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9년 1월 셋째주 일요법회 봉행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불기 2559년 1월 셋째주 일요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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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5.01.19 조회34,5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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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를 가기위하여 잠실역 3번출구를 나와 걸어갑니다. 바람이 차갑지만 상쾌함을 온몸으로느끼며 석촌호수를 바라봅니다. 이른시간 추운날씨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석촌호수가를 걷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석촌호수 한켠은 꽁꽁얼었지만, 물의 흐름으로 얼지 않은 곳에서는 물새들이 헤엄을 치며 노닐고 있습니다. 석촌호수 공원은 나뭇잎이 물기가 없이 푸석푸석하니 많이 말라 보입니다. 올겨울에 눈,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눈이 오지 않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지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겨울가믐으로  농사에도 어려움이 많고 산불예방도 어렵다니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눈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불광사를 들어서자 법회보를 나누어 주시는 보살님과 회장단 거사님이 마하반야바라밀로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1층로비 도서 판매대에서 "부처님과 만나요" 조그마한 손으로  불서를 고르는 어린이가 지나가는 거사님과, 보살님들에게 미소를 짓게 합니다.  

추운 날씨속에서도 우리 불광형제들의 구도 열기는 대단한거 같습니다. 어제저녁 9시부터 오늘새벽 4시까지 구도철야정진이 있었음에도 오늘 일요법회에도 보광당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구도 철야정진 법문법주 광덕스님의 CD(육성법문) 요약 -

이 땅은 최승 장엄국토

진리의 완전, 부처님의 완전한 지혜와 자비와 그 위신력을 굳게 믿자.

우리가 머물고 있는 이 세계는 부처님의 공덕 충만한 세계이니 최고의 아름다움과 선()으로 꾸며 있는 것이다. 이것이 참된 모습이다.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과 똑같은 지혜와 공덕으로 무한의 지혜공덕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진실한 인간의 본래 모습인 것이다.

미망의 어둠에서 벗어나 축복의 태양이 빛나는 반야바라밀의 푸른 하늘에 뛰어 들자면 보고 듣는 감각현상에 매어 있어서는 아니 된다. 보고 듣는 경계, 생각에서 꾸며댄 모든 일을 털어버려야 한다. 그래야 축복의 태양이 빛나는 진리의 창공에 뛰어 들 수 있는 것이다. 이 세계는 멀리 있지 않다. 우리 마음 바로 그것이다. 모든 생각 떨쳐 버리고 일심 염송하자. 그리고 감사하자. 우리는 일찍부터 빛나는 자리의 주인공이다.

    

 구도 철야정진(보광당)

천수경을 시작으로 불기 25591월 셋째주(118)일요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

형제여러분, 추운날씨인데도 부처님전에서 함께 하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편안하시지요. 불광사 선덕(先德) 혜담스님께서 편안한 미소와 함께 법문을 주셨습니다.

 무소득(無所得) - 얻을바 없다 본래 나의 것이다

우리가 사는 것 자체가 마하반야바라밀이 나타난 것이다.

우리모두 개개인이 반야바라밀의 나툼 자체이다.

일체중생이 지혜와 복덕을 갖춘 원래 부처다.

내생명, 산과물, 삼라만상, 일체 모든 것이 동일생명이다.

모두가 동일생명, 반야바라밀생명임을 알았을 때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나타난다.

마하반야바라밀 부처님 무량공덕생명임을 100% 믿어야 그 삶이 나에게 온다.

일체중생의 생명이 동일생명임을 알 때 남이 지은 복덕도 내일처럼 된다

         

  혜담스님 법문중 ( 보광당법당 지하4층,  지하2층)

남이 짓는 복덕을 함께 기뻐하는 공덕(隨喜功德)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근원은 진리에 있다. 진리에 어긋나면 백사(百事)가 어긋난다. 그렇기 때문에 백사를 이루려면 자기가 진리에로 돌아서야 한다. 진리에로 자기 복귀를 했을 때 백사의 뿌리가 바르게 조정된 것이기 때문에 그 다음에 모든 일들이 이루어진다. 진리에로의 자기 복귀란 반야바라밀심의 회복이다. 우리들이 반야바라밀염송을 통해서 이와 같이 진리가 내 생명 속에 현실로 움직이고 있다는데 대한 신앙적인 확신을 꼭 이루어야,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운명이 밝아지고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시대가 밝아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반야바라밀 생명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바로 나는 반야바라밀의 자기실현이다. 때문에 일체중생은 같은 생명의 나뉨일 뿐이다. 반야바라밀이라고 하는 진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서의 나. 나는 당신의 자비한 모습을 그대로 닮고 있다. 이렇게 일체중생이 동일생명임을 깨달을 때에 우리들 마음 씀씀이를 수희품 제39에서는 이렇게 설하고 있다.

