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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8년 6월 호법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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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4.06.06 조회32,8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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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 2558년 6월 호법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법문요약)

 형제여러분! 부처님전에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난달 새롭게 호법발원한 16분의 새로운 호법발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하시면서 오늘도 불광사 선덕 혜담스님의 호법법문이 시작되었습니다

 

호법발원

저희들은 이 땅에 감로법을 널리 펴

부처님 정법이 영원히 머물며 겨레와 국토를

법성 광명으로 빛낼 것을 굳게 서원하옵니다.

부처님 정법이 영원히 머물게 한다는 것은  부처님 진리의 태양이 영원히 이 세상에 항상 머물러서 우리와 우리겨레와 일체중생이 기쁨과 보람으로 행복을 누리는 그런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원입니다.

부처님 정법을 싫어하고, 진리의 태양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는 노력을 해서 부처님정법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게 하는 이러한 발원은 바로 불보살님의 발원입니다.

호법발원, 정법호지 바른 법을 구하고 지키겠다. 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행동 하나하나가 바로 수행자체로 점멸되었을때 정법호지가 되는 것이다.

 열반경 금강신편에  부처님 몸은 결코 허물어지지 않는 금강신이다, 순수한 몸 비잡식신이요,불괴신이다. 그것은 정법을 호지한 호법의 공덕에 있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옛날 석가모니 부처님이 오시기전에, 정법을 지키기 위해서 싸운 왕중에 유덕왕이 있었다  정법을 지키기 위해 수행한 각덕스님이  있었다. 유덕왕이 혼신을 다해서 싸우다 전사해서 아촉불회상에 태어나 첫째 제자가 되었고, 각덕스님은 둘째 제자가 되어 널리 정법을 선양했다. 유덕왕은 석가모니의 전신이었다. 

 수행에 가장 수승한 수행이 바로 호법발원이다. 불광사에 호법발원자다하는 긍지를 가져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법당의 메아리*

 진실한 소망은 이루어 진다.

[1] 인간은 누구나 자신 속에 진리를 품고 태어났다. 지혜의 눈에는 인간은 오직 진리일 따름이다. 한량없는 지혜와 덕스러움과 창조의 힘을 지니고 있다. 부처님은 이를 가리켜 만인은 불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들은 이러한 참인간을 깨달아야 한다. 진리인 자신 무한의 창조력을 가진 자신에 눈떠야 한다. 그리고 이 진리가 부처님의 것이며 불성이 곧 부처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불자의 마음은 첫째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2] 우리가 이와같은 자각을 얻은 다음에는 다시 나아가 이 무한의 창조력을 현실로 이룩하기 위하여 행동을 하여야 한다. 아무리 보물을 가지고 있다 하여도 보물인지도 모른다면 그것은 진흙속에 묻힌 보석처럼 빛을 내지 못한다. 우리의 본성이 불성이며 완전한 진리라면 항상 그것을 내어 써 빛을 발해야 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우선 훌륭한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아름다운 이상을 그려야 한다. 위대한 야심을 품어야 한다. 이러한 꿈이 실현되었을 때 자신과 세계는 보다 밝아지고 복되게 된다.  불자는 모름지기 앞날에 위대한 성공을 마음에 그리고 주저함이 없이 그 실현을 향하여 전진한다.

 우리들의 본성이 완전한 진리이며 불성이므로 우리들 안에는 오직 원만과 창조력이 있을 뿐 그것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힘은 있을 리 만무하다. 우리는 모름지기 마음속에서 항상 살아 움직이는 완전한 진리를 순수하게 믿고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깃든 힘을 항상 충분하게 활동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우리의 안에는 현재의 자신보다 더욱 완전하게 더욱 원만하게 향상시킬 능력이 깃들어 있다. 이 능력을 믿고 노력하여 계발하며 행사하여야 한다. 이 능력을 내어 쓰면 쓸수록 새로운 힘이 더욱 나타나는 것은 샘물을 퍼 올리는 것과 같다. 능력은 계발할수록 더욱 성장하고 자비로운 덕성은 닦을수록 더욱 힘을 나타낸다.

[3] 불자인 우리에게 있어 가장 멀리 할 것은 열등감이다.자기가 가치가 없다든가, 적성이 아니라든가, 능력이 없다든가하는 열등의식을 모두 버려야 한다. 그런 생각들은 내가 불자라는 자각이 있기 전에 있던 미혹의 산물이다. 그런 것은 모두 버려야 한다. 우리가 불성이며 일체를 존재시키는 근원이며 새로운 창조를 끝없이 펼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으므로 이것을 부정하고 무시하고 외면하는 생각은 스스로를 부정하고 어두운 길로 후퇴시키는 결과밖에 오지 않는다.

 우리가 바른 믿음으로 마음의 문을 열 때 진리의 힘은 거침없이 흘러나온다. 우리는 필요에 따라 우리의 푸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필요한 지혜를 발견하고 끌어내야 한다.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은 부질없는 생각이다. 그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 우리들의 마음에서 바라고 있는 소망은 이것이 나의 것이로되 실로는 나의 것이 아니다. 진리세계에 있는 것이 우리 앞에 나타나고자 움튼 것이다. 그것은 진리의 힘에 의하여 성장하며 현실의 형태를 갖추어 성취되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바람이나 소망의 본질인 것이다. 진리에 뒷받침되고 있는 나의 소망에 대하여 자신을 갖자. 내가 마음을 닫지 않고 흔들림 없이 소망의 싹을 붙들어 갈 때 진리의 힘에 의하여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자.

