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8년 12월 셋째주 일요법회 봉행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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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8년 12월 셋째주 일요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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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4.12.23 조회34,2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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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8년 셋째주 일요법회날(12월 21일)입니다. 불광사를 가기위하여 잠실역을 나오니 오늘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몇달째 계속되는 공사로 석촌호수가의 자연이 많이 훼손되는것 같아 이길을 지날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어제저녁에는 구도 철야정진 법회가 있었습니다. 우리 불광사에서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보광당법당에서 구도 철야정진을 합니다. 이번달에는 동안거를 맞이하여 불광선원에서도 철야정진에 동참하였습니다. 철야정진 법문은 법주 광덕스님의 CD(육성법문)로 진행되었습니다.

      기도성취하는 사람 (화합하고 감사하라)     -법주 광덕스님 육성법문 요약-

  1. 바른 소망을 세우고 기도하여도 이루어지지 않거든 검토해 보라. “내가 부모님과 조상님에게 감사하고 있는가.” 우리의 무량공덕생명은 조상과 부모님을 통하여 부처님의 위대한 공덕이 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부모님을 매개로 우리는 부처님의 무한 생명에 이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님께 감사하지 않고, 반항심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과 부처님을 이어주는 통로가 막혔으니 기도 성취가 어렵다. 마땅히 반성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여야 한다.

2. 가족 서로의 정신적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부처님의 평화와 은덕은 우리 현상계에 꽃피지 않는다. 가족 사이에 불평이나 반감을 가지고서는 부처님의 은혜는 받지 못한다. 기도하는 사람은 가족 사이에 불평이나 반감을 버리고 진정한 마음으로 감사하여야 한다. 일체 대립, 갈등, 미음 등 기도성취를 장애하는 요소가 제거되었을 때 마침내 소망이 이루어진다.

 3. 기도 성취를 방해하는 요인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부부의 대립이다. 밝은 하늘에 빛나는 햇빛, 넓고 포근한 대지의 너그러움, 그 사이에서 만물은 성장하고 번식한다. 자녀들은 부모라는 천지사이에 심어진 식물이다. 하늘이 차갑고 땅이 단단하다면 어떻게 지상의 묘목이 성장하겠는가. 부모가 불화할 때 아기들에게는 병이 나는 것이다. 부부의 마음이 화합하고 원만할 때 가족은 건강하고 자녀들은 건전하게 성장하는 것이다. 부모가 서로 화합하고 일심이 되어 기도할 때 그 집안은 더욱 밝고 훈기가 더하여 부처님의 태양 같은 자비광명을 가득히 받아들이게된다.

기도하고자 하거든 무엇보다 마음을 맑히고 화합하라. 부모님은 크신 은혜의 통로인 것을 믿고 항상 감사하라. 우리 불광법회요전을 만들때 모든 발원문에 부모님 조상님을 위한 기원문을 넣었는데  이 때문이다. 부처님을 철저히 믿고 잘 안되어도 좋아지는 과정이라 믿으며 일심 정진할 때 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철야정진(보광당)

많이 추워진 날씨이지만 우리 불광사 지하4층에 위치한 보광당법당은 많은 불자들이 법회를 보기에도 전혀 불편이 없었습니다. 일요법회후 오후2시부터 동지팥거르기, 옹심이만들기, 팥죽끊이기가 밤늦게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내일 동지법회후 대중공양과 주위 경노당, 상가지역주민 대상으로 팥죽나누기 행사에 쓰일 팥죽입니다.

  팥죽준비(공양간)

일요법회 법문은 선덕 혜담스님이 주셨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양력으로 갑오년이 저물어 갑니다. 이때쯤 되면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과연 지난 한해를 잘살았는가. 내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으로 살았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우리 불자들은 무엇보다도 부처님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일부 불자들이 습관적으로 늦게 법회에 동참하여 부처님께 예불하는 시간을 놓치고 법문만 듣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른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나를 감싸고 있는 부처님의 자비위신력은 이세상에 가득차 있습니다. 내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임을 100% 믿고 감사할 때 부처님의 자비위신력은 우리와 함께 합니다. 예를들면 방송국에서 전파를 방사한다고 모두가 방송을 들을수 있는 것이 아니고 주파수를 맞춘사람만이 100% 들을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부처님과 내가 동일생명, 마하반야바라밀생명임을 먼저 믿고 내쓰는 편안하고 행복한 우리 불광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부처님의 가호위신력 (법회보)

부처님은 언제나 우리의 진실한 완성을 지향하고 성취하도록 이끄시고 가호하신다. 부처님의 자비하신 가호위신력은 보살의 원을 세워 정진하는 모든 불자를 잠시도 여의는 바가 없다. 보살의 원을 세우고 정진하는 사람에게는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부처님 가호가 계속되며 바른 길로의 인도가 진행되는 것이다. 우리의 생명 깊은 곳에 은혜의 물줄기가 끊임없이 물결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부처님은 방송국에서 방사하는 전파처럼 은혜의 물결은 모든 보살들에게 끊임없이 넘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은혜의 방송을 받을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그것은 깊은 믿음과 끊임없는 감사다.

