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8년 11월 둘째주, 보살계 수계산림 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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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4.11.12 조회33,954회 댓글0건본문
계戒는
하늘을 오르는 사다리와 같고
바다를 건너는 배와 같으며
어둠을 밝히는 등불과 같다
제3회 불광 금강계단
보살계 수계산림 대법회
1. 거향찬(향을 사루어 삼보를 찬탄함)
-유나스님 봉송
종소리 백천세계 두루하옵듯
불법은 백억나라 드날리옵고
마군중 있는 대로 항복받아서
무한번뇌 남김없이 쓸어버리고
묘향음 올리옵고 원하옵나니
시방법계 불보살님 강림하소서.
일심정례 현재세진현재제 일체현성승
천수천안 관자재보살 광대원만무애대비심 대다라니
-다함께 독송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 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칸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타 이사미 사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 보다남 바바마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다라 다린 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리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칸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타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 간타 이사시체타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 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얄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3번)
2. 예경삼보
-유나스님과 수계자가 함께 합송 예절
일심정례 과거세진과거제 일체제불 (절)
일심정례 미래세제미래제 일체제불 (절)
일심정례 현재세진현재제 일체제불 (절)
일심정례 과거세진과거제 일체존불 (절)
일심정례 미래세진미래제 일체존법 (절)
일심정례 현재세진현재제 일체존법 (절)
일심정례 과거세진과거제 일체현성승 (절)
일심정례 미래세진미래제 일체현성승 (절)
일심정례 현재세진현재제 일체현성승 (절)
3.명청성법
-유나스님 선창, 대중 후창
향화청 향화청 수계제자등 일심봉청
대덕석가여래 일심념아 수계제자등 금청여래
위아작득계화상 유원여래 위아작득계화상
아의여래고 득수보살삼취 십무진청정계
자민고(절) 자민고(절) 대 자민고 (절)
향화영 향화청 수계제자등 일심봉청
대덕문수사리보살 일십념아 수계제자등 금청보살
위아작갈마아사리 유원보살 위아작갈마아사리
아의보살고 득수보살삼취 십무진청정계
자민고 (절)자민고(절) 대 자민고(절)
향화영 향화청 수계제자등 일심봉청
대덕미륵보살 일심념아 수계제자등 금청보살
위아작교수아사리 유원보살 위아작교수아사리
아의보살고 득수보살삼취 십무진청정계
자민고(절) 자민고(절) 대 자민고(절)
향화영 향화청 수계제자등 일심봉청
대덕시방일체여래 일시심념아 수계제자등 금청여래
위아작존증사 유원여래 위아작존증사
아의여래고 득수보살삼취 삽무진청정계
자민고(절) 자민고(절) 대 자민고(절)
향화영 향화청 수계제자등 일심봉청
대덕시방일체보살 일심념아 수계제자등 금청보살
위아작동학등려 유원보살 위아작동학등려
아의보살고 득수보살삼취 십무진청정계
자민고(절) 자민고(절) 대 자민고(절)
4.정청사법
-유나스님 선창, 대중 후창
대덕큰스님은
수계제자들을 억렴하소서.
저희는 큰스님께
일체보살의 청정계를 걸수하오니
원하옵건데 애민히 여기사
보살계 주시기를 허락하옵소서
5.개도계법(계사스님의 법어)
護戒牒
불광금강계단
불자가 믿음을 가졌으면 그 다음에 계를 받아야 한다. 계는 그릇된 것을 막고 악을 멈추게 하는 것을 중심으로 불교실천도의 기초이며, 만가지 착한 행의 선봉이고 육바라밀행의 터전이 되며, 고해를 건너는 배가 되고 다리가 되어, 대도성취의 양식이 되고 밝은 등불이 된다. 그러므로 청정신을 장엄함에는 계가 으뜸이 된다. 계법이 세상에 머물면 곧 불법이 있는 것이니, 계(戒)로서 먼저 스승을 삼아 정(定)을 닦으면 혜(慧)가 자연히 생기게 된다.