 

 기도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노력하지 않고 무조건 비는, 떳떳하지 않은 불로소득이다 생각할 수 있다. 기도의 원리, 기도의 정확한 의미와 방법이 무엇인지 알았을 때, 정말 과학적이고 심리학적으로도 조금도 어긋나지 않는 완벽한 수행임을 알게 된다. 기도의 정확한 의미를 확립해야 한다. 기도에 대해서 정리를 분명히 한후에 행동했을 때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확신 이것이 불광의 기도의 특징이다.

그것은 바로 내가 무엇인가 아는것이다. 인간이란 존재는  바로 진리자체다. 진리의 눈에는 인간은 한량없는 지혜와 덕스러움과 창조의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 말을 다른 말로 하면 일체중생 실유중생( 모든 사람들은 불성을  가지고 있다.)이다. 부처님께서 사람 몸을 받고 처음하신 말씀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고, 부처님께서 깨닫고 난 후에 하신 첫 말씀이 "일체중생 실유불성"

 우리모두가 불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우리는 이것을 믿으면 된다. 불교를 믿는 너희들이 바로 진리의 당체다. 너의 몸과 너의 정신과 너의 생명을 떠나서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지금 완벽한 지혜와 아름다운 덕성과 조금도 모자람이 없는 능력자임을 믿는 것이 불자다. 부처님께서 45년 동안 설하신 8만 4천법문의 내용은 이 말씀뿐입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불자고, 이 말이 근본입니다. 내가 범부중생이 아닌 거기에 눈을 떠야합니다. 이것을 제외한 불교는 없습니다.

 모든 진리를 자각한 후에 무한의 창조력을 현실로 이룩하기 위하여 행동을 해야 한다. 보현보살이 여래의 장자인 이유는 보현보살의 뛰어난 행동력입니다. 내가 지니고 있는 그 창조력을 노력하고 행동 했을때 우리에게는 성취의 과일이 열려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인가 성취하고자하면 내가 불성을 지니고 태어났다는 것을 확립을 하고 노력을 해야한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옵니다.  내 삶에 어두움이 올때 가장 좋은 방법은 불을 켜는 것입니다. 불을 켜는 방법이 마하반야바라밀 염송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했을 때 비로소 어두움은 물러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염송을 정기적으로 힘들게 해야한다. 그럴때 어느날 부처님의 광명이 내속에 드러나는 것을 보게되고 아! 나의 진실생명은 마하반야바라밀! 조금도 모자람이 없는 절대의 존재임을 알게 된다.  나는 한량없는 부처님은혜와 함께 있고, 크신가피 속에 있음을 알면 그런 삶을 살게 된다. 그럴때 내가 나아가는 곳에 장애가 없다. 아! 내 삶이 부처님의 크신 은혜속에 있구나!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유유상종이라 말합니다. 내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는 말을 끊임없이 입에 달고 있을때 내 주변에 감사한 일이 계속 일어납니다. 불행이라는 것이 꼬리를 감추고, 내가 부처님의 위신력속에 있다는 것을 안다. 기도의 확립이다. 결코 기도는 비는 것이 아니다. 불광의 기도는 무엇이든 다 이룰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 살다보면, 소망이 이루어지는 기도,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는 기도가 있다. 바른소망은 내가 잘되고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이 잘 되어지는 것이다. 오늘 투표하는날 나라가 잘되고 국가가 잘되고 민족이 잘되었으면 좋겠다하는 것이 옳바른 투표이다.

기도를 해도 잘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는 요인들이 있는데 첫째는 진리에서 어긋난 소망이다. 그리고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요인중 제일 중요한 것이 "열등감"이다.

 내가 건강해야 겠다. 내가 부자가 되어야 겠다 하는 것은, 부처님 진리의 싹이 움트는 것이다. 그 싹을 키워줘야한다. 모든 존재들은 태어나면서 살아가는 의욕이 있다. 내 스스로가 행복과 보람이 있어야한다. 요즘 부모들이 내가 고생하고 살았으니, 자식은 편하게 재산 물려주는 것이 크게 잘못된 것이다. 자신들은 하나씩하나씩 이루어가는 기쁨을 누리면서 생활하고 집을 넓혔을 때 기쁨이 있었는데, 자식은 그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빼앗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성장 보람 기쁨을 모두 합쳐 행복이라 한다. 자식이 잘되라고 하면서 행복의 원천자체를 막아버린다. 어느것이 자식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는 것인가? 하는 걸 잘 생각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우선 자기 처벌의식부터 버려야한다. 자기 스스로 비하하고 불행을 당연해하는 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참회하면 됐지, 우리는 자기학대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밝은 생활 기쁨을 누리기 위해 태어났다.

 인간외에 다른 동물들은 자살이 없다. 동물들은 자기 처벌의식이 없다.  잘못했을 때 마음을 텅 비우는 참회는 좋습니다. 그러나 참회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열등감을 버리고 나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자기처벌의식을 버리고 내 가슴속에 모든 부정적인 것을 버리고, 우리는 불성을 가진 사람이다. 모든것이 네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이다. 너의 마음을 잘 다스려서 너는 행복하게 살아야 돼.하는 것을 말씀하기 위해서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왔고, 이 말씀을 듣기위해서 여러분들은 부처님전에 모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듣고 이것을 생활화하는 불자가 되시길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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