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8년 6월 셋째주 일요법회 봉행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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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8년 6월 셋째주 일요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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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4.06.16 조회32,952회 댓글0건

본문

소망의 문은 밖에서는 열리지 않는다. 안에서 연다. 소망의 문을 열 열쇠는 누구나 지니고 있다. 마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곳에 간직되어 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맑게 하고 기도하자. 결과는 진리이신 부처님께 맡기고 일심 정진하자. 소망의 문은 반드시 열린다.  - 금주의 다짐 -

오늘은 조금은 덥지만 맑고 푸른 하늘에 시원한 바람도 조금있는 무엇을 하여도 좋은 날씨입니다.   불광사 건너 공원에는 녹음으로 푸르름이 가득하며,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입니다. 

불기 25586월 셋째주 일요법회(613)가 봉행되었습니다. 불광사 선덕 혜담스님께서 법문을 주셨습니다.  법문 후에는 지장재일 시식이 봉행되었습니다.  

불교 업설의 2가지 원칙

자업자득 내가 지은 것은 내가받는다

필연성 내가 한 어떤행위도 틀림없이 결과를 초래한다는 인과응보가 따른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불가사의한 어려운일이 많이 일어난다. 불교에서는 악업력 때문이라고 한다. 이미 지어놓은 과거에 지은 악업을 어떻케 할것인가. 선업을 계속지어 악업을 선업(공덕력 복업력)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오늘 지장재일을 맞이하여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고 부모님과 조상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도 선업을 쌓는 일이다.

감사의 선업이 계속 쌓일 때 내 삶의 창조성이 생기며, 적극적이 된다.  그리고 감사는 또 다른 감사를 가져와서 내 삶이 현전된다.

경전을 예배 공양하는 것도 선업을 쌓는 일이다.

옛날 스님이 부처님 사리를 첩첩산중 신성한 강원도 봉정암에 까지 모시는 마음은 어떠했을까. 그 마음같이 우리불자도 경전을 집안의 가장 중요하고 일정한 장소에 모셔두고 예배, 공양, 찬탄해야한다.

경전을 예배 공양함은 끊임없이 내 생명본성자리가 반야바라밀생명임을 보는 것이다.

 

반야바라밀경을 모시고 공양하라 (법회보)

어느 날 자기의 바늘에 실을 꾀어주시는 부처님께 아나율은 부처님의 공덕은 이미 충만되어 있습니다. 무슨 연유에서 복덕을 부르는 공덕을 더 필요로 하고, 공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십니까라고 여쭈었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아나율에게 나는 공덕이 이미 충만하다. 하지만 나는 마음 깊이 공덕의 은혜, 공덕의 과보, 공덕의 힘을 알고 있다. 나를 일체 중생중에서 가장 훌륭하게 되는 것을 가능케 한 것은 바로 이 공덕이다. 이 때문에 나는 공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아나율과 부처님의 문답은 우리들이 신행생활을 함에 있어서 지녀야 할 근본적인 자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일체지자, 일체승자인 부처님께서도 이렇게 공덕을 더 쌓기를 원하시거늘 우리들이 어찌 공덕쌓기를 등한시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이러한 공덕을 어떻게 지어서 쌓고, 그래서 내일의 삶을 참되고 안락하게 할 것인가?