선(禪)은 부처님의 마음이요, 교(敎)는 부처님의 말씀이요, 계(戒)는 부처님의 행이다. 계가 없으면 선과 교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계에는 열가지 뜻이 있으니, 즉 습근(習近), 본성(本性), 청량(淸凉), 안온(安穩), 안정(安靜), 적멸(寂滅), 단엄(端嚴), 청결(淸潔) 두수(頭首), 찬탄(讚嘆)이다. 계의 근본에는 본성의 미혹을 없애고 미혹한 행위를 멈추며, 나아가 원만한 깨달음의 성품을 밝히는 것이 계의 근본성격이다. 그러므로 계는 각성본연의 덕성을 행위에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계는 청정본성, 즉 불심의 구체적 표현이다. 청정본성의 무량공덕문이 계행으로 말미암아 우리생활과 세간에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계는 적극적인 행으로써 지키는 것이니, 계행에는 한량없는 공덕이 따른다. 모든 사람들은 겉모습에 상관없이 본성품이 불성이며, 원만공덕이 원래로 갖추어져 있다. 그래서 본성과 덕성(진실생명의 공덕)을 깨닫고 원만하게 나타내어 활용하는 것이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이며, 또한 계의 근원이 된다. 계의 원리에서 볼때 적극적인 행동으로 계를 지키는 정신이 중요하다.
이 계단은 범어사 금강계단으로 광덕스님께서 전법사이셨습니다. 그 인연으로 오늘 불광사에 오게 되었는데, 전계사인 본인은 나이도 많아, 지홍스님이 광덕스님의 시봉을 오래하셨고 계단의 계를 받으셔서 조건이 충분하므로 다음부터는 지홍스님께서 전계사를 하시는 걸로 추대합니다.
마음 안에 중생과 열반이 있고 마음 밖에 있다면 옳지 않는 것입니다. 부처를 마음 밖에서 찾고자 한다면 아무리 견성하고자 염불하고 계를 지녀도 이익이 없습니다. 만약 이 도리를 밝히지 못한다면 생사의 문을 요달하지 못하고 윤회를 벗어나지도 못합니다. 성품이 부처이므로 부처의 자재한 성품을 보는 것입니다.
불성은 누구나 지니고 있으나 스승 없이는 그 성품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선지식에게 참회하고 간절히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중생을 여의고 따로 부처가 있다고 한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중생성이 불성이고 성품 밖에는 부처가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처의 성품이 부처에 있어 더하지도 않고 중생에 있어서 덜하지도 않습니다.
마음은 분명하고 신령스러우나 온 바도 없고 간 바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개오하여 무시이래의 습기가 다하지 않으면 번뇌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번뇌의 습기가 남아있다면 뚜렷이 깨치지 못한 것이니 분발하여 개오하여야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이 일어나면 꿈도 없고 생각도 없는 주인공인 안심입명의 여래장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부처님도 조사도 혜와 행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걸림없는 행을 지으나가기 위해서는 계가 여실해져야 합니다. 계가 여실하면 정이 있고 혜가 있게 되는 것이니 계정혜가 함께 하는 것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보살계를 삼일동안 진행되었는데 미리 법문을 듣고 마음의 준비를 시키는 시간을 갖게 하고 마음을 다지는 의식이 필요했었기 때문이지요.
보살계를 받는다는 것은 윤리적이고 도덕적이며 양심적이고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 공동체의 삶을 제대로 살아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좀 불편하다고 우리의 이웃이 힘들어 하는데도 배제시킨다면 공동체적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웃을 섭수하고 도와주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보살계를 받는 불자로서의 태도입니다.
계행을 닦으면 모든 번뇌와 죄가 사라지고 청전해집니다. 그리고 지혜의 눈이 뜨이고 보살이 되며 부처로서의 깨달음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집착과 속박에서 벗어나게 되는 모든 근거가 되는 것이 계행입니다. 우리가정과 사회, 국가의 실천지침입니다.
계는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며, 깨달음의 내용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계행이 기본이 되어야 수행의 진전도 있고 기도성취도 되고, 세속적으로도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습니다. 계행이 기본이 되어야 공덕으로 나타납니다.
