침구.의약.살림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양한다면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사람이 이러한 인연으로써 복덕을 얻음이 많겠느냐?”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많겠습니다. 정말 많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선남자. 선여인보다 반야바라밀을 배우면서 설한 대로 수행하고, 바르게 사유한 이가 얻는 복이 더 많느니라. 왜냐하면 반야바라밀은 세력이 있어서 능히 보살마하살로 하여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하기 때문이다.”
《법화경》에서는 부처님을 삼계도사(三界道師) 사행자부(四生慈父)라 부르고 있다. 일체중생을 고통의 삶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해 나가시는 자비하신 어버이가 부처님이라는 뜻이다.
《대품반야경》에서는 ‘반야바라밀을 배우는 이가 일체 중생들의 우두머리가 된다’고 설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우두머리’는 중생들의 지도자며 도사(道師)라는 의미다. 따라서 이 말은 중생들의 지도자나 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야바라밀을 염송하고 설한 대로 수행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왜 반야바라밀을 염송해야 하는가? 반야바라밀이야말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힘이 있어서 우리 모두를 성불케 하는 가장 확실한 당체이기 때문이다.
◆ 금주의 다짐
반야바라밀을 염송하는 기쁨은 부처님과 함께하는 생명의 기쁨이다. 부처님 은덕에 감사하고 서로 돕고 존경하는 끝없는 기쁨이다. 빛나는 지혜의 기쁨이며 찬탄하는 기쁨이다. 나날이 건강하고 매사를 성취하는 성공의 기쁨이다. 허망을 극복하고 진리로서 항상하는 창조의 기쁨이다. 우리는 반야바라밀로 기쁨의 천지를 열어간다.
◆ 법회소식
○ 오늘 주요일정 및 공지사항
- 보현행자의 서원 제 5 참회분 법회요전 161페이지
- 생태길라잡이 - 오후1시 ~ 3시(교육원 전륜당2층, 석촌호수일대)
- 구법회 주소록 및 연락처 정리
구법회에 소속된 불광형제 여러분의 바뀐 연락처(신주소)를 일괄 정리합니다. 1월31일까지 법회사무국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 1월 24일(금) 관음재일 : 오전 10시30분 보광당(지하4층)
► 설날 합동차례 : 일시 1월31일(금, 음력 1.1) 오전10시 보광당 . 동참금 친외가 각 5만원 ► 입춘기도 – 입재 2월2일(일) 회향 2월 4일(화) 동참금 3만원 ► 정초7일기도 – 입재 2월2일(일) 회향 2월8일(토) 동참금 3만원 ► 정월조상천도기도 및 합동천도재 봉행 . 입재 – 2월2일(일) 회향 2월14일(금) 동참금 친 외가 각5만원(영가 1위 추가시에 1만원) ※ 접수 및 문의 : 종무소 (☎ 413-6060) |
► 불광 교육원 수강생 모집 – 문의 및 접수 : 불광교육원 (☎417-2551) 1 . 불교기본교육(3개월) 개강 : 평일반 3월 10일(월) / 토요반 3월 8일(토) 시간 : 아침반 오전 10시 / 저녁반 오후 7시30분, 토요반 오후 3시 동참금 : 5만원(교재비 포함, 해인사 수련대회비 별도) ※ 수료하신 분들게 조계종 신도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2. 불교대학 (2년제 4학기) 개강 : 3월 6일(목) 시간 : 아침반 오전 10시 / 저녁반 오후 7시30분 동참금 학기당 25만원 ► 불광 아카데미 안내(연회원 및 수강생 모집) 교육기간 : 1년(3월 ~ 2015년 2월) 개설강좌 : 초기불교, 청정도록, 금강경, 아함경, 법화경, 화엄경, 육조단경, 승만경, 유마경등 동참금 : 연회비 60만원(교재비 별도, 개별 강좌 등록 가능) ※ 불광 아카데비 연회원으로 등록하시면 1년간 교육원에서 열리는 모든 전문 강좌를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
계층법회 법당안내
연꽃 어린이법회(유아, 초등부) |
불광교육원 법당 |
4층 |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 |
목련싣달 청소년법회(중등, 고등부) |
5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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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청년법회(대학생, 직장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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