보살마하살은 타인이 지은 복덕을 함께 기뻐하고 일체중생들과 이것을 함께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니, 얻을 바가 없음인 까닭입니다. 성문.벽지불 복덕이나 혹은 일체중생들의 복덕인 보시나 지계 혹은 선정의 수행이나 함께 기뻐함보다, 보살마하살이 타인의 복덕을 함께 기뻐하고 일체중생들과 이것을 함께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는 공덕이 최상이고 제일이며, 가장 절묘하고 위없는 것이어서 비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문이나 벽지불 및 일체중생들의 보시.지계.선정의 수행.함께 기뻐함은 스스로를 조정하기 위한 것이고, 스스로를 맑히기 위한 것이며, 스스로를 제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살이 타인의 복덕을 함께 기뻐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하는 것은 이 공덕으로 일체중생들을 조정하기 위함이고, 일체중생들을 맑히기 위함이며, 일체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에서는 타인의 복덕을 함께 기뻐하고, 일체중생과 기쁨을 함께 해서 그 공덕을 무상정각에 돌리는 것이 최상의 공덕이 된다고 설하고 있다. 복덕이란 무엇인가. 복은 물질적인 여건의 충만함이고 덕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음인데, 이것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제반여건을 주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대지도론에서는 복덕을 여읜 사람은 축생과 같아서 음욕.식욕.투쟁만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부모가 자식이 잘되는 것을 시기심 없이 기뻐함은 자기 생명의 분신임을 체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반야바라밀의 입장. 즉 일체 사물에 사로잡힘이 없는 그 자리는 너와 내가 대립된 존재가 아니어서 수희는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것이다.

금주의 다짐

무례한 말을 듣더라도 화내지 말자. 모욕을 참는 것은 강한 상대 앞에 부득이 참는 열등감에서가 아니다. 자신은 수모로 인하여 상처를 입는 약한 존재가 아니라는 자각에서다. 참는 것이 힘이며 덕이다. 참는데서 더욱 강력하고 성장한다. 마치 무쇠가 단련하여 강해지듯이.....

 

법회소식

오늘 주요일정 및 공지사항

- 보현행자의 서원 7 청법분 요전 167페이지

- 생태길라잡이 - 오후1~ 3(교육원 전륜당2, 석촌호수일대)

- 새법우스님과의 차담 안내 : 매주 일요일 오후 1, 4층 차담실

120(, 12/1) 초하루법회 오전1030분 보광당 법문 지철스님

120() 불광 선학단 전체 모임 오후130분 보광당

 

성도광명일 맞이 정진주간 정진 120() ~ 127() 사시예불 보광당

성도전야 철야정진 정진 126() 오후 9~ 127() 새벽 4

성도광명일 법회 법회 127() 오전 1030분 보광당

지혜의 등불, 마음을 밝히는 등불 인등 접수 안내

인등 1만원(1개월) 접수 : 종무소(413-6060)

입춘기도 입재 22() 회향 24() 동참금 3만원

상반기 불광 임원교육 안내

구 분

교육 1

교육 2

교육 3

교육 4

대 상

마하

반야

바라밀/보리

구법회 임원

일 시

131()

오후 1, 7

24()

오후 2, 7

26()

오후 2, 7

27()

오후 1, 7

불광장학회 장학생 선발 공고 문의 불광교육원(417-2551)

불광교육원 겨울강좌 안내 문의 불광교육원(417-2551)

1, 경전반- 천수경(6)

개강일 112() 강사 동명스님

시간 오전반 10/저녁반 730분 동참금 3만원

 합창단 모집 안내

모 집

연 습

장소

비 고

마하보디 합창단

매주 금/오후2~4

보광당

 

가칭)남성합창단

매주 화/오후7~9

교육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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