전계대화상 서해흥교 갈마아사리 혜담지상 교수아사리 벽암지홍
보살십중대계
제1중계 살생하지 말라
제2중계 도적질하지 말라
제3중계 음행하지 말라
제4중계 거짓말하지 말라
제5중계 술을 팔지말라
제7중계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비방하지 말라
제8중계 자기 것을 아끼고 남을 욕하지 말라
제 9중계 성내지 말고 참회를 받으라
제10중계 삼보를 비방하지 말라
사십팔경계
제 1경계 스승과 벗을 공경하라
제 2경계 술을 마시지 말라
제 3경계 살생을 유발하는 고기를 먹지 말라
제 4경계 오신채를 먹지 라
제 5경계 죄를 참회하도록 가르치라
제 6경계 공양을ㄹ 올리고 법을 청하라
제 7경계 게으름을 부리지 말고 법문을 들으라
제 8경계 대승을 등지고 소승으로 나아가지 말라
제 9경계 병든이를 보면 잘 간호하라
제 10 경계 중생을 죽이는 기구를 마련해 두지말라
제 11경계 나라의 심부름 꾼이 되지말라
제 12경계 나쁜 마음으로 장사하지 말라
제 13경계 비방을 하거나 욕하지 말라
제 14경계 불을 놓아서 태우지 말라
제 15경계 딴 법으로 교화하지 말라
제 16경계 이익을 위하여 설법하지 말라
제 17경계 세력을 믿고 구하지 말라
제 18경계 아는 것 없이 스승이 되려고 하지 말라
제 19경계 두가지로 말하지 말라
제 20경계 방생하고 구하라
제 21경계 성내고 때리면서 원수를 갚지 마라
제 22경계 교만한 생각을 버리고 법을 청하라
제 23경계 교만한 마음으롤 그릇되게 설하지 말라
제 24경계 불법을 잘 배우고 익혀라
제 25경계 대중을 잘 다스려라
제 26경계 혼자만 이양을 받지 말라
제 27경계 별청을 하지 말라
제 28경계 스님을 별청하지 말라
제 29경계 삿된 직업으로 생활을 하지 말라
제 30경계 세속인과 나쁘게 사귀지 말라
제 31경계 값을 치르고 구원하라
제 32경계 중생을 해롭게 하지 말라
제 33경계 삿된 짓을 생각하지도 보지도 말라
제 34경계 항상 보리심을 생각하라
제 35경계 항상 원력을 세워라
제 36경계 항상 서원을 하라
제 37경계 위험한 곳에는 여행하지 라
제 38경계 높고 낮은 차례를 어기지 말라
제 39경계 복과 지혜를 닦아라
제 40경계 계를 가려서 일러주지 말라
제 41경계 이양을 위하여 스승이 되지말라
제 42경계 악인에게 계를 설하지 말라
제 43경계 고의로 계를 범하지 말라
제 44경계 항상 경전에 공양하라
제 45경계 중생을 항상 교화하라
제 46경계 여법하게 설법하라
제 47경계 옳지 못한 법으로 제한하지 말라
제 48경계 정법을 파괴하지 말라
6.사불괴신
-전계사 스님 선창, 대중 후창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신이 다 하도록
귀의불 양족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신이 다하도록
귀의불 이욕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신이 다하도록
귀의승 중중존
수계제자등이 금시로부터 미래제신이 다 하도록
귀의계 청정존
7.참회과법
-전계사 스님 선창, 대중 후창
수계제자등이 무시이래로부터 오늘날에 이르도록
신업이 불선하여 살도음을 행했으며 구업이 불선하여
망어와 기어와 양설 악구를 하였으며 의업이 불선하여
탐진질투와 아만방일과 사견심을 내었으니
이와같은 삼업으로 여러 가지 죄를 지어
남에게도 시킨일이 무량무변하오니 오늘날 참괴하와
발로참회 하옵나니 원컨대 죄는 멸하고 복이 생하여
부처님을 뵈옵고 법문을 듣고 보리심을 발하게 하여지이다.
참회진언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계속
연비
발원문
수계제자 저희들은 부처님께 발원하나이다.
오늘 보살계를 받은 이 공덕으로 언제나 삼도팔난에
떨어지지 않고, 세세생생나는 곳마다 모든 부처님과
대보살님, 그리고 여러 선지식들을 만나 불교진리의
정법을 항상 배워서 계ᐧ정ᐧ혜 삼학을 닦아 자성을
밝게 깨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한 후에 대자비심을
발해 우리 국민과 세계인류를 불법으로 교화하여 다같이
불도를 성취하고 우리나라와 온 겨레를 불국토토로 건설하여
부처님의 지중한 은혜를 갚아지이다.
불기 2014년 11월 9일
수계제자 일동은 분향발원합니다.
8.명발원법
9.계백결계
10.수계갈마
11.선계상법
12.결찬공덕
13.계백작증
14.찬선
-원문회향
-바라밀정근
-계첩수여
회향계
수계공덕수승행 무변승복개회향
보원침익제유정 속왕무량광불찰
회향인연삼세불 문수보현관자재
제존보살마하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