대품반야경』〈대명품 제32에는 선남자.선여인이 반야바라밀 경권을 다만 서사해서 집에서 공양하는 것만으로써, 기억도 하지 않고 읽지도 않으며 염송도 하지 않고 설하지도 않고 바르게 사유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곳에서는 사람이나 혹은 사람이 아닌 것이 장해를 끼치려고 해도 그 기회를 얻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 반야바라밀은 삼천대천세계 중의 모든 사왕천에서부터 색구경천의 제천 및 시방의 헤아릴 수 없는 모든 사왕천에서부터 색구경천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천에 수호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반야바라밀이 머물고 있는 장소에는 이러한 제천이 전부 찾아와서 반야바라밀을 공양.공경.존중.찬탄.예배하고 가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선남자.선여인이 반야바라밀을 단지 서사해서 집에서 공양하는 것만으로써, 기억도 하지 않고 읽지도 않으며 염송도 하지 않고 설하지도 않고 바르게 사유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현세에 이와 같은 공덕을 얻는 것이다라는 부처님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은 반야바라밀에 대한 믿음, 즉 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현세공덕을 얻는 결정체임을 밝히고 있다. 대지도론에는 믿음은 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어머니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반야바라밀 설함을 듣고 마음깊이 그 뜻을 받아 지니고 즐거워했기 때문에 모시고자 하는 마음을 내었으니, 그것이 바로 도의 근원이 되고 공덕의 어머니가 된다는 말이다. 우리들이 비록 마하반야바라밀이라고 염송은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재보를 아끼지 않고 경전을 서사해서 가지가지로 공양하는 그 마음이 공덕의 근원이 되고, 이 독실한 신심에 천상과 호법신장의 옹호가 함께하여서 우리들의 삶에 일체의 장애가 없어지고 행복이 함께하는 것이다.

 

법회소식

오늘 주요일정 및 공지사항

·보현행자의 서원 제 9 수학분 법회요전 p172

·지장재일 시식봉행 법문 후 시식 진행됩니다.

·생태길라잡이 오후 1~3시 교육원 전륜당(2) 석촌호수 일대

616()부터 사시예불 장소 변경 보광당(B4)

621() 관음재일 오전 1030분 보광당 법문 주지스님

621() 구도철야정진 저녁 9시 보광당(B4)

백중 49일 기도

·입재 : 623() 오전 1030분 보광당 회향 810(일 음7/15)

·기도시간 : 새벽예불 4:30 대웅전 사시예불 10:30 보광당, 저녁예불 6:30 대웅전

·시식일 : 16/29, 27/6, 37/13 47/20, 57/27, 68/3, 회향 8/10

·동참금 친외가 각 5만원(영가 4) 영가 1위 추가시에 1만원

· 과일, , 공양미 등 현물보시 받습니다.

접수 및 문의 : 종무소(413-6060) 영가물품 구입 및 문의 반야원(419-3344)

백중 맞이 사경수행(부모은중경, 아미타경)

. 수행동참  1만원(아미타경 입고 예정) 접수 및 문의 법회 사무국( 413-0309)

하한거결제 및 바라밀기도

·회향 : 810(, 7/15)

·바라밀기도 : 사시예불 오전 1030분 보광당

·동참금 5만원(축원) · 접수 및 문의 : 종무소(413-6060)

불광 창립 40주년 기념법회 합창단 모집

·각 구법회별로 5면씩 합창단원을 모집해 법회사무국으로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홈스테이 봉사자 모집 안내 접수 :법회사무국(413-0309)

·봉사 723() ~ 24() 12일 신청 623()까지 1차 접수 마감

불광교육원 강좌 안내

· 문의 및 접수 : 교육원(417-2551)

불교기본교육 64

· 개강 630(), 7/5()

· 시간 아침반 오전 10/ 저녁반 730/ 토요반 오후 3시 동참금 5만원

기본교육일정이 변경 되었습니다.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불교 그림책 놀이

· 개강 616() · 강사 김미라(동화가 있는 집 연구원)

· 시간 A반 오후 4/ B반 오후 5(각반 40분 수업)

. 대상 4-5세 아동, 각 반 10(선착순 마감)

. 동참금 3개월 15만원(1개월 6만원, 재료비 별도)

3. 꼼꼼히 흩어보는 붓다의 일생 (8)

·개강 611(,아침반), 12(,저녁반) 강사 이미령(불광교육원 전임강사)

·시간 아침반 오전 10/ 저녁반 730분 동참금 8만원

자살예방지킴이 교육

. 교육 623() 오후 2

·장소 교육원 4층 강의실 615(, 오늘)까지 법회사무국으로 접수 바랍니다.

다음주(6/22) 법회안내 : 한탑스님의 법문이 있습니다. 법우형제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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