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 및 우란분절(백중) 49일 기도 3재 봉행, '반야의 지혜로 살아가는 삶'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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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 및 우란분절(백중) 49일 기도 3재 봉행, '반야의 지혜로 살아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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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4.07.20 조회1,4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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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8(2024)년 7월 20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7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 및 우란분절(백중) 49일 기도 3재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 앞서 10시,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365일차 금강경독송기도를 올렸으며, 10시 30분부터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부처님 전에 헌다로 시작된 상단불공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10 수순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찬탄곡 ‘윤회’(박지성 작사/이철혁 작곡) 음성공양에 이어 주지스님이 작사한 찬불가 '마음은 언제나 새벽같이'를 부처님 전에 봉정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법인스님(전 조계종 교육부장)을 법사로 모시고 법문이 진행되었습니다. 법인스님은 ‘반야의 지혜로 살아가는 삶’이라는 주제로 법문을 설했습니다. 스님은 “우리가 지성으로 독송하는 반야심경은 반야의 지혜로 살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반야란 무엇인가? 한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의 마음을 말하며, 한 생각 일어나기 전의 그 마음을 자유자재로 일으키는 삶을 말한다”라고 했습니다. 법인스님은 ‘한 생각’, 망념(妄念)에 대한 말씀을 이어가면서 육조단경을 인용하여 “부질없는 망념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계율이고 수행”이라며 “한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삶과 한 생각을 잘 일으키는 삶, 이것이 바로 일상을 깨달음의 삶이 되는 반야바라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0iv6OF1R0j8

 

법문이후 우란분절(백중) 3재를 맞이하여 선망조상과 일체인연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영가시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주 불광토요법회 및 우란분절(백중) 49일 기도 4재는 불광사 총무 구담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오는 7월 27일(토), 보광당에서 봉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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