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창립 40주년 기념 선지식 초청법회

“安心法問, 불안한 그 마음을 가져오너라!”

불광사 불광법회(회주 지홍스님)는 불광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4일부터 잠실 불광사 보광당에서 선지식 초청법회를 개최합니다. 불광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고, 광덕 큰스님의 전법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선지식 초청법회는 ‘安心法門, 불안한 그 마음을 가져오너라!’라는 전체 주제로 대표적인 선사 4분을 초청하여 진행됩니다.

9월 14일부터 총 4주에 걸쳐 매주 일요일 낮 11시부터 진행되는 선지식 초청법회에는 조계종 대종사 고우스님, 축서사 회주 무여스님, 석종사 회주 혜국스님, 동화사 유나 지환스님이 동참하여 아래와 같은 주제로 대법석이 펼쳐집니다.

9월 14일(일)에는 조계종 대종사인 고우스님께서 “중도사상과 마음의 평화”라는 주제로 첫 법회를 갖습니다. 고우스님은 불교의 핵심 사상인 중도의 가르침을 통해 갖가지 분별심과 차별 변견에 사로잡힌 번뇌를 내려놓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에 대해 설법을 합니다.

9월 21일(일)에는 석종사 회주 혜국스님이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주인으로 살라!”라는 주제로 두 번째 법석을 엽니다. 혜국스님은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임제스님의 법문을 토대로 주인으로 사는 삶에 대해 설법합니다.

9월 28일(일)에는 동화사 유나 지환스님이 “성찰의 삶과 수행의 삶”이라는 주제로 설법하실 예정입니다. 바른 수행을 위해 어떤 자세를 견지해야 하는지를 점검하고 수행의 삶을 설법합니다.

10월 5일(일)에는 축서사 회주 무여스님이 “선(禪), 행복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마지막 법석을 엽니다. 무여스님은 선을 통한 번뇌의 제멸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임을 풀어 강조하실 예정입니다. 선지식 초청법회에는 불광사 신도뿐 아니라 사부대중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9월 14일: 고우스님(조계종 대종사) - 중도사상과 마음의 평화
9월 21일: 혜국스님(석종사 회주) -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주인으로 살라!
9월 28일: 지환스님(동화사 유나) - 성찰의 삶과 수행의 삶
10월 5일: 무여스님(축서사 회주) - 선(禪), 행복으로 가는 길

불광사는 지난 1974년 11월 故 금하 광덕 큰스님께서 전법 포교지 월간 <불광>을 창간하면서 시작된 전법운동으로 올 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합니다. 종로 대각사에서 시작된 불광운동은 지난 1982년 잠실에 법당을 마련하여 도심전법 도량의 선두주자로 활발한 전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2004년 지홍스님께서 불광사 회주로 취임하면서 8년에 걸친 중창불사를 통해 지난 2013년 10월 수도권 최대의 도심전법도량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번 선지식 초청법회는 중창불사로 마련된 대규모 법당에서 진행되는 법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