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호법법회, '나의 몸에 항상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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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7.03 조회1,424회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7월 호법법회를 7월 3일(수)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봉행했습니다.
이날 주지스님은 ‘나의 몸에 항상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주제의 법문을 통해서 부처님 당시 ‘루빠난다’라는 용모가 아름다운 비구니스님에 관한 일화를 들려주면서 “부처님께서는 ‘몸을 고기, 피, 뼈로 쌓아올린 성곽’으로 비유하기도 했다”라며 법구경의 게송을 소개하며 “부처님은 몸, 육신을 부정적인 것으로 보셨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면서 “이는 육신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집착하지 말라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몸이야말로 우리의 삶과 수행에서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되는 것”이라며 “자신의 몸을 바로 보고 진정으로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한다”면서 “내 몸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내 몸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건강하도록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해로운 것은 먹지 않고, 무리하지 않도록 과욕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라고 제언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FMow-piwMp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