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紀 2559년 2월 첫째 주 일요법회 스케치▶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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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紀 2559년 2월 첫째 주 일요법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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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헌영 작성일2015.02.02 조회34,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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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깊은 동절기이지만 이번 겨울은 특별한 이상기온은 없을 것 같습니다.
벌써 한 달이 지난 2월 첫째 주 일요법회의 날입니. 그러나 이미 남녘에는 봄소식이 간간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보광당 법상의 화분에도 새싹으로 움을 튼 버들가지가 다른 꽃과 함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오늘 일요법회에서도 아침에는 쌀쌀하였던 날씨가 집으로 돌아오는 늦은 오후에는 한결 포근한 기온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가 낯설지만 봄을 기다리는 설레이는 심정으로 법회를 스케치합니다.  
오늘의 법회
1. 포살
>본공 주지스님께서 포살의식문을 선창하시고 법우님들은 깊은 마음으로 동참하였습니다.
>언제나 포살법회에는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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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문
>법문은 회주스님께서보현행원품 수희분(남이 짓는 공덕을 함께 기뻐하자)을 주제로 하셨습니다.
>먼저 세월이 참으로 빨라 벌써 2월이라고 하시면서한 눈 팔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정진을 강조하셨습니다.
>수희분(隨喜分)은 남의 일에 대하여 칭찬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시방세계의 육취 사생일체 종류 중생들이 짓는 공덕을 모두 기뻐합니다.
예를들어, 미물의 생명체가 땅 속에서 살고 있지만 그로 인하여 식물과 다른 생명체에게 영양분을 주고 있습니다.
 이 어찌 고마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들의 공덕을 찬탄하여야 합니다.
-불교는 인연법이 근본입니다. 나와 남이 다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칭찬하여야 합니다.
>요즘 IS(이슬람 국가)의 과격자들이 일본인을 인질로 생명을 위협하고, 나아가 살생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자기가 아니면 모두 부정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의 상대방을 비난하는 정치적 지도자, 국내로 보아도 남북간의 갈등, 부간의 갈등, 지역간의 갈등, 남녀간
 의 갈등 등은 배려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배려는 행복합니다. 함께 기뻐하기 위해서는 모든 존재를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배려는 상대방을 사랑하고 찬탄하는 것입니
 다.
>법화경에도 가장 먼저 부처님의 수기를 받는 것을 보고 가섭존자를 포함한 수행자들이 한없이 기뻐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다른 사람의 즐거운 일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것을 법화경에서는수희공덕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보현행원품의 수희분의 가르침을 깊이 새기며 가족과 이웃, 주변의 사람들의 선행을 보고 찬탄하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도록 합시다. 덕행을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우리의 주변은 밝아지고 화목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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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촉
>이달의 부촉은 한동안 공석이었던 총무스님에 대원스님께서 먼저 받으셨습니다.
-부촉의 인사말씀으로능력이 부족한데 부촉을 받으니 걱정이 되지만, 시절인연이 되었다고 보고 열심히 소임을 하겠다
 하셨습니다.
>(법등)임원으로는 노원구 명등보살(자명림 보살)을 포함하여 서른 한 분입니다.
>또한 처음으로 남성합창단(명칭은 바라밀 합창단)이 부촉을 받았는데, 총무보살(단장 겸)에 명일거사 등 네 분의 파트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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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명등회의
 >지난 달의 활동현황과 재정현황, 이 달의 예정 사항을 설명하였습니다.
>건의 또는 제안사항도 함께 협의하였습니다.
>일반적인 회의내용과 자료는 각 구법회 명등보살께 배포되었으니 설명을 할 것입니다.
>그 중 중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다음 주 공지사항도 포함됨)
-대웅전 신중탱화를 모시고 점안식을 130일에 봉행하였음
-연화당 시왕탱화 점안식을 23() 오후 3시에 봉행함
-불교대학 및 대학원 졸업식이 28()오후 230분 보광당에서 진행
-불광직영 용품점인반야원의 이용 활성화
  (반야원의 물품 가격이 비싼 것 같다. 박리다매식 및 정기적인 특판이 필요하다는 건의 있었고 적극 수용하기로 함)
-매월 하고 있는 구도철야정진은 현재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하기로 3월부터 변경
-남성합창단과 실버합창단(65세 이상)의 모집을 계속하고 있음
-불광사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오픈하였음
-법우 주소록을 이번 해 81일부터는 전면시행하게 되는 새 주소(도로명 주소)로 우리도 정정하기로 하였음
.현 주소록을 각 구법회에서 정해진 양식(곧 배포 예정)에 따라 엑셀로 작성
.이번 연등모연 시 또는 모든 기도 접수 시 새 주소로만 접수하기로 함
.우편번호도 여섯 자리에서 다섯 자리로 개편되니 함께 확인함
-29일부터바라밀 기도 정진을 봉행함
.대웅전에서 11시부터 12시까지 스님, 종무원 및 당일 사중에 기도를 나오시는 모든 대중이 동참하게 됨
 (기도진행 스님은 회주스님, 주지스님 총무스님)
.이 시간에 진행하였던 금강경 독송은 12시부터 연화당에서 봉행함
-상반기 임원교육은 지난 주 부터 시작되었고 이번 주 연속 진행함
(다음과 같이 직책별로 구분하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교육 일에 동참해도 됨)
.131() 마하보살 진행 완료
.24() 반야보살 대상으로 오후 2, 7
.26() 바라밀, 보리보살 대상으로 오후 2, 7
.27() 구법회 임원을 대상으로 오후 1, 7
-금년도 부처님 오신 날 연등모연문을 215일부터 배포함
.모연장 수()는 구법회 임원 20, 법등임원 16, 법우 10매 등
-대웅전 동쪽 출입문의 문고리가 높아 노보살님 또는 키가 작은 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낮은 문고리 또는 끈을 매달아
 보완하기로 함
-현재 보광당 뒤편에 앉기가 불편한 분을 위하여 의자를 배치하고 있으나 방석장에 기대어 앉으시는 노보살님의 불만이 있어
 다음 주 현황을 보아 보완하기로 하였음
-이번 달부터 철야정진의 집중참여 구법회 수는 현재 3~4개에서 8개 구법회로 늘려 년 2씩 동참하기로 하였음
-계속하여 요구되는, 법회에 아기를 데리고 동참하는 분을 위한 수유실(일명 키즈카페)공양실 일부 공간을 이용한 다경실은
 6월 안에 설치하기로 하였음
-바라밀 전법단과 봉축위원회의 구성은 조만간에 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하였음
-보광당의 결혼식 허용을 하기로 하였으며 세부적인 진행 방법(행사용 집기, 음식 반입, 류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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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광운동은 현대시대의 환경에 맞추고 대승불교의 지향을 위한 불교의 활성화이자 배려라고 오늘 법문시간에 회주스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의 동참으로 우리는 변화해야 합니다. 아니우리라는 표현보다는라고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는 자기 자신임을 의미하는데 솔선수범의 자세로 책임감있고 적극적일 테니까요. 반면우리라고 하면 한 발짝 뒤에서
남이 하는 것을 보고나서 따라 움직인다는 다소 수동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나부터 변합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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