금강경』「14 이상적멸분에는 수보리야, 장차 오는 세상에서 만약 어떤 선남자.선여인이 있어서 능히 이 경을 받아서 지니고 읽고 외우면 곧 여래가 불지혜로써 이 사람을 다 알며 이 사람을 다 보나니 모두가 헤아릴 수 없고 가없는 공덕을 성취하게 되리라는 법문이 있고, 같은 내용을 대품반야경』「문지품 제45에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사리불아, 시방현재의 한량없는 제불은 모든 것을 알며, 모두가 불안(佛眼)으로써 이 선남자.선여인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글로 쓰는 때와 내지는 수행하는 때를 보고 있다. 사리불아, 어느 때 든 보살도를 구하는 선남자,선여인이 만약 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글로 쓰고, 수지하며 독송하고 바르게 사유하며 설한바 대로 수행한다면, 이 사람은 멀지 않아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다가섬을 알아야 한다. 사리불아, 제불은 선남자,선여인이 공양의 공덕으로 마땅히 큰 이익과 큰 과보를 얻음을 보고 있다. 사리불아, 이 선남자 선여인은 이 공양의 공덕인연으로 악도(惡道)에 결코 떨어지지 않고 마침내 불퇴전보살지에 다다를 때까지 제불을 멀리 여의지 않게 된다.“

부처님께서는 우리가 반야법문을 만나 수행함은 부처님의 위신력이고, 수행을 계속할 때 부처님의 옹호가 함께 있음과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해서 큰 과보를 얻게 되는 것도 보고 계신다고 하셨다. 물론 부처님께서 신통력으로 우리들을 다 보는 것은 아니다. 불안으로 보시니 모두가 한 생명, 동일생명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형상에 걸린 눈으로 보니까 부처가 따로 있고, 너와 내가 구별되어 너의 아품을 내가 모르지만, 내 몸의 아픈 곳을 스스로 알 듯이 같은 생명에 놓여있다는 분상의 부처님께서 어찌 자기 몸의 일부분인 중생의 일을 모르겠는가. 그러나 부처님께서 다 보고 있다고 해서 우리들이 짓는 악업을 끝까지 기억해서 연연하시는 분은 아니다. 다만, 선업만을 키워주신다. 위험한 곳이 있으면 피해가는 것이 나의 마음인 것처럼, 부처님 몸의 일부분인 중생이 위험한 곳에 가지 않게 하신다. 지난 한 해 부처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부처님의 크신 은혜였습니다. 하는 세모가 되고, 이것이 성취하는 불자의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

 금주의 다짐

우리는 물질적 부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한다. 그리고서 얻은 부나 체력을 남을 돕는 인격을 연마하기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쾌락이나 이기적 편의에 사용하지않나 반성하자. 진리에서 온 부나 건강을 진리를 어겨 사용할 때 진리의 영광은 사라지는 것을 알자.

 법회소식

오늘 주요일정 및 공지사항

·보현행자의 서원 4 공양 법회요전 158페이지

·봉사단체 팀장급 회의 오늘 오후 130. 3층 회의실

·생태길라잡이 오후 1~3시 교육원 전륜당(2) 석촌호수 일대

·새법우 스님과의 차담 안내 매주 일요일 오후14층 차담실

1222(, 11/1) 동지.초하루법회 오전 1030분 보광당(B4) 법문 회주스님

1228() 명등보살 송년모임 오후 1시 로사나호텔

동안거결제 및 바라밀기도

·회향: 35(, 1/15) 오전 1030

바라밀기도 : 사시예불 오전 1030

동참금 : 5만원(축원) 접수 및 문의 종무소(413-6060)

불광선원 참선반

입방비 : 10만원 지도 무각스님 접수 및 문의 : 불광교육원(417-2551)

(보현행자의 서원) 사경반

사경 매주 원요일 시간 오후반 130/저녁반 730

입재비 : 3만원(사경지,펜 제공) 접수 및 문의 : 불광교육원(417-2551)

올해의 불광 모범신도 추천

 올해 불광불자의 귀감이 되는 모범신도를 추천받습니다.

 추천 1221(, 오늘)까지 문의 및 접수 법회사무국(413-0309)

 김치냉장고 후원금 접수 후원금접수처 법회사무국(413-0309)

김장을 보관할 김치냉장고가 부족합니다. 이에 김치냉장고 후원금을 접수 받고 있습니다.

불광교육원 겨울강좌 안내

1. 유식불교의 이해(8)

개강일 16() 강사 목경찬

시간 오전반 10/ 저녁반 730분 동참금 8만원

2. 한문으로 읽는 금강경(8)

입재일 16() 강사 목경찬

시간 오후 130분 동참금 5만원

 다음주(12/28) 법회안내 : 송년법회가 진행됩니다. 법우